3. 최씨 부친의 요청하는 태도의 변화를 촉구한다 (세모)
- 당장의 결혼에 대한 이생 아버지와 최씨 부친의 태도는 대조적입니다. 그러나 입장이 대조적이므로, 이생 아버지가 최씨 부친의 태도가 변화하기를 바라는 것까지는 무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것부터는 맞다고 하기 애매합니다.
상대방이 바뀌기를 내가 속으로 바라는 것 + 그 바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
vs 상대방이 바뀌도록 내가 얘기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
절대적(태도 변화)으로는 같으나 상대적(바람vs촉구)으로는 다르네요.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을 엄밀히 구분합시다. 계속 틀려가면서, 본인의 칼을 예리하게 갈아나가다 보면(상대성의 정도에 대한 감각을 다듬어 나가다보면), 출제자와의 진검승부에서 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질문요
혼인하자 청하는 대답으로 서둘러 하고싶지 않아요 라고 대답하는것이 , 결국 상대방에게 그런 요청하지 말라고 상대의 요청하는 태도의 변화를 바라는 대답이라고 볼수있지 않은지요?
상대의 태도를 수긍하는 대답은 아니니.
1. 태도에 수긍하는 대답이 아니다 (참)
2. 최씨 부친의 요청하는 태도의 변화를 바란다 (참)
3. 최씨 부친의 요청하는 태도의 변화를 촉구한다 (세모)
- 당장의 결혼에 대한 이생 아버지와 최씨 부친의 태도는 대조적입니다. 그러나 입장이 대조적이므로, 이생 아버지가 최씨 부친의 태도가 변화하기를 바라는 것까지는 무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것부터는 맞다고 하기 애매합니다.
상대방이 바뀌기를 내가 속으로 바라는 것 + 그 바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
vs 상대방이 바뀌도록 내가 얘기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
절대적(태도 변화)으로는 같으나 상대적(바람vs촉구)으로는 다르네요.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을 엄밀히 구분합시다. 계속 틀려가면서, 본인의 칼을 예리하게 갈아나가다 보면(상대성의 정도에 대한 감각을 다듬어 나가다보면), 출제자와의 진검승부에서 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