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완이횽 [437603] · MS 2012 · 쪽지

2015-06-06 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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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노력에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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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재수를 북종에서 했고 14학년도에 마지막 수능을 봤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ㅋㅋ 오랜만에 실검에 6평떠서 오르비가 생각나서 들어와봤습니다

예전보다 오르비가 많이 다양화되고 발전된 느낌이들어 기분은 좋아졋네요ㅋㅋ 6평끈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잘보신분들은 자만하시지마시고!! 못보신분들은 수능때 잘보시구요ㅜㅜ

근데 저는 고3때부터 지금까지 가져왔던 공부에 대한 궁금증을 여기에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과연 시험은 노력과 비례하는건가?!?!

솔직히 저는 학창시절부터 공부하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ㅜㅜ 고1부터 고3 3월모의고사까지 항상 언수외탐 1등급을 유지해왔습니다 솔직히 그때까지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공부시간도 많이 확보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고ㅋㅋ하지만 4월 모의부터는 성적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물론 3월이후 조금의 자만을 하긴 했지만 절대적인 공부시간과 노력은 변하진 않았습니다 9평에는 국영수탐 2123뜨더군요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하루 온종일 학교에와서 집중해서 궁부하고 야자시간을 한번도 뺀적없이 공부했었는데..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수능때 가장 최악의 결과를 받았더군요...

재수할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항상 아침에 일찍 등원하고 졸지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야자시간에도 단 한번도 졸아본적 없이 공부했습니다ㅋㅋ하지만 수능성적은 현역때와는 바뀐게 별로 없더라고요ㅋㅋㅋㅋ재수할때 저보다 공부 오질라게 안하는 연,고대 쉽게쉽게 가는데, 저는 2년동안 힘들게 뭔 짓을 했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ㅜㅜ 대학은 제가 그냥 만족할만큼 다니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내가 노력을 해도 안되는거늬 안된다는 것을 조금씩 느꼈습니다ㅜㅜ

재수할때까지 공부를 원없이? 해서 대학교1학년때는 공부를 별로 안했습니다ㅋㅋ시험기간에다른 아이들이 공부할때도 진짜 막 살았던 것 같습니다ㅋㅋㅋ근데 첫 중간고사를 보니 제가 도서관에 항상 있던 아이들보다 월등히 잘봤더군요.. 좀 많이 의아했습니다 진짜 도서관에 2~3주부터 열심히 공부했던 친구들인데 나보다 성적이 안나오다니... 기말도 중간이랑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 2학년 1학기 재학중이지만 평점3.9입니다ㅋㅋ 진짜 아직까지 책도 안피고있네요ㅋㅋㅋ

내용이 쪼금 길었네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성적을 잘받고 싶으면? 노력?!?! 그것도 참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력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도 제대로 찾아야 되고 시험운도 많이 따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수능 성적은 노력에 딱히 비례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공부를 해하지만 공부만 한다고 성적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6평 못 보신 분들!! 진짜 이번 시험 한번 못봤다고 우울해하시지 마세요!! 진짜 수능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것입니다..

글솜씨없는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솨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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