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1.0 자퇴후 편입학
전 올해 18살이에요
작년에 고1때 내신도 열심히하거..잘지내다고 그러다가
갑자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내신공부에 회의감이 들어서
11월에 자퇴했어요!!
참고로 회의감이 든 이유는..번아웃 오기도했고 내신이 통암기에
가깝다보니 쓸데없는 공부고 모의고사 준비를 방해하는 방해물이라 생각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수시러인데 나중에 최저만
맞추면 되지 고1주제?에 너무 모고에 자존심 부렸었네요ㅋㅋ
글고 이제 3월인데.. 수능공부도 안해봐서 수능올인도 좀 무섭고..
서울대 너무 가고싶은데 내신반영때매 못갈것 같거든요..(수능점수가 중요하지만요..사실 점수높은과 가고싶어서요..) 대체서식도 형식적으로 있지 이것저것 해봤는데 채우기는 어려울듯 하고..ㅜㅜ슬프네요
그러던중 좀 ㅇㅇ시 지만 시골인? 바닷가로 이사온 상태에요!!
그 ㅇㅇ시 여고에 전화해보니 원할때 편입이 가능하다네요??
그래서 만약에 편입하면 8월개학부터 (2학기부터) 고1 1학기생기부 이어서 다닐것 같은데... 선택이 어렵네요ㅋㅋ
내신빡세게 하면 지균 쓸수있을텐데...다들 수시로 가는게 쉽대서요
사실 제 생각도 좀 그렇습니다..수능문제는 워낙 어려우니까요 ㅠㅠ
암튼 고민중인데 걸리는게 좀 있어요 예를들면
1.한살 어린 동생들과 학교다녀서 1년늦게 대학감 재수랑 똑같음
2.내신 관리, 생기부 관리도 쉬운게 아닌데 과연 작년이랑은 다르게
페이스조절 해가며 잘할수있을지...도 걱정되네요 편입했다가
내신 놓치면 괜히 이도저도 안되니까요..ㅠㅠ 그렇지만
8월까지 공부하면 아무래도 고딩이 처음인 동생들보단 여유가있겠죠!!
3.주변시선
등이 걸리네요..
암튼 요새 참 고민을 많이 하는것같아요..
하필 제가 입시는 또 잘몰라서..ㅎㅎ
이 글 읽은분들 께선 뭐가 더 나은 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둘다 힘들겠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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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교에서 또 힘들어지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게 저 스스로에게 걱정되는 부분이에요ㅋㅋㅠ
확실한건 힘들어도 2번째 자퇴는 절대 없다는점이죠...작년엔 그러지 못했지만 2번째엔 물러날 곳도 없으니까 버티면서 수시챙길것 같아요!
수시 잘 나오시는거 같은데.. 그렇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는걸요
1년 늦게 대학 진학 하기도하고..
내신 좋아도 지방고여서 서울대 될지 모르겠어요ㅠㅠ
사실 내신만 괜찮다면
수시 마다할 이유가 없긴하죠..ㅋㅋㅋㅋ 의견 감사해요!
앞으로 입시 반영이 어떻게 안좋게 바뀔지도 모르고.. 검정고시는 무조건 cc이니 수능 점수가 같다고 가정한다면 내신 챙기는게 무조건 좋은거 같아요 ㅜ
넵ㅜㅠ 그렇죠.. 감사해요!!
저희 고등학교 반에 02 있었어요 (전 03)
1년 형이어도 아~무 거리낌없이 잘 지내더이다 본인만 ㄱㅊ으면 (사실 첨엔 형인지도 몰랐음)
+) 제 지인 중 1~2년 꿇고 고등학교 다닌 사람 있는데 그사람도 언니동생 하면서 아주 잘 지내더이다
오 다행이네요!! 사실 저도 만약 편입하게 되면
동생들이랑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긴해요
1살차이니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