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망했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부산대 기계 다니다 반수했는데
수시 6떨, 정시 점공 오늘보니까 다떨어질것같아서 고민입니다.
수시로 메디컬 노리고 반수했는데 다광탈... 했고 정시성적은 33121 입니다. (3농어촌썼는데 다광탈인듯)
나군 한양대가 그나마 가능성있긴한데 불합격일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군대갔다와서 부산대 복학
2. 군대갔다와서 삼수
3. 그냥 삼수
목표는 메디컬이고 부모님은 부산대 복학해도 한번 경험한거에 의의를 두라고하시지만....
전 대학가서 취준 몇년할바엔 그냥 수능공부하는게 더 가성비가 있지않나.. 라고 생각하기에..
똑똑하신 오르비분들의 생각을 여쭙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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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 남으시면 삼수하고 군대가세요.
친구중에 재수망하고 빡쳐서 군대런한 친구 있는데
가서 이뤄놓은게 없다며 엄청 한탄하고 스트레스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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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든 계속하면 다 됩니다ㅇㅇ
다만 멘탈이 강해야 합니다
각종 고시 장수생들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혹시 아시나요?
줄줄 외울 정도로 잘 아는 것을 , 멘탈이 약해서 시험장만 들어가면...
헛소리(?) 써놓고 나옵니다ㅇㅇ
세상의 모든 시험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테스트가 맞지만...
그 사이에 하나가 빠져있는데... 그것은 바로 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능력(?) 입니다ㅇㅇ
이것은 작은 차이도 , 작은 문제도 아닙니다
머릿속에 알고 있는 지식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ㅇㅇ
흔히들 말하는 “정신 바짝 차리고...” 라는 말은 결국 “독기” 에서
비롯되며... 그 저변에는 “신념” 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ㅇㅇ
먼 미래 취업준비 보다 당장 메디컬 반수/재수가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 잘못된 신념입니다
메디컬에 대한 더 깊은 이해을 바탕으로 (직업적) 신념을 가질 때
비로소 (메디컬 반수) 성공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 많으니까... 미래에 대해 한번 깊이 생각해 보세요ㅇㅇ
저성적인데 농어촌잇으면 한양대쓸만하구나 ㅋㅋ 왜존재하는거지
이과기준 저 성적이면 냥대못씀 탐구가 백분위 99이런게 아닌이상 3도 거의 2 이런수준 나와야하고
부산대 공대면 학교생활만 착실히해도 취업 어느정도 다 됩니다 ㅋㅋ 메디컬 전문직이랑은 다른 얘기지만
지금 상태에서 한번더해서 안되면 그냥 취준하는게 가성비 더 좋습니다... 한번더해서 무조건 될거같으면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