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한의대 최초합 만든 '수학 노트 작성법' (+손필기)
안녕하세요, [휘랩연구소] 박재휘 & 김강민T입니다.
저는 고3 시절인 2021학년도 6평 수학 가형에서 4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재수를 하며 저에게 맞는 수학 분석법을 찾은 후,
결국 수능에서 한의대 최초합격권의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학 실력을 폭풍 성장시킬 수 있는 수학 문제 분석법이 궁금하신가요?
노트를 따로 준비한 뒤,
푼 해당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 및 행동 강령을
노트에 모두 적어봅니다.
그 개념들이 이 문제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혹은 이 개념이 다른 문제에서는 어떻게 일관되게 활용되는지를 적는 겁니다.
그리고 그 개념 주위에 그 개념을 사용한 문제 출처를 실제로 적어놓는 겁니다.
이를 통해 행동 강령들을 머릿속에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제가 접근한 방식은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위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들과 행동 강령, 출처들을 아래와 같이 노트에 정리합니다
다른 예시, 2022년 4월 시행 22번 문제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의 사고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똑같이 개념, 행동 강령, 출처들을 노트에 정리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면 많이 풀수록, 같은 개념을 반복적으로 정리하게 되므로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들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분석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일관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는
① 새로운 함수로 설정
(새로운 함수를 원함수로 삼는다.
새로운 함수를 설정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도 있지만 설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설정해야 쉽게 풀리는 문제도 존재한다.)
② 대입, 미분 통한 함수 해석
(미분한 함수 자체를 조건에 따라 해석할수도,
혹은 ①에서 설정한 새로운 함수를 해석할수도 있음.)
이렇게 2가지 과정 내에서 반드시 해결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노트에 행동 강령들이 쌓여갈 겁니다.
이 노트는 여러분들의 실력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것들이 누적되면 중구난방의 문제 풀이 방식이 아닌, 일관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 노트를 보고 또 보아서 11월에는 기계처럼 수학 문제를 풀어내도록 합시다.
저는 시간이 날때마다, 그리고 수능 수학 시험 직전 쉬는 시간 때
이렇게 만든 저의 행동 강령 노트와 실수 노트를 복습했습니다.
실수 노트와 관련한 칼럼도 리뉴얼해서 추후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참고하면 좋을 이전 칼럼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1. 한의대 선배가 알려주는 EBS 활용법 https://orbi.kr/00061696699
2. ★N수생 필독★ 언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까? https://orbi.kr/00061333567
3. 1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 “전과목 공부법(feat. 한의대생)” https://orbi.kr/00060986923
4. ※실전에서 써먹는, [실수]를 없애는 학습법※ https://orbi.kr/00058435969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수에서 별로 오른게 없는 거 같아서 슬픈.. 2월말부터 공부들어간거라 어쩔 수 없나
-
의대 가는겨
-
5덮 후기 0
국어 97 수학 80 영어 2 정법50 사문40 사문공부좀해야할듯 수학은..그냥...
-
대치동 산책 2
혼자 오후 11시 넘어서 산책해도 될까 여자임
-
더프 현역 0
더프 보려고 러셀 외부생 신청햇더니 교육청 규정땜에 재학생은 실모 보기 어렵다고 취소당햇음....
-
능지 딸려서 수학에 시간 꼴아박는중… 6모 이후엔 사탐도 좀 챙겨야할텐데
-
9세대면 막 부담스러워 안 하시려나
-
물은 킬러는 개쉬운데 뭔 틀딱기출유형들고와서 변별하고 화는 준킬러 경우의수에서...
-
고3때 국어 아무리 못봐도 2등급 이내였고 백분위 99도 2번 받아봄 근데 평가원은...
-
글 쓰기 시작한건 한 4달?된 것 같은데
-
이제부터 유빈아카이브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집독재 풀야뎁으로 무료재수하자
-
며칠 바빠서 피부 관리 제대로 안했더니 바로 나버리네 아으
-
이거 풀릴때까지 째려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눈이 스스르 감김... 이거보고......
-
국어는 고딩 내내 그냥저냥 하다가 작년 6모 땨 문학에 충격받고 문학만 ㅈㄴ햇슴요...
-
문학 4
우수수 틀리는데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분명 맞다 생각하고 고른 답이 다...
-
풀려고 손 대는 순간 저래서 문제 못풂 진짜 ㄹㅇ 개빡티네
-
20분씩 쳐 자는 병 어케고침..
-
23 -> 24가 갑자기 확 느려진 느낌인데 25는 더 오래걸리겠죵?
-
미적오케 0
오케케케
-
5덮 후기 10
국어 94점 수학 5X점… 영어 71이네요 정법 47 사문 47
-
5덮 생명 0
41점인데 무보정 2등급 뜨나??
-
ㄱㄱ
-
확통 노잼이다 2
간만에 수2가 재밌네 그동안 못알아먹어서 노잼인거였구나,,,,,,,
-
물어보세요
-
오늘 말로만 듣던 경제 타임어택 느꼈는데 진짜 헛웃음 나오는 수준이더라 좆된듯 5분...
-
정승제 0
저는 현재 고2이고, 개때잡 수1,2,확통을 다 완강힌 상태입니다. 이제부터...
-
체력이 좋아지고 정신이 건전해집니다. 사실 저는 n수를 하며 일종의 피해망상을 앓고...
-
현역 5덮 후기 0
전체적으로 3,4덮보단 잘본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수영탐은 아직 채점 안했긴 한데...
-
이 교수님 감금
-
탐구 진짜어카지 4
아아아아어러라갸어
-
내년에 의대생되면 과외선생이나 학원조교는 절대 하기 싫은디ㅋ 김치국죄송
-
독서 마지막 지문 덜 읽게 되거나 건너뛴 문제 다시 못보고 끝남 난이도에 따라 그...
-
재수생 성적변화 2
언미영물지 순서 더프는 무보정기준입니다 작수 13245 3모 21111 3더프...
-
한판하고 수학해야지
-
5덮지구 0
5개 틀렸는데 앞페이지 3개 틀림;;
-
약간 너무 특수한거만 찾아서 푸는 느낌이 들어서요.. 특히 수2 특수한 상황 접할때...
-
안정 1 만들고싶은데 최상위권이 듣는 강좌같은거없나
-
안 풀거긴한데 동생이 풀거라
-
몸이랑 체력이 좋아지는게 느껴져서 공부할 맛이 나는 거 같습니다. (아침 일찍...
-
[진문명문] 과연 이 문제는 어떤 개념의 활용을 우리들에게 보여주려고 하였는가....
-
지금은 뭔가 그냥 단편적으로 계산이 끝인지 옛날꺼는 뭐가 변수고 뭐가 상순지 구분...
-
안올릴거긴한데
-
"집중" 0
투표해죠
-
5더프 인문지문 1
문제는 풀리는데 나만 지문이해 잘 안됨?
-
언매 92 언매에서만 두개틀..인데 이건 내문제 독문은 수필빼고 전체적으로...
-
5햐려다 움찔...
-
소외감이 든다
-
재수때 확4를 미적 92까지 올려주신분인데....기현샘도 좋지만 ㄹㅇ 양샘 개좋은데..
와 글씨체 ㄷㄷ
팔로우 걸게영
노트에 적는 문제들은 기준이 있는건가요??
작성일 기준 3월 학평이 얼마 남지 않아 3월 학평, 4월 학평을 선정했습니다!
2023학년도 기준 준킬러 강화 기조에 걸맞는 난이도의 22번이었기에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