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단 [271654] · MS 2008 · 쪽지

2015-06-19 00:53:25
조회수 1,784

공군에 대한 일부 작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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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개월?? 어차피 공군 편하고 휴가도 자주 나오고..걍 3개월 복무 더 하고 말죠

-> 제가 딱 이 마인드로 공군 갔는데 병장 달고 남 전역하는거 보면서 이불킥 제대로 시전함

상병 달면 전역 d-420일대고
상병 꺾여도 300일 안깨집니다
병장?? 210일대고
병꺾이 존재하는 이상한 군대임


2. 자기계발이 용하다

-> 부분적으로는 맞는말임. 실제로 가장 인기 좋은게 토익이랑 한국사. 단기간에 바짝해서 성과를 보기 쉬운 부분입니다. 이를 뒤집어보면 수능같은 장기 레이스는 여러모로 불리합니다. 사회 독학재수도 성공률이 극히 낮은데 군대 독학재수..음..


3. 편한 특기/보직을 받으면 개꿀

-> 이 모든건 자대에서 해당 보직 to와 간부가 어떻냐에따라 역전의 여지가 많습니다. 진심입니다. 몸은 편한데 멘탈이 썩어문드러져가는거죠. 아 물론..진짜 초특급 헬특기를 받으면 간부가 아무리 대천사라도 몸은 힘들고 몸이 힘들다보니 멘탈도 그닥 편하지않음..원래대로라면 산산조각날거 대천사 간부가 지탱해주는거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그나마 to가 널널하게 배정되길 기대하는 수 밖엔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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