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메이트 studymate [1202388] · MS 2022 · 쪽지

2023-02-01 22:05:42
조회수 4,212

과목별 공부 비중. 이것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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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 않겠냐?"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특출난 재능이 있거나, 한 과목에 심각한 하자가 있지 않는 한


과목별 공부 비중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존재합니다.




딱 두 줄만 기억하세요. (하루 13시간 학습을 가정)


- 국수영사탐 → 국3수6영2탐2 (탐구는 각 과목당 1시간씩)


- 국수영과탐 → 국3수6영1탐3 (탐구는 하루에 1과목만)



그런데,


국어, 수학은 왜 시간이 고정되어 있을까요?


이 과목들은 단기적인 암기보다는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사고하는 방식이 수능 현장에서 그대로 현출됩니다.


저는 이 과목들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곤 합니다.



수능 국어 : 고난도 지문을 통해 사고력을 측정한다.


수능 수학 : 대수 및 기하학을 통해 사고력을 측정한다.




글을 읽는 법,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은 단기간에 길러지지 않고,


한 번 길러지면 꾸준히 그 실력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국어, 수학은 운동과도 같습니다.


매일 실력이 조금조금씩 알게 모르게 성장하지만 1주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금새 티가 납니다.


글을 읽는 훈련은 국어 공부를 하지 않을 때도 하지만,


수학적 사고는 수학을 공부할 때만 하므로 수학에 더 많은 공부시간을 투입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공부시간의 50-60%를 수학에 쓰도록 합시다.



사실 영어도 이런 과목이지만 


절대평가 시대를 기준으로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약해졌으니 


더 적은 시간을 투입하도록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독해력이 길러지기 때문에 영어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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