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대해 매우 불편한 말이겠지만
틀딱아재가 입시학원이랑 과외등등으로
여러 학생들 지도해보면서 느끼는데
수능이 제일 머리빨 크게 받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흔히 말하는 전문직 시험들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감평사 등)
수능보다 공부 양이 비교불가능할정도로 많은건 맞습니다.
매우매우 어려운 시험인 것도 맞습니다
다만 고도의 피지컬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즉 평균이상의 공부머리만 되면
어느정도 노력으로 커버치는게 가능합니다
다만 이 시험은 다른 측면에서 어려운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양이 어마어마하죠
‘양’ 자체가 머리가 좋은 사람도 쉽게 커버 못할정도라서
합격까지 보통 3-4년 걸려요
그래서 머리보다는
엉덩이와 강인한 맨탈이 더 중요한 요소이죠
(다만 로스쿨은 예외입니다. 리트는 수능 상위호환이고 학벌이나 아빠가 국회의원이라던지 같은 스펙이 좋으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기도 해서 명확히 단정 불가능)
다만 수능은
학생이 갖춘 역량에 따라
그 한계점이 있지 않나 싶어요
4등급 미만이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2등급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100명중 1명 꼴이고
나머지 99명은 결국 3-4등급 선에서 마무리하네요
그리고 특히 상위권일수록
한계가 점점 더 명확해지는구나
라는걸 자주 느낍니다.
교묘한 피지컬차이가
최상위권과 상위권을 가르더라고요
근데 그 교묘한 피지컬이 노력으로 개선이 되느냐?
수능 판에서는
그게 아닌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특히 수능 한번 더 쳐야하나 고민하는 상위권 대학 학생들
자기를 객관적으로 판단해봤을때
의치한 서울대같은 최상위권
대학 갈 수 있는 역량이 되나 생각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미련없이 입시판 떠나고 다른 분야에서
노력을 쏟아붓는게
인생 더 잘 살 수 있는 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좌우지간 다들 고생 많았어요
이상 틀딱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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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동의합니다
공부 정말 안 해도 점수 나올 수 있는 시험
동감합니다 노력파 스타일이면 세무사 같은 문과 전문직이 차라리 유리함
하방과 상방이 명확한 시험인 것 같아요 저도 거의 날먹 수준으로 약대갈 것 같은데 개빡세게 했다고 의치대 갔을 것 같진 않거든요
동감해요 머리빨 가장 많이 받는 시험. 사실 아이큐테스트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성검사니까 사실 따져보면 당연하긴 해요 그래도 뭔가 불편한진실같네요..
3분안에 조건 열댓개 있는거 풀어야되는 미친 시험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능도 계속 보다보면 깨달음이 오는 순간이 있음 그러면 1등급까지는 어느누구나 할수있다고봄
평균적인 머리로 1등급 컷은 노력으로 된다고 생각 ㅇㅇ
거기까지 가는것도...
국어 한정인듯요?..
벽은 있는데 넘을 수 있음 ㅇㅇ
난 유전에서 이걸 느낌
제작년은 화작 기하 영어 화1 지1 백분위 98 95 2 94 97이었고 저게 작년수능인데 사람마다 자기가 넘어설 수 없는 자기 최고점은 무조건 있는듯 저같은경우엔 연고대 공대나 경영라인까지는 노력으로 뚫을수있는데 메디컬은 죽엇다 깨어나도 안되는 사람임
국어는 인정 그러나 다른 과목들은 1등급까지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봄
전 최근 수능에서 과탐 생1 화1 이런것들은 노력으로 불가능한 지점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낸다고 느끼네요 ㅠ
솔직히 생1도 1컷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봄 만점은 1컷 45만 되어도 거의 대부분 다 풀지도 못하니 재능인거 같고
생1은 ㄹㅇ 만점목표로하면 그게 ㅂㅅ같음 볼때마다
일부 극소수 빼곤
근데 또 마냥 답이 없는건 아닌게
생명같은건 굳이 만점을 안 받아도
유전 킬러 한 문제를 아예 안 풀어도
백분위99가나옴 22수능 기준으론 100도나왔고
난이도가 유전 킬러 몰빵이라 하나 버릴때마다
완전 다른 시험이됨...
영어나 특히 사탐..은 1등급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지않나요? 국어보다는 수학이 명확성 있게 잘 오르는거같고
제가 문과라 노력하면 나와야되요 ㄹㅇ
사탐도 백분위 99 100은 머리빨 있다고 보지만
1등급컷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느과목이든 최소 2등급 수준까지는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되긴합니다.
진짜 머리 평범한 수험생 입장에서 공감 100퍼센트
머리 평범이 한의대...?
전 반수하면서 오히려 다른과목들은 다 4,5등급에서 111 찍었는데 수학만 안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수학이 제일 재능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었음,,
동의 못합니다
국어는 ㄹㅇ 머리빨.... ㅠㅠ
근데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면 로스쿨입시에 도움 되요???
ㅋㅋ이거머노
용준이 보내시게요 ?
ㄷㄷㄷㄷ
양은 가장 적고
얻을 수 있는 보상은 탑티어니
머리 싸움이 될 수밖에 ㅜ
오르비가 수능만 봐서 그런데 수능 안되면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은 연고대등 상위권 공대에서 자퇴 판 깔아줘서 편입하는 방법도 좋아보입니다.
수능이 안되면 편입이나 타 전문직, 공무원 공기업도 있긴 해요.
현실은 절대 다수가 자기의 피지컬을 과대평가해서 미련을 놓지 못하죠
머리가 좋아야 풀 수 있는 문제도 간간이 보이기도 하고 머리좋은 사람이 유리한것도 맞지만 일정수준 이상의 노력을 하지 않는 경쟁자가 너무나 많기에 노력으로도 꽤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머리가 없던 아이들이 수능전에 학교에서 주는 자습시간에 공부 빡세게 해서 등급 올린 사례도 많으니까요^^
머리빨수능 vs 학교/부모빨수시
대학의 존재의미를 생각하면 닥전
그 머리빨인걸 노력으로 어느정도 모방하고자 하는 공부가 필요한듯
재능있는 사람들 사고과정 모방하면 됨
노력을 안 해봐서 판단이 안 됌 ㅋㅋㅋ 본인이 평균값이란걸 상정하고 할듯
피지컬이 아이큐인가요
진짜 틀딱답네요 수능판만큼 노력으로 해결 되는 분야도 없을 듯 음악이든 운동이든 게임이든 타고난 피지컬로 극복할 수 없는 체격,절대음감,반응속도 등등 얼마나 많은데 ,, 수능만큼 노력으로 전부 커버할 수 있는 분야가 얼마나 된다고 .. 본문 내용 단 하나도 공감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 말들이 도대체 수험생에게 무슨 도움이 된다고 입시커뮤니티 와서 기웃거리시나요? 공부는 재능이니까 멍청하면 시도조차 하지 말라 뭐 이런 의미인 건가요?
국어 만년 5등급에서 1년 내내 열심히 해서 1등급 받은 사람,수학 노베이스에서 2년동안 6시간씩 투자해서 1등급 받은 사람 널리고 널렸는데 뭐 결국 성공했으니 다 재능이라는 소리는 아니시죠? ㅋㅋ 물론 본문에서 비율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혀 영양가 없는 말들 뿐입니다
틀린 말 한 것 같아서 쪼금 화났어용
진짜 수험생들은 평생에 해본 건 수능공부밖에 없으니 판단이 안 되는 듯 ,, 막상 사회 나가서 이런 저런 것들 경험해보면 느낌 아 수능이 가장 쉽고 공평한 제도였구나 라고
개나소나 1등급 맞는단 소리는 아닌데 의지만 가지면 수능 만점도 “이론상 가능” 하다는 소리 다른 분야는 의지만으로는 업계 탑이 불가능이론상 가능이란 말은 좀 그렇네요.. 50만명중 1명, 3명 나왔는데 솔직히 그정도 경지는 거의 재능입니다
글쎄요 수능 만점자가 만점 못 맞은 사람보다 노력을 덜했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이론상 가능이 왜 거슬리시는지 .. 그럼 “이론상 불가능”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선례가 있는데도요
근데 이런거는 진짜 노력을 해봐야 알수 있는거니까 제발 현역들은 재수한다고 대충하지말고 제대로 합시다 주변 친구들 다 하반기에 공부를 놓던데ㅜㅜ
어머나 제 의도랑 다르게 글이 좀 와전된 것 같네요
1등급 턱걸이~ 2등급 선은 문제 없어요
물론 당근 공부머리 좋고 하면 당연히 적은 공부량으로도 달성 가능하기 유리 한건 맞다만
여기는 대충 평균범주의 머리라면
얼마나 공부가 잘 되어있고 문제풀이가 잘 훈련되어있느냐에 따라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범위대라고봐요
고난이도 문제를 틀리더라도
맞출 수 있는 문제들만 빠짐없이 다 맞춰도
적어도 1등급 턱걸이까지는 도달하니까요
여기서 또 찍기 운좋으면 1등급 최상위를 찍게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깔짝깔짝 노력해보고 성적 잘 안나오니까
나는 공부 재능아니니까 포기해야지라는 사람들이 생길까봐 걱정이네요
이게 참 사람이 그래도 자기는 달성한거에 관해서 오만해짐
나는 했으니까 대부분 그래도 1등급까지는 노력으로 되지않을까? 이런생각이 들수있는데 과외 좀 하거나 주변보면 그런거 같지도 않음
머리좋으면 공부하기 수월한건 맞는데 머리안좋아도 어느정도 레밸까지는 충분히 올릴 수 있는게 수능이죠
전 노력으로 바뀔수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진짜 쉽지않음
그냥 쉽지않다는 표현이 맞음. 열심히한다 라는 의미의 노력만으로는 변하기 부족하다고 생각함
필드를 막론하고 재능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case
1. 본인이 재능이 있다는 걸 모르고, 오로지 노력만으로 이뤄냈다고 '착각'하는 경우
2. 본인이 재능이 없다는 건 알지만, 위로 올라가고 싶기 때문에 애써 재능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경우.
저는 2번 케이스에 가까운 사람이었는데, 정말 공부를 하면 할수록 벽을 느끼게 되더군요.
수능은 진짜 운빨로 커하 찍어서 대학은 잘 갔습니다만..
물론 뭐 일단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겠죠
그 자신만의 한계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네요... 노력이 부족한건지 그냥 한계인건지
솔직히 다른 과목은 인정함 특히 국어 영어.. 원래부터 1등급이였지만 어케 공부하는지도 모르겠고 해도 국어 같은 경우에 백분위 100을 찍는 건 절대 불가능했음 근데 수학은 무조건 노력으로 됨 내가 7등급에서부터 진짜 매일 울면서 공부했어서 앎 만점 받기야 하늘의 별따기겠지만 1등급까지는 충분히 가능함 나는 평생을 수학은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지만 23수능 당일날 아 이게 해서 되는 과목이구나 라는 걸 깨달음..
저도 다 경험해본 입장에서
정시로 메이저 의대 가는게
빽없이 리트 + 본인 실력으로 스카이 로스쿨가는거보다
훨씬 더 재능 탄다고 장담가능 ㅋㅋ
고3이나 n수 입장에서는 수능이 젤 공정한 거 아님? ㅇ (경험을 수능밖에 안해봐서)
나이든 입장에선 수능 외 여러 가지를 경험해봤으니 수능이 머리빨 타는 거 같다? ㅇ
이걸로 편가른다?X
괜히 이걸로 갈라치기는 할 필요 없어요.
저도 대학 졸업하고 다시 수능판 온 입장에서 이해가는 글입니다.
국어 공부 별로 안해도 21 22 23 수능 다 백분위 100이었는데, 수학 삼반수해서야 통합수학 1컷 맞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국어나 과탐은 인정 다만 다른 과목은 별로 인정 못하겠는데…
ㄹㅇ이져 이게..
근데아저씨 우리나라에 의치한만한직업이 없는걸요 ㅋㅋㅋ
과탐은 진짜 맞는말인듯 몇년을 뒤져라 했는데 다맞는 꼴을 못봄
입시 커뮤니티에 좋은 영향이 없는 글임 수험생들에게 회의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함
인정
나도 머리가 나빠서
삼수했는데도 남들 다가는 메디컬설카포연고 못갔음 열심히 했는데
그것도 정시로 간것도 아니고 논술로 간거
학벌 욕심나는데 도저히 못하겠음 솔직히 국수는 그렇다치고 과탐에서 벽느낌
경 수능할빠에 연애하는게 나음
정말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솔직한 충고 같네요ㅎㅎ
물론 적성고사라고 한들 1등급 정도는 평균 정도의 지능만 되더라도 '제대로 된 노력'만하면 무조건 찍을 수 있다고 봄.
저는 머리빨보단 멘탈이요..... 머리 좋은 친구들도 시험 앞에서 많이 떠는 친구들은 평균 점수보다 한급간씩 낮게 가더라구요...
맨탈은 필요조건입니다. 이것도 제가 말하는 선천적인 영역의 범주에 포함되어있어요
다들 자기가 맞아본 점수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