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받습니다
제 소개는
-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재학
- M사 문항 출제 프리랜서 경력 (지금은 x)
- 최근 4년간 MC THE MATH 수학 모의고사 무료 배포 (총 14회차)
- 파블로프 수학 모의고사 및 N제 저자
- 모 선생님 연구실 문항 출제 프리랜서
이고 수학 문제 피드백 하러 가기 전에 가볍게 질문 받으려고 왔습니다
암거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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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릴 때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N제 풀면서 사고의 흐름을 익히는 거 또는 기출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드는 거 등등 아무거나요!
조건 보고 이게 무슨 개념이 쓰인건지 생각하는거 익히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너무 사설에 매몰되지 말고 문제 보고 일단 교과서 내용이 떠오른 뒤에 수능 스킬 같은게 떠오르면 베스트인거 같아요
뭔가 3등급까지는 방향성이 명확했는데 1등급까지는 좀 어렵더라고요
형 미적 노베면 뭐보터 해야하는게 맞을까여? ㅠ
진짜 노-베고 수학은 2-3이에여
수학이 2-3인데 노베...?
미적은 개념서 제대로 하고, 쎈 풀고, N제 풀고 하면서 문제 많이 접해보는거 추천해요
사실 요즘은 개념만 제대로 잡혀도 충분히 풀만하게 나오는거 같아서
개념서 일단 열심히 해보시는게....
최대한 무슨 내용을 어떻게 무슨 구성으로 담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약간 목차를 머리에 넣는 듯하게 하면 노베는 금방 탈출할거에요
미적을 거의 처음해보는거나 마찬가지고 내신때 미적은 걍 던졌었어여 ㅠ 공통이 그나마 좀 받쳐주네요 ㅠ 작년꺼 풀어보니까는 앞에 한두문제만 맞더라고요 ㅠㅠ
개념서 하나만 추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전 거의 개념쎈 훌리 소리 들을정도로 개념쎈 조아합니다
Promotion 모고 너무 좋아요 ㅎㅎ
그때 팀원들이 너무 잘 해줘서...
이런 거 여쭤봐도 될지 모르겠는데 수학 문제 출제를 본업으로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부업으로 하고 따로 일하시는 게 또 있나요
일단은 대학생이고 수학 문제 출제가 본업입니다
근데 돈을 못버는데 이게 본업인지는 잘 모르겠기도 하고
문제 발상이 안떠오를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
저는 선생님한테 이 질문을 좀 여쭙고 싶은데
진짜 문제 공장이 있으신건가요....
23수능 기하 원점수 93이고 수능 끝난 뒤 2달간 놀았는데 그동안 벌어진 실력저하는 뉴런 대충 훑고 n제를 푸는 것으로 극복 가능할까요? 반수할 예정이라 1학기에는 그리 시간이 많지 않을 듯 해서 개념을 다시 들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제 경험상 국어 수학은 실력 저하가 생각보다 잘 안옵니다
산수 능력 저하는 좀 보긴 했어요
굳이 시간을 내서 개념을 듣지 말고, 개념서를 가볍게 푸시는건 어떤지...
그게 시간 절약에 더 도움 될거 같아요
이후에는 N제 풀고 하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아 시중 개념서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문제 만드는거 재밌어서 수험생활동안 수십개는 만들었는데 공모하면 다 떨어져서 암울하네요 친구한테 검토시켜보면 몇개는 괜찮댔는데ㅠ
그래서 어떤 문제가 좋은건지 알고싶어요
그리고 특정 파트를 찍어서 만드시는지 그냥 떠오르는 대로 만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이건 사실 만드신 문제를 봐야 이유를 파악할 수 있긴 해요
보통 초심자분들이 많이 하시는 실수가 문항에 아이디어만 있고 문항 구성을 제대로 해놓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냥 원하는 상황을 쓰고 싶은 조건 다 써서 표현하거나 교과서 내용과 별 관련 없는 조건과 막 엮어놓는 경우에 문제가 생겨요. 그 중에서 어떤 조건, 상황이 가장 중요한 조건인지 , 교과서 내용과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 파악한 후에 중요한 조건을 돋보이게 해줘야합니다.
말이 쉬운거지, 생각보다 엄청 세심한 고뇌가 필요해서 저는 문만은 문풀이랑은 다른 영역의, 창작의 무언가가 아닌가 생각해요
저는 예전엔 떠오르는대로 만들었는데, 요즘은 특정 파트 소재 생각한 후에 관련 내용들 다 찾아보고 최대한 교과서 결 따라 만들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