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3학년) vs 교대(1학년)
안녕하세요, 이제 3학년 올라가는 간호학과 학생입니다.
빅5 병원 많이 가는 높은 지거국 정도의 간호학과에서 학점 나름 나쁘지 않게 받고 있다가 이번에 친구가 권유해서 한 번 교대에 지원해봤다가 지방교대를 붙었습니다.
교사도 워라밸의 측면에서 좋은 것 같아서 한 번 가보려 했는데 교전원 이슈가 터진 지금, 교대를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잘 모르겠어요. 임용 합격률도 저희 때는 30%까지 떨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현재 합격률 50%) 교대 가도 초등교사가 못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가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한편으론 간호학과 자퇴해도 다시 3학년부터 시작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서 1년 휴학한 셈 치고 1년 후에 간호 3학년으로 재입학 할까 싶기도 하구요.. 괜히 1년 버리는 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네요 ㅠ
수시로 합격한 거라 교대에 안 갈꺼면 등록포기 해야하는데 그 전에 오르비에 한번 여쭈어봐요.
무슨 선택이 더 나을지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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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가 적성에 맞고 괜찮으면 계속 다니셔요
제가 알기로 간호사에서 공무원 뽑는 전형으로 준비해서 취업할 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메이저 5면 서울인데, 서울 임용은 진작에 40퍼대 뚫고 있습니다.
무조건 교대죠
간호보다는 교대 솔직히
간호대 다니세요
교대생이신 것 같은데,
혹시 간호대에 남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초등교사가 워라벨이 좋은건 백 번 맞습니다
근데 교사가 되었을때의 경우고.. 지금도 임용 나락가는중인데 교전원 도입까지(이건 4월전까진 모르겠습니다만).. 정부가 교육쪽을 못 죽여서 안달입니다 ㅠ
전망이 매년 심하게 악화되는데 굳이 이 가시밭길을 걸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간호사쪽은 잘 모르지만.. 지방사립대 간호학과 나온 친구도 고대병원 붙는가 하면 열심히 한다면 메이저 병원에 취업도 잘 되는것 같고 보건교사나 보건직 공무원도 꽤 도전해볼법 하다 들었구요
더군다나 초등학교는 아시겠지만 교육보단 보육의 개념이 강하다 생각합니다 전 현재 특수학교에서 사회복무중인데 학생들이 지들이 싸워서 다치든 장난치다 넘어지든 조금만 다쳐도 학교 책임 담임 책임이고.. 한 반에 5-8명 가량 되는 학생들 케어도 진 빠지는데 20명되는 장난기 많은 애들을 진정 보듬어줄 수 있을까? 20명의 학부모와 대면하는 일이 중 고등학교보다 많을텐데 과연 잘 상대하며 교사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까도 생각해봐야겠구요..
교대 가서 1년동안 교전원 간보다가 안되겟다 싶으면 간호대 다시 가세요
특히 여자면 더 그러세요-의원면직 한달 남긴 현직초등교사-
간호사는 지옥임..
간호사vs초등교사 직업만 본다면 닥후긴한데 교대생들도 걱정이 많아서요.. 임용 경쟁률 상승, 교전원 이슈 등등 고민 많이 되실 거 같아요ㅠㅠ
저랑 똑같으신데 저는 간호 stay..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