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회귀자입니다. 그래도 N수 할건가요?
일단 저는 할겁니다.
여러분이 형편 없는 인생을 살던 과거의 기억을 잊은 채 현재로 회귀했다고 칩시다.
지난 날 당신은 긴 N수 끝에 대입에서 실패하고 그 원인을 부모탓, 상황탓으로 돌리며 살았습니다.
당신이 그 기억을 잊은 건 대단한 행운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인생이란 게임을 초반부터 다시 한 번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사실 건가요?
-
과거에 했던 선택을 후회하지마세요
우리가 느끼는 회한의 고통은 대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분리하지 못하는 데에서 온다고 합니다. 이 격언은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재테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요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을 주창하며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구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남들이 나에 대해 내리는 평가는 나의 과제가 아니고 그들의 과제일 뿐이라고요.
나는 그들이 나에 대해 오해하지 않도록 우물까지 안내해줄수는 있지만,
그들이 우물물을 마실지 말지는(=나를 계속 오해할지, 오해를 풀고 사이가 좋아질지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그들의 과제이니 내가 신경쓸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부자가 된 사람들 또한 '거시경제 상황 같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조건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이 과거에 했던 선택을 바꿀 수는 없어요.
여러분이 태어난 가정과 경제적여건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시고 원인과 책임을 '나'에게서 찾아야합니다.
그래야 인생의 주인이 내가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운이 나빠 입시를 망쳤다고 생각한다면 당신 인생의 주인은 '운'이 됩니다.
운에 기대어 인생을 살다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불운을 탓하게 되겠죠. 인생을 바꿀 기회를 스스로 날리는 겁니다.
과거에 후회되는 선택은 모두 '잘 한'선택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때 그 선택이 최선이었다고요.
그게 안되면 그 잘못된 선택의 결과를 지금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해야합니다.
그래야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과거탓, 남탓은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성공은 절대로 쉬운길 끝에 있는 법이 없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때 저희학교는 2학년 선택과목으로 윤사 사문 경제 세지 세사 3학년 과목으로 정법...
-
이거 정말 사탐런 안 할 이유가 없지 않음?? 왜 고민하는 거지 난 죽어도 메쟈의를...
-
오지훈 유자분 끝냈는데 폴라리스 할까 고민이긴 한데 다른 n제 추천해주실 분.?..?
-
한지 하신분 2
개념 거의 다들어가는데 이기상쌤 뭐라하시는지도 모르겠고 진심 개념양은 지구과학이 더...
-
수1 질문 1
T의 원소개수가 5개라는게 무슨의미일까요
-
ㄱㄱ
-
They're navigating this pretty well this time 0
그들은 잘 헤쳐나가고 있다 (They're navigating this pretty...
-
본인이 평가원하고 싸워서 출제기조가 바뀌었다 이런얘기 자주하시는데 진짜임?ㅋㅋ
-
지고쿠 지고쿠
-
"맞다이로 들어와"…中SNS 휩쓴 민희진 회견, 조회수 1.4억 돌파 1
「 "나한테 맞다이로 들어와!" 」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민희진 어도어...
-
단월드 "절대 종교 아니다, BTS와 무관"…공식입장 예고 [소셜픽] 1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에 온라인이 시끄러웠습니다. 그러자...
-
배경지식이 쌓이면 쌓일수록 이상한 쪽으로 자꾸 자아가 생겨요 내가 쓴 것도 아닌데...
-
[단독]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 때부터 로펌 근무…“알바였다” 3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의 딸이 20살 때 재개발 예정지에 있던...
-
민희진, 대표 단독 '뉴진스 계약 해지권' 요구…하이브 '거절' 7
이사회 거치지 않고 계약 해지 가능하게 하는 주주 간 계약 수정안 (서울=연합뉴스)...
-
국내 첫 ‘딸 출산’ 레즈비언 부부 “혈연만이 가족이라 생각 안 해요” 2
에세이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의 저자 김규진씨는 지난 2019년 동성 연인...
-
‘경영난’에 수도권 분만병원도 ‘폐업’…“분만 인프라 회복 정책 必” 1
수도권 분만병원으로 신생아 출산을 담당해 온 A여성병원이 개원 40여년 만에 문을...
-
내가 이래서 지나가는 사람들(특히 10,20대 여자들)이 마음에 안드는 표정하고...
-
하.. 인생 거의 기말 전부 만점 받아겠는데 뷴명하는 답들을 잘 썼는데 어디서 깍인거니
-
정시에 내신반영 된다고들 하시던데 100%수능 성적만 보는 전형은 없어지는건가요?...
-
늘 그랬듯 미래의 내가 걱정을 해결해줬잖아
-
[단독]복지부, 의대 2000명 증원 근거자료 공개 거부 3
보건복지부가 의대 2000명 증원 결정에 사용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Ladies and Gentlemen, My name is Ryan from...
-
ㄴㅇㅅ 어차피 로스쿨이나 사기업 가는 거 아니면 학점은 ㅈ망해도 상관없어~!
-
평균은? 80점 2
내 점수는 8점
-
전공의 : 세후 2000이상 벌려고, 주88시간이상 갈리며 버텼는데 이번 정책으로...
-
이제 개념 1회독 마쳤고 기출은 안했어요. 근데 개념 2회독에 문풀 하고 싶어서...
-
경희대치과병원 1
사랑니 잘 뽑나요?
-
일단 2학년이고, 자사고 다니고 있는데 내신 박아서.. 맘 굳게 먹고...
-
예뻤네요 0
Was pretty
-
굿ㅋㅋ
-
이런..
-
. 1
계단에서 쭈구리 처럼 밥 먹으려고 구랬는데 사람 마주침 머쓱 .. 안에서 먹으면...
-
자고일어나니 2
감기에 걸린 느김이 콧물이 쥴쥴
-
확통 안하면 안해도 되는 건가요?
-
ㅈㅂ 씨발제발 제발하느님 칸없는데 급하게 답수정하느라 화이트금지사항을 생각을못함...
-
갓생을 살아봐요 2
몬스터를 마시며..
-
으아앙
-
ㅇㅂㄱ 7
1교시이슈
-
대학병원은 지금이랑 똑같을듯
-
동생 고삼인데 학교내신만 챙김 진짜 수능공부 일절 안함 (엄마피셜 모고가 항상 낮게...
-
스펙이랑 경력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잘 안 구해지네요..
-
병신 머저리 걍 ㅈㄴ 비호감
-
5등급이래서 4등급으로만 올리면 된다던데 난 내신 갖다버렸어서...국어랑 영어내신 어떻게 공부함?
-
컴공도 빙하기 오는 건가?
-
얼리버드 1
일찍 일어난 새가 아침을 먹는다
-
1빠 맨날 잠안자고 핸드폰 만지작거리다가 그만 잠자는법을 잊어먹어벌임
-
개념인강책(완료)+기출문제집(마더텅 자이스토리같은거 말고 600~800문제이내...
-
하나
굿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