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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네요
AI 회사와 의사간의 과실 소송 같은 것도 생기고 그런다면 좀 인상 깊을 거 같네요.
변호 AI랑 판사 AI가 모두 사용되는 시대가 온다면
법정 절차를 대부분 생략하고 민원접수하는 것마냥 사건접수 -> 다음 날 바로 선고
뭐 이런 일도 있지 않을까요 음…
상담사도 사라질까요 공감은 인간만의 영역이라 생각하는데
이미 챗gpt가 거의 대화 가능한 수준인데요
그래도 아마 제일 끝까지 살아남을 직업일 것 같음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게 잘 안 느껴져요
이 논증을 수용하더라도, '필요 없어지는 때'가 '없어지는(혹은 수가 줄어드는) 때' 와 동일한 뜻은 아니니까요...
결국 전문직은 사람들이 이 의사/회계사/변리사/변호사가 일반인보다 일을 잘한다고 생각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법률상 진입장벽을 만들었기 때문에 존재하는 거지 않습니까
필요 없어지는 vs 그 수가 급감하는 이거를 좀 혼동했네요
그래도 이 두 사건의 시점이 그렇게 크게 멀 것 같진 않습니더
길 걷다가 생각난건데, 애초에 전제자체가 “AI 오진률이 낮다“인데 이거 자체가 법률상 진입장벽이 어느 정도 필요에 의해 허물어진 상황을 의미한다고 봐요. AI의 오진률을 판단하려면 AI 진료 데이터가 있어야 하니.
결국 모두가 동의하는 큰 두 기준이 있는 것 같습니다. 1)AI의 발전, 2) 법률의 변화
지속적인 1)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2)가 필수이고요.
흠... 사실 있는 기록 갖고 AI를 실험처럼 돌려보는 방법도 있긴 하겠죠.
알파폴드의 정확성을 측정할 때처럼 말이죠.
하긴 그렇네요 의료 AI의 간단한 신뢰도 테스트가 이미 가능하겠네요.
근데 텍스트 자료만 사용해서 그렇게 하면 거의 수 년 안에 AI 정확도가 더 높다는 이상한 결과가 나올수도..?
음성 진료 데이터 이런거가 필요할수도요
텍스트자료로만하면 지금 AI 말고도 기계적인 매뉴얼(?)이 정확성이 더 높다는 결과도 있었던 거같네요ㅋㅋ
범위를 넓혀야겠죠 넵
이런글보면 역시 의대보단 설컴이 미래가 아닌가 싶기도하고 머릿속이 혼란하네요
아뇨 AI 오진률 및 시술 실패율이 인간보다 낮아졌다는 전제가 성립하려면 앞으로 더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노가다같은 육체 노동직이 가장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로봇이 생각보다 인간보다 싸기 쉽지 않고.. 육체 노동의 종말은 똑똑이들 몇명이 고달파지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회적 균열을 초래할 거 같음
운동할까.
이거보고 헬스트레이너 하기로 했다
그 선생님 chatGPT 원래 유도심문/우기기에 취약합니다..
DAN prompt도 그렇고 여타 사실관련판단에 취약해서 chatGPT의 발언을 근거로 삼기에는..
아 당연히 알고있어요.
애초에 이 내용은 ChatGPT 와 무관하게 제가 생각하던 기준이에요. DAN 안썼고요.
”얘가 의사나 기타 직업 대체 가능성 물어보면 이 악물고 사람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 결국 유도 심문을 성공해서 재미있었다.“고 적을걸.. 새벽에 적은 글이라 그런지 좀 곡해됐네요.
아무튼 이 내용은 제가 ChatGPT랑 무관하게 생각하던 내용입니다! 글 본문도 조금 수정할게요.
+) 내용까지 캡처해서 공유..하긴 애매한데, 사실 유도심문이라기 보다는, A, B, C 병원에 대한 논증의 논리적 구조를 평가 받는 식으로 대화를 진행했었어요. ChatGPT의 최종적인 결론은 ”1. 맞는 말이지만 B 병원이 사라지진 않을것이다 2. 비전문직에는 논증이 안 먹힌다“ 였고 저도 보고 동의했고요.
이 글의 대전제인 에이아이가 전문직보다 더 낫다(효율적이다)라고 해도 완벽하거나 책임지는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인간은 심리적으로 에이아이로 구축된 시스템을 신뢰하거나 이용하기 쉽지 않다인데,
이 대전제부터 무너져버릴 가능성도 존재하죠.
기술에 대한 무서움도 과거 산업화 때에 관찰되었지만,
기술에 대한 신뢰 및 의존 역시 그에 못지 않게 과하다는 점들이 역사를 통해 드러나죠.
전 결국 전문직의 특징인 배타성이 언제 허물어지냐가 전문직의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요소라 보는데,
대의민주정이니만큼, 국민들의 요구가 얼마나 강하게 표출되느냐가 관건이라 보고 있고,
이에 대한 것은 결국 심리적 장벽이 어떻게 얼마나 빨리 무너지느냐가 관건이겠죠.
전 이게 생각보다 근시일내에(거의 완벽에 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전문직보다 유의미하게 효율적이라면;그래야 기업 입장에서도 시스템화 할 동기가 생기는 것이겠고) 이루어진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근데 이 정도 사회 도래되면 극소수 빼고는 기본소득이나 받아먹으면서 사는 유사공산주의 사회가 될 듯합니다ㄷ
로봇발달의 속도가 생각보다 엄청 더뎌서 그건 애매하다고 봐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AI기술의 발달이 다른 기술보다 많이 빠르다고 느껴져서, 오히려 수술이 의사가 더 신뢰가 가고, 진단은 AI가 더 신뢰가 갈 수도요.
찐공산주의 되면 편하긴 할 듯요.
필요에 따른 분배, 하고 싶은 직업 종사 ㄹㅇㅋㅋ..
물론 지금 기준으로는 완전 유토피아라서 시기는 커녕 가능유무까지도 모르겠는 상황이긴 하지만.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인간의 무능력함/소외됨 에 대해 다루는데 ㄹㅇ 기본소득 얘기 나옴 ㅋㅋ
기본소득은 이미 미국에서도 1980년 대에 얘기 활발히 하고 그랬을 걸요.
우리나라야 뒤늦게 알게 된 거고..
한국이 트렌드 빠르다지만, 내가 볼 땐 클론력만 높지 찐트렌드에서는 좀 벗어나는 느낌이 큼.
좀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고립된 느낌이랄까..
맞아요 고1까지 IB교육받다가 한국오니 걍 지식만 차있는 헛똑똑이들 천지인게 왜그런가 싶기도 하고.. 수능이 진짜 사고력 위주의 시험인지 "진리"인 마냥 신봉하는 일부도 그렇고 참
전 한국와서 ㄹㅇ PPT 발표 애들 하는것보고 ㄹㅇ 쇼킹이였음 PPT에 단어이상 쓰지 말라는 기본적인것도 못배운듯
맞죠. 이 글의 대전제는 ”사람의 심리적 허들은 AI에게 더 높다“는건데, 기계에 대한 신뢰를 생각 해 보면 이 대전제가 깨져서 애초에 C병원과 A병원의 허들 차이가 거의 없을수도 있어요.
어쨌든 메디컬이 답은 확실 키키
컴공도 답인듯!
컴공ㅇㅈ.
추후 있을 한국 비상사태시 탈조선하기에 제일 좋은 직업.
어차피 ai가 발전하면 일반 사무직들은 법적으로 지위를 보호받지 못하기때문에 바로 죽는반면에 전문직들은 법이 개정되기전까지는 밥그릇 문제없이 살 수있다는게 차이.
더구나 판사는 ai대체될일이 없는 이유가.판사를 대체하려면 헌법을 개헌해야하는데 개헌을 하기위한 수단으로는 현재 국민투표 밖에없음.그리고 그 국민투표는 지금 헌재에서 위헌 판결이나옴.판사를 ai로 대체할 개헌을위한 국민투표를 판사들의 집단인 헌재에서 국민투포 위헌결정을 합헌으로 바꿀까요?
맞아요 법 개정이 현실적인 한계죠
의대나온뒤 대학원을 인공지능쪽으로 가는건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학부지식 없이는 무리인가요? 복수전공보단 현실성 있어보여서요.
음... 복전이 더 현실성 있는듯.
또 AI의사를 만드는데 의료적 지식이 생각보다 덜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필요는 하지만.
지금 자연어 처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언어학과를 나올 필요가 없는것 처럼요.
즉 그쪽이 하고 싶다면 그냥 컴공이나 전기과가 맞아요.
동의합니다.
그러나 협회의 힘이나 정치적 힘으로
인공지능이 도입되는 시기가 잠정적 보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지금도 보면 약사 대체 가능해도
안하는 것처럼
요즘 대학들보면 컴공이랑 인공지능을 따로뽑던데 인공지능쪽 스타트업이나 관련업무로 일할거 생각하면 컴공이나 전정계열이 아닌 인공지능학과로 진학하는게 낫나요? 아님 대학원 고려해서 학부는 컴공이나 전정쪽 가는게 낫나요? 차이점이 뭔지 잘 모르겠어서요... 설대는 연합전공으로 인공지능이랑 AI반도체 개설돼있긴 하던데
인공지능 학과 자체가 신설이라 잘 모르겠음
좋은 글이네요. 제 의견을 덧붙여보자면 의학도 여러 과가 나뉘고 그중에서 전문적인 수술, 시술이 비교적 적은 과들이 먼저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일 먼저 대체될 분야는 영상의학과와 일반내과로 생각되는데요, 다만 영상 쪽은 영상 판독뿐만 아니라 intervention 시술 쪽으로도 전부터 분야를 넓혀왔고 영상 AI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상황이 온다하더라도 최종 판단 및 책임을 질 영상전문의가 필요하므로 완전히 망했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사실 그때쯤되면 영상 쪽은 판독은 부업이 되고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술기들 위주로 보는 과가 되어있을 겁니다.
반면 일반내과는 좀 다른데, 일반내과는 os,ps처럼 마이너하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술기를 하기보다는 전통적인 병력청취, 신체진찰, 진단검사 등으로 환자의 병명을 assess하는 역할이기에 이러한 부분은 AI가 대체하기 가장 쉬운 부분으로 보입니다. AI가 병명을 판단하면 이에 대한 최종 판단 및 검토를 할 수는 있겠지만 따로 펠로우를 해서 초음파, 내시경 등을 할 줄 아는게 아닌이상 AI에게 크게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수술과들은 로봇 수술 등을 활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의 손이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터미네이터 급 AI + 로봇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터미네이터 급 로봇이 개발되더라도 미세운동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능력까지 갖추었을땐 인류는 이미 멸망하거나 AI의 지배 하에 있을 것이라는 (?) 가벼운 상상 또한 해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AI 덕분에 의사보다 개발자가 더 빨리 대체될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댓글에는 컴공이 희망이다 이런 말들이 좀 있네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요?
의사는 면허를 통해서 국가에서 자격을 보호해주고 있기도 하고
수술을 할 떄 의사의 노동력이 필요하기도 해서 AI로 대체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개발자는 좀만 찾아보면 AI 덕분에 프로그래머의 종말이 올 것이다라는 취지의 글을 많이 볼 수 있거든요 ChatGPT만 봐도 인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코드를 짜주죠
저도 원래 컴공을 희망하고 있었는데 ChatGPT가 등장하고 이 길로 가는 게 맞나 회의감이 드네요
컴공중 알부 분야는 대체될수있는데
컴공 완전 대체 = 수학 대체랑 다를게 없어서 아니라고 봄
머리 개두술 인공관절치환술 위암전이수술 대장내시경-용종절제 쌍커풀안면거상 수술 이런거 할만한 로봇 퀄리티 수준 뽑아내려면 최소 50년-100년 그 이상 더 걸릴거같은데
!하드웨어가 못받쳐줌
지금 로봇 수준보면 서빙용 로봇정도가 한계임
신경외과 개두술 및 위암 전이 수술할 로봇 수준 뽑아내려면 50년 이상걸릴거같은데
그전에 문과 전문직 책상에 앉아서 하는건 더 침범이 쉬울듯요 손으로 하는건 기계 하드웨어가 같이 발전되야 하잖아요
간호사가 의사보다 AI로 대체하기 어렵다는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상황에 따라 맞말인듯
소수의 인원만 살아남는다 이거는 필연이라고 볼수 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