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랑 계약학과 비교하면 어떰?
경찰대 들어가기 어려운건 알겠는데 경찰에 뜻이 있기 보다는
경찰을 안정적인 직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성반같은 계약학과랑 비교하면 어디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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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직업 안정성이랑 정년, 연봉으로 비교해야겠네요
경찰대 나와서 경찰 되는건 현재 정세상 좀 안 좋다더라구요...
괜히 로스쿨로 빠지는게 아닌..ㅠㅠ
저도 경찰대 고민할때 재학생한테 좀 물어봤었는데 상황이 심각하더라구요
저같으면 계약학과 갈듯요
경찰은 진짜 경찰에 뜻 없으면 힘듬
그리고 아산 유배인것도 생각하면 경찰 뜻 x면 계약학과가 맞는듯
애초에 계약학과랑 겹치지도 않습니당
일부 경대생이랑은 겹칠걸요? 대기업 가고싶은마음들이 별로 없으니까 안가는거라
경찰대 추합이 얼마나 많이 도는데요…. 극히일부 빼고는 안겹쳐요 제가 경찰대 간 애들 몇년간 쭉봐서 다 압니다
극히일부란 말도 몇년에 한 번 꼴
저는 한의대 버리고 가요
그건 님이고요 ㅋㅋㅋㅋ네.
극히 일부라고요. 이과에서 좋은 성적+경찰대까지 붙고 경찰대에 진학하신 분들.
님은 겹치는게 아니라 남기시고 간거죠. 뜻이 있으시니까.
경찰대 머리는 의대부터 시작입니다. 이것도 제 친구 중에 케이스 있어요. 물론 의대 갔지만.
경찰대쓰신 분들은 경찰대 진학이 목적인 분도 있지만 수능을 망쳤을 때 보험용으로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
연고대 문과는 버리고 가시는 분들 꽤 있는 편이지만 이과는 대체적으로 안그렇다고요 …. 18년도 1차 잘 본것도 아닌 어느 정도본 케이스가 수능 건대 공대 성적으로 갔었고요 2x년도에 제 친구는 시립대 공대 성적으로 갔고요
경찰대 1차까지 붙은 상태에서 수능 성적이 성대 반시공 정도면 분명 최종에서 점수 한참 남기고 가는 성적입니다. 그 정도면 연고 중상위 공대 정도 될텐데 정말 경찰에 뜻이 있지 않은 이상 이과 친구들은 대부분 연고 중상위 공대를 진학합니다 그런 친구들이 안가니까 밑까지 추합이 쭉쭉 도는거고요
아마 님이랑 겹친다는 표현을 달리 쓴 것 같은데 저는 입결(꼬리부분)이 겹쳐서 취향껏 고른다는 것을 말한건데 그러면 1차시험 감안해줬을 때 순수 수능만 친 서성한 공대부터가 고민의 영역인 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그 위에서 부터는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이나 확고한 의지에 대한 영역이고요…
+저도 교차로 서울대정치외교까지 안정이었습니다 제2외 9등급인데도…저는 거기 안쓰고 약대 썼습니다. 문과 분들은 한의대도 버리고 서울대 가시지만 저는 그리고 이과 대부분은 서울대 문과 버리고 약대갑니다 그저 이과와 문과의 인식이 다른것일 뿐이에요
죄송한데 경찰대 1차합격에서 성반 성적이라고 다 최종합격 점수 남는건 절대 아니예요 면접과 체력도 많이 들어가서 오히려 불합격권일 수도 있어요
저라면 성반이요.
1. 경찰대학을 비하하는 말이 될까봐 조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현재 경찰대학 입학생 수준은 2000년대 초반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과 수능 성적 기준으로 1차만 통과했다면 서성한 공대면 가거든요. 게다가 추합 꼬리도 길어서 많이 내려올 때는 앞에 분이 쓰신 것만큼 내려오기도 합니다. 만약 나는 최초합권 성적 완전 앞에 있는 엘리트여서 상관없어! 라고 생각하신다면 왜 그 성적으로 경찰대를 가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1 만약 이런 금전적인 뜻이 아닌 경찰이 진정으로 꿈이라고 합시다. 근데 우선 자신의 꿈이 ‘남들이 알아주는 경찰대생’인지 아니면 ‘현재 경찰로서 일하며 직접 발로 뛰며 시민들을 상대하는 경찰’인지 구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경찰대학을 졸업하면 경위로 입직하게 되면 이는 공무원 기준으로 6급 월급과 동일합니다. 심지어 경찰대 재학 중에 3학년부터는 이를 경력으로 쳐 주기 때문에 3호봉부터 시작됩니다. 그래도 월급이 300만원 초반대입니다. 반면 성대 시반은 삼성 취업보장이 확실하죠. 이게 과연 비교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2 경찰이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큰딸이 작년에 경찰대학에 붙고 고민되어 주변 친척 중 경찰대 출신이고 현재 경찰 일을 하는 친동생에게도 물어보고 알아본 얘기니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대학 졸업 후 경위로 임용되면 과거에는 파출소장에 기동대 소대장 복무를 통한 군 면제에 그 혜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순경과 하는 일에 차이가 없습니다. 같이 근무하고 교대하고 똑같은 일을 합니다. 특히 제 동생은 취객 상대가 가장 힘들다고 하더군요. 제 딸도 청년경찰과 같은 경찰을 멋지게 표현하는 영화를 보고 기대가 차서 이런 현실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이에 대해 얘기했더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제 큰딸은 현재 한양대 시스템반도체를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작은딸이 이번에 원서 쓰고 어디 갈까 고민해서 정보 좀 구하려고 들어왔다가 안타까운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댓글에 계신 all님, 어떤 사정이 있으신지는 모르지만 저도 딸이 둘 있는 입장에서 안타까워서 몇 자 적습니다. 물론 이 글을 보시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내가 가겠다는데 너딴 꼰대가 왜 훈수질이냐고요. 근데 저도 학력고사 볼 때 인하대 의대를 버리고 서울대 공대를 선택했었습니다. 저는 그때 물리가 너무 좋았고,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미래가 펼쳐질 거 같았거든요. 근데 졸업하고 취업 준비할 때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주변 사람들, 지인만이 아닌 심지어 남들도 다 똑같은 말을 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라고요. 저도 큰 딸 때문에 알지만 청람교육 시작 날에 입교하지 않으면 퇴교 처리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 좋은 대학도 많이 붙으신 것 같은데 부디 본인이 나중에 후회할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래요. 저희 딸 대학 걱정에 잠 못 이루다 몇 자 적어봅니다.
후회할 일 없으니 걱정 마세요
다른 진로에는 조금의 끌림도 하고싶은 마음도 없어서 선택한 길입니다
경찰은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급여가 높은 편입니다. 남들에 비해 어린나이(24-25)에 입직하여 일을 시작하는데 그때 받는 초임도 5천 수준으로 적지 않고, 어린나이에 들어온 만큼 공대생들이 졸업 후 취직할때쯤 되면 그만큼 호봉도 쌓여있어(이미 억 내외로 벌고 시작함) 급여에 있어서도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 게다가 공무원의 특성상 대기업보다 안정적이고, 50대 정도때부턴 연 1억씩 정년까지 받을텐데, 생애소득면에서도 대기업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공무원 연금도 있으니까요. 지금이야 대기업 호황기라하지만 향후 30년동안 이런 호황기가 계속 지속될지도 모르고, 대기업의 지금의 높은 연봉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대기업의 높은 연봉은 성과급에 좌우되는데 불황기에 성과급은 둘째치고 계속 일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해야할 상황이니까요.
하는일에 있어서도 경위는 임용후 경제수사부서(일근, 내근)에서 3년간 의무복무하게 되어있기때문에 지구대 파출소에서 교대근무하지 않습니다. 그 후에는 원하는 일을 찾아 가는데, 보통 본청이나 지방청같은 청단위로 들어가는게 보통이고, 경찰 내에 다양한 부서(수사, 기획, 정보, 외사, 감찰, 경무 등)가 많은 만큼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합니다. 중앙경찰학교나 경찰대에서 교수요원으로 일하는 것도 가능하구요.
말씀을 들어보니 붕붕님이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관은 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돈이 직업 선택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계약학과를 나와 대기업에 간다한들, 경찰일을 할 수 있을까요? 경찰대학을 간다해서 대기업이 걱정할 만큼 부족하게 사는 것도 아니고, 사업성공한 몇백억 부자가 아닌이상 과연 사는 양상이 크게 차이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돈이야 재테크나 투자 등 보조할 수단도 많지만 업무 내용은 한번 선택하면 쉽게 바꿀 수 없습니다. 게다가 경찰대 출신이면 총경 (경찰서장할 수 있는 계급) 이상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데, 돈 이외의 명예, 지위측면에서도 +@되는 부분이 있고, 퇴직 후에도 로펌이나 기업 등에서 고문으로 스카웃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생님이 본 표본도 일부인 건 똑같은데요 뭐.시립대, 건국대 얘기를 하셨는데, 몇년전에 연경 빵꾸나서 건국대 성적으로 안정합 했다고 연세대=건국대가 되나요? 어느학교나 그런 케이스는 있어요. 올해 오르비, 수만휘, 제복인 카페 표본만 봐도 서울대, 연고대 입학하고 경찰대 진학하는 사람 많고,(이과도 많음) all님처럼 한의대합격하고 경찰대 오시는분, 약대 합격하고 경찰대 오시는분(예비 10번대로 추합하심) 등 메디컬 합격하고 오시는분도 여전히 계십니다. 어제 올라온 유튜버 '뮤니버스' 영상만 봐도 의대갈 성적으로 경찰대 오신 20학번 분도 계시구요(과탐에서 4개 틀리고 나머지 다 만점).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이나 확고한 의지의 영역이라고 하셨는데, 전국 그 많은 최상위권 사람중에 그런 사람 50명이 없다고 보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 말이죠. 당장 올해 첫 편입학 합격수기봐도 전적대 연고대 서성한분도 많으신데. 심지어 학점도 4점 내외였습니다.
그 두해 뿐만이 아니라 근 몇년간 그렇게 돈다는거죠. 18년 이전 처럼 경찰대 진학이 목적이 아닌 경찰대를 보험으로 쓰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으니까. 그건 사관학교들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학원에서도 매해. 그렇게들 컨설팅 해주고요.
그래서 입결(꼬리)가 웬만히 막힌다면(별로 안그렇지만)서성한 공대랑 겹친다 말씀 드렸는데 틀렸나요?
님 말씀대로면 다른 모든 학교들 약대도 치대 한의대 버라고 오는 사람, 수의대도 의대도 버리고 오는 사람, 물리학과 의대 버리고 오는 사람, 모두 똑같아요. 최상위권부터 꼬리까지 성적대 다양해요 ㅋㅋㅋ그건 경찰대 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대학이든 합격자 평균 점수대 보다 높아 남기고간다면 꿈이나 확고한 의지의 영역이 맞죠. 서성한공대 밑의 점수는 경찰대가 훨씬 낫다 생각하니까 경찰대로 진학하는게 맞는거고 서성한공대는 통상적으로 취향차 선택이 확실한 그런영역 아닌가요? 서성한 공대를 무시하시는 건가? 적어도 연고대 문과보다는 높다 생각하는데. 경영,경제면 겹치는 것 같고. 이 정도면 경찰대 위상도 챙겨주는 말아니었나요? 문과에서는 여기서부터 경찰대 반반 갈리던데. 그리고 많다고 하시는데 연고대 정원이랑 경찰대 정원 비교해보세요. 절대 소수지. 연고대 이과에서 공대선택이랑 경찰대 선택 비율따져보세요. 취업안되는 하위 공대 아닌 이상 당연히 소수 아닌가요? 경찰대는 법,행정을 배우는 문과대학이라 이과학생들 공부나 꿈꿔오던 진로의 측면에서 선택이 어렵다는 말입니다. 서성한에도 특성화과들 보면 고대 버리고 왔다 연대 버리고 왔다 한트럭이에요…님이 하시는 말씀은 모든 대학에 해당되는 거고. 꼬리를 비교한다는 말인데 그런 예시 들면 모든 대학 할말 정말 많습니다. 당연히 편입은 합격생들 모두가 전적대 4점대죠 ㅋㅋㅋ이건 전대학 국룰인걸 모르시나…메디컬 sky 모두가 마찬가진데 그거는
+allall님 보니까 문과신 것 같던데. 문과분들은 상지한 버리는 분들도 있죠. 이과는 연고공 상지한 대부분 상지한 가지만. 저분 글에 댓글보세요. 서성한이랑 겹쳐서 비빌라든다더니 하면서 먼저 패신분은 그 분입니다. 뽕차서 열심히 무시하시던데. 경찰대가셔서 진짜 경찰아닌 서성한이 엊다 비비는 선민의식 대단하신 ‘견찰’되시려나?
1. 경찰대 편입학에서 전적대 학점은 응시자격(gpa 80점이상 이면 응시 가능) 요건 중 하나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높을수록 합격에 유리하고 그런게 없다는 말이죠. 그럼에도 높은, 취업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학점을 가진 명문대분들이 많이 지원했다는 겁니다. 2. 본인이 한 "애초에 계약학과랑 겹치지도 않습니다." 라는 말과 관련해서 꼬리가 아닌 머리 입결을 말하는건데 무슨 말씀하시는건가요? 쌓인 표본만 해도 "'극히' 일부"가 아니라니까요? 그럼 물어볼게요. 님이 생각하는 "'극히' 일부"가 도대체 몇명인가요? 그런 사람이 몇 명이라고 생각하기에 "'극히' 일부"라고 하시나요? 그렇게 평가절하하려면 근거를 제시하셔야죠. 근거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님이 한 말을 다시 되짚어보세요. [[ 님: "애초에 계약학과랑 겹치치도 않습니다." (머리와 관련)->all님: "일부 겹칩니다."(머리와 관련)->님: "경찰대 추합이 얼마나 많이 도는데요."(꼬리와 관련) ]] 왜 갑자기 머리 얘기를 하다 추합이 많이 돈다는 등 꼬리얘기를 하면서 다른쪽으로 또 평가절하를 하세요. all님의 일부 겹친다는 말이 도대체 뭐가 잘못 됐길래 그런가요? 사실 아니에요? 올려치기하려는 말도 아닌데. 첫 댓글 뉘앙스부터 그렇고 애초부터 평가절하할 목적이 다분해보여요. 꼬리든 머리든 평가절하하면서 근거하나 제시 안했구요(내 주변 지인이 그랬다~ 제3자가 보기에 이게 근거라고 할 순 없겠죠?) , 님이 말하는 요지는 "결국 꼬리는 서성한 공대랑 비슷하다." 라는건데 꼬리가 비슷하다고 해서 경찰대=서성한 공대 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말입니다. 계속 말했지만, 님이 말하는 "꿈과 의지"의 영역에서 서성한 공대보단 경찰대가 훨씬 우위에 있기때문에 머리는 경찰대가 한급간 이상은 높다는 말이에요. 솔직히 연고공, 특히 의치한약수 붙고 경찰대 가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서성한 공대가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그리고 님의 대부분의 말은 "1차시험을 합격했다."는 전제하에 한 말들인데, 1차시험이라는 관문을 넘어야 하는것부터가 수능만 잘보면 합격하는 것과 비교했을때 합격난이도가 높다는 말입니다. 수능 잘 볼 수 있는(실제로도 잘 본) 사람도 경찰대 1차에서 떨어져 경쟁조차 해보지 못하고 떨어지는 사람도 꽤 많아요. 님이 말한 서성한 공대뿐만 아니라 연고공 공대에서도 그렇구요.
음 연고대 버리고 온 사람들이 제일 많고 한약수 버린사람도 여럿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