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스무디 [1210849] · MS 2023 · 쪽지

2023-02-07 08: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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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 죽이는 교전원 설립을 왜 강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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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직업 선생님, 교대 재학생수 급감

  • 2023.02.04 17:15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높은 고용 안정성과 사회적 지위로 선망 받았던 교사의 지위가 예전 같지 않다. 교권 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임금, 복지 수준도 다른 직군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설상가상으로 교원 임용이 급감하면서 전국 교육대학 재학생수는 10년간 20% 가까이 하락했다.

    4일 교육부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만 8196명이었던 전국 교육대학 재학생 수는 2022년 1만 4686명으로 19.28% 줄었다(4월 기준). 같은 기간 전국 대학 재학생수는 148만 4231명에서 137만 3168명으로 7% 줄어드는데 그쳤다. 2021년 교육대학 입학생 수는 3583명으로 2012년과 동일했다. 입학한 학생수는 그대로지만 ‘중도탈락자’가 많아 재학생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한 교육대학 관계자는 “요즘에는 교대를 선호하지 않아 반수 휴학, 자퇴 등 ‘중도탈락자’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매년 진행하는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 교사 직업에 대한 선호도는 낮아지고 있다. 고등학생 희망 직업 부동의 1위지만, 희망 직업이라고 선택한 비율은 2007년 13.4%에서 2022년 8%로 크게 줄었다.

    특히 교육대학의 경우 ‘임용 절벽’이 현실화하면서 교대만의 장점이 사라지고 있다.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3518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는 2013학년(7387명)의 절반 수준이다.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되면서 교원 수요가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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