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깡패 [575705] · MS 2015 · 쪽지

2015-07-08 17:15:29
조회수 1,548

항공대 운항과 파일럿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218498

파일럿 되는 과정이 어떤가요?
그리고 파일럿되는 과정에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는데 사실인지요?....

가르쳐주는 사람 올해수능 대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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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반수생! · 403028 · 15/07/08 17:16

    비용어마어마하다는건 팩트맞음요

  • 진짜깡패 · 575705 · 15/07/08 17:35 · MS 2015

    담사함니다

  • 도고도 · 568241 · 15/07/08 17:25

    파X모라는 파일럿 지망 학생 카페에 비용, 금액이 정리되서 올라왔는데 장난 아닙니다. (파일럿 하려고 공사 지망했던 사람이라 카페 가입도 좀 되어 있네요... 글이 등업 뒤에 볼 수 있는 글이니 원하시면 내용 보내 드리겠습니다 쪽지 주세요)

    항공대 운항과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대한항공 연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파일럿 미래를 좋게 보지 않습니다.

  • 나베르 · 575273 · 15/07/08 17:26 · MS 2015

    왜 좋게 보지 않으세요?

  • 도고도 · 568241 · 15/07/08 17:29

    무인 항공기 기술이 상용화 직전 단계에까지 왔습니다...
    2040~2050 년 경에는 분명 파일럿 수요가 크게 줄 것으로 봅니다 일개학생의 견해이니 무시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파일럿 구조가 첨탑 구조인 것으로 아는데요
    기장은 부족해서 여기저기서 스카웃 하려고 난리지만 부기장은 차고 넘치지요
    부기장들이 기장 달기 시작하면 기장 수 부족하다고 하는 것도 옛날 얘기가 되겠죠

  • 나베르 · 575273 · 15/07/08 17:43 · MS 2015

    제가 아버지한테 들은 말씀하곤 좀 다르네요 현직 아시아나 기장이신데요 지금 기장 부기장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파일럿 자체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하셨거든요 얼마전에도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중국 항공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받으셨구요 선배나 후배 동기 모두 해외 항공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계속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대부분의 비행기엔 자동항법장치가 도입되어있는데 저번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비행기 꼬리 사고 난것도 무인조종시스템에 의지한 기장의 안일한 태도에서 나온 실수로 비롯된거였습니다 실제로 아버지가 운항하시는 A380애도 첨단 자동항법장치가 탑재되어있는데 비행 중의 여러 변수에 대해서 사람만큼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동기. 선배분들도 모두 같은 의견이시구요.. 당 직종에 직접종사하시는 분들이 전망이 어두운 직업을 자녀들에게 추천하지는 않으실것같네요 삶의 만족도나 질에 있어서 파일럿은 적성.신체조건이 따라온다면 최고의 직업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운건 맞지만요

  • 도고도 · 568241 · 15/07/08 17:55

    http://www.aviation.co.kr/bbs/m/mcb_data_view.php?type=mcb&ep=ep136619553152f0a2d5928db&gp=all&item=md15929430165578de6fdab79

    예전에 카페에 올라왔던 글인데, 읽어보고 파일럿 현실이 이렇구나. 라고 느꼈던 글입니다
    항운과는 우후죽순 생기고 지원자는 넘치고 있지요. 지금 항공대, 한서대처럼 연계과정이 있는 학교라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신설 운항과 졸업생들은 운이 나쁘면 cpl이 1억짜리 휴지조각이 되는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무인 항공기와 드론 기술이 꾸준히 개발중이지요
    물론 기장이 된다는 확실한 보장만 있다면야 기장만큼 좋은 직업이 없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는 보장이 없어서.

    파일럿 미래에 대해서는 사람들 의견이 실제로 많이 갈리고 있으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나베르 · 575273 · 15/07/08 18:05 · MS 2015

    네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해요 ㅎㅎ 미래엔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니 누구의 말도 맞다고 할 순 없죠 말씀하신 일도 충분히 가능성있는 일이구요 무조건 파일럿이 유망한 직업이다! 라고 말씀드리려고 한게 아니라 그냥 다른 관점의 들어본 의견을 쓴것 뿐입니다

  • CTS-V · 575971 · 15/07/08 17:58 · MS 2015

    뻘글임
    중궈 한테 스카웃 제의 받았는데 당연히 안가셨죠??

    지인중에 A380부기장 계셔요 아시아나 근무하시는데 그분은 미국쪽에서 파일럿 따오셨어요. 그분도 파일럿 미래를 그렇게 암울하게 보지는 않으시던데..

    이분한테 들었는데 제주공항이 생각보다 착륙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쪽 항공기는 날라오지도 않는데욬ㅋㅋ 제주공항 가는건 시키면 하는 한국쪽이랑 무식한 중국쪽이라고 하시던데요ㅋㅋㅋㅋ

  • 나베르 · 575273 · 15/07/08 18:07 · MS 2015

    네 안가셨어요 중국쪽에서 거주하는 불편함이 너무 커서., 그리고 저도 저번에 중국에서 비행기 이륙하는데 비상문 열었다는 기사보고 절대 가지말라고 만류했습니다 ㅌㅋㅋ 원래 비행기 착륙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하네요 착륙 잘하는 조종사가 정말 살력있는 조종사라고 합니다

  • 진짜깡패 · 575705 · 15/07/08 17:35 · MS 2015

    대단히 감사합니다

  • MICHAN · 580570 · 15/12/04 19:22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ICHAN · 580570 · 15/12/04 19:23 · MS 2015
    혹시 쪽지좀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 General Practitioner · 556037 · 15/07/08 17:55 · MS 2015

    고3때 잠깐 거기갈려고 했는데 1.시력 2.부정교합 3.치아교정기장착자 세개씩이나 결격요소..가뿐히 포기
    홈페이지가서 신체결격사유 꼭 찾아보시길..

  • 진인샤대천명 · 512559 · 15/07/08 19:38 · MS 2014

    저도 준비했었는데
    일단 학비로 7~8천정도에 대한항공 위탁교육으로 아마 2억 좀 넘게 생각하시면 될꺼에요

    그리고 무인항공기 상용화된다고해도 운행중 돌발상황 대처는 사람 못따라갑니다.

    현재는 수요는 넘쳐나는데 공급이 없는상태..

    다만 돈이 없으면 유학 못가고 그렇다면 대한항공을 노리시긴 힘듭니다.

    대한항공에서 중국항공사로 넘어가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pay는 댄공이랑 짱개랑 1.5배정도 차이난다고 친구 아버님께서 말씀하셨답니다.

  • Zeadmau5 · 584282 · 15/07/08 19:42 · MS 2015

    공사 가시는 게 제일 낫다던대요.

  • 목표는한의대 · 561464 · 15/07/08 21:03 · MS 2015

    신체조건 안되는게 너무 많아 포기..ㅠ

  • 사슴뿔기생충 · 489252 · 15/07/08 21:33 · MS 2014

    한서대학교는 아시아나 연계과정있습니다. 항공대는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