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우 [100671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12-24 02:18:06
조회수 14,324

짬 내서 써보는 정보글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0731709

* 조금 부연설명해달라시는 분들이 계셔서 원글에다가 조금 친절하게 추가내용은 별표 쳐서 업로드하겠습니다.



수면 시간도 부족하고, 컨설팅 받는 분들에게도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세세하게 들어가진 못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입시에서 힌트?는 얻을 수 있게 쓰겠습니다.


1. 올해는 펑크가 많이 뚫릴까요?

- 펑크가 없는 해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불수능에 더 많이나냐 물수능에 펑크가 더 많이나냐 이런 질문도 많은데 펑크가 나기위한 기본조건은

상향/하향지원 추세인지 그리고 스나 학생들이 많은지 여부가 되겠죠.

적정지원의 추세라면 펑크는 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나학생들이 많다면 특정 라인에서 펑크는 날겁니다.

그런데 상향/하향 추세이며 스나학생들도 많다면 펑크는 더 빈번하고 큰 폭으로 날 가능성이 존재하겠죠.

이 말을 조금 더 쉽게 쓰자면,

남들이 펑크를 노리고 쓰는 학교 라인대가 있습니다.

그 구간에서 펑크가 많이 나지

남들이 펑크 예상 안하는 학교에 내가 쓰면 성공하겠지?

혼자 죽을 확률만 더 높습니다.


* 펑크는 나던 대학 라인에서 주로 납니다(문과로 따지면 연고대 라인, 경외시 라인이겠죠). 이건 제가 올려드린 입결표 대학 라인 생각하시면됩니다. 반면에 펑크가 잘 안나던 대학도 있습니다.(서강 한양라인) 이런 대학 라인은 혼자 노린다고해서 펑크 나는게 아닙니다. 


2. 합격 예측 프로그램 혹은 사이트

-모든 것들의 로직은 같습니다. 콧속이든 낙지든 더 많이 사용하고더 신뢰도가 있는 곳과 유사하게 전반적인 입결이 형성됩니다.

하다못해 50만 수험생이 대성이나 이투스 입결표만 보고 지원한다면 그와 유사하게 입결이 형성되겠죠.

그 반면에 사람들은 3칸 4칸도 붙는 사례가 있고 6,7칸이 불합사례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결은 칸수와 동일하게 형성되진 않죠.


3. 표본분석? 

다들 표본분석, 표본분석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입결을 예측하는데에 표본분석이 정답은 맞습니다

하지만 장담하는데 수험생 중 절반 이상이 잘못된 방법으로 표본분석을 합니다.

표본분석이 거창한 것은 아니나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는것이 시간낭비입니다.


* 다들 낙지 많이 보실건데, 거기서 불합을 줬다고해서 그대로 기입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각 대학별로 점수대를 파악하시고 이 점수의 학생이면 다른 학과를 지원할 수도 있겠다라는 기준 점수를 스스로 세우고 분석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4. 교차가 작년만큼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저는 작년만큼은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다들 아시겠지만요)

하지만 작년만큼 교차지원을 하려는 이과 학생들은 비슷하거나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디가 주요 쟁점인지 생각해보셔야겠죠.


* 교차 학생들이 지원을 많이 하는 대학 라인도 정해져있습니다. 원서는 3장이기 때문에 교차지원을 한다면 그만큼 유실되는 이과 원래 라인도 있을겁니다. 1번에서 언급한 문과 대학 바로 밑에 라인에 있는 대학의 이과 학과겠죠?


5. 올해는 연대가 커트라인 더 낮다는 말이 있던데요?

이건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작년에 연대가 고대보다 입결이 높았던 큰 이유중에 하나는 마감날애매한 성적대 학생들이 눈에 보이는 경쟁률이 낮다고 연대로 많이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게 모든 이유는 아닙니다. 

이 부분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은 나옵니다.


* 원서 접수 마감일이 다른 것만이 이유가 아니라, 문이과반영비가 다른 점 선호도 영향도 있습니다. 


6. 연대 문헌정보 왜이렇게 이과가 많죠

- 문헌정보에서 ‘정보’라는 단어가 있어서 그런지 이과 표본이 정말 많습니다. 근데 여기 문과에 훨씬 가까운 학과에요...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 있으실까봐 말씀드립니다.


7. 전과는 진짜 어렵습니다

-복전은 학교마다 다르긴하나. 전과는 실제 인생 살면서 별로 본적이 없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수능공부하듯이 대학 가서 공부하면 전과 할 수 있을겁니다.

근데 대학 가서 그렇게 공부 못해요.

하루에 매일 1시간씩 공부하는 것도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전과를 만만히 보지 않으셨으면...

근데 나는 할수 있을듯?!

팩폭이지만 그렇게 인생이 잘 풀렸다면 전과 생각을 안해도 되는 상황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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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ject268 · 684289 · 22/12/24 02:18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erene_ · 1051936 · 22/12/24 02:18 · MS 2021

    7번 제발 읽었으면 좋겠다.. 진짜

  • 시얼이 · 1170651 · 22/12/24 03:33 · MS 2022

    22..게다가 복전해도 졸업하려면 주전공 졸업기준 충족 해야할텐데.. 어문 쓰시는 분들 한번이라도 찾아보고 고민해줬으면.. 빌어봅니다

  • 종냥 · 1105155 · 22/12/24 02:19 · MS 2021

  • Schrödinger's Cat · 1099284 · 22/12/24 02:20 · MS 2021

    아 6번 ...

  • 가군 가천한 나군 우석한 다군 동국한 · 1121739 · 22/12/24 02:20 · MS 2022

    수고가 많으십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 정도라니 ㄷㄷ

  • 유인우 · 1006710 · 22/12/24 05:56 · MS 2020

    그냥 이 시기는 죽었다고 생각 ㅎ...

  • 1899! · 1187160 · 22/12/24 03:10 · MS 2022

    표본분석이 진짜 어렵더군요... 제 방법을 찾지 못해서 그런가 시간만 버리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 받더라구요

  • 유인우 · 1006710 · 22/12/24 05:57 · MS 2020

    그냥 별 기준 없이 적기만하면 시간낭비에요

  • 오리군 · 888172 · 22/12/24 04:10 · MS 2019

    7번 엌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12/24 04:18 · MS 2019

    복전도..빡빡..
  • 우병우 · 1168014 · 22/12/24 04:21 · MS 2022

    정확하신 분석입니다

  • 유소흐 · 1002754 · 22/12/24 07:18 · MS 2020

    본인 주변에서 전과를 본적이 없다고 해서 전과를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건 좀 오류가 있어보이네요

    가령 박원순 따님분이 서울대 미대에서 법대로 전과를 성공했죠 이것만 봐도 대개 전과는 낮은 과에서 높은 과로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학 처음에 입학할 때 높은과 쓸 점수는 안 되었는데 낮은 과에서 높은 과로 전과 성공했다고 뭐하러 말하고 다닐까요? 전과를 성공했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본인 가치를 깎아내리는 사람이거나 어리석은 거죠.

    전과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이런 말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전과 목표로 설정할 정도로 주관이 강한 분이시면 이런 글에 휘둘리지도 않았겠지만요 전과가 어렵다 말이 많아도 과에서 무조건 과탑부터 과 꼴지까지 석차는 나오죠
    아무리 하위권 과라도 과탑부터 20% 석차까지는 학점이 높기 때문에 전과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은 개인 판단이고 개인 능력에 달려있으니 다들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

  • 유인우 · 1006710 · 22/12/24 08:06 · MS 2020 (수정됨)

    반박을 위한 반박을 하신 느낌이 조금 드네요.
    특히 전과에 성공한게 가치를 깎아먹는다는 건 좀 많이 이해가 안되네요. 낮은과에서 높은 과로 옮겨가는게 부끄러운 일인가요? 그럼 반수에 성공해서 더 나은 대학으로 옮기는 것도 가치를 깎아먹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네 과탑은 당연히 나오겠죠.
    그러나 법대를 가고싶어서 미대에 간거라면 결국 미대에서 성적을 잘 받아야겠죠. 그런데 미술에 대해 생각도 해본적 없는 사람이 미술을 계속 하던 사람들과 경쟁하는게 쉬울까요?

    개인의 능력 맞죠. 근데 전과만을 목표로 생각해본적도 없는 학과로, 즉 일반 학생이 예체능 계열등으로 가는게 추천할만한 일은 아니잖아요?
    가령 이공계 학생에게 x대학 체대 가서 개인 능력으로 성적 잘 받으면 컴공으로 전과할 수 있으니깐 체대라도 가야지라는게 오히려 무책임하게 휘두르는겁니다.

    닉네임이 익숙해서 찾아보니, 지난 글에도 좀 무례하게 댓글 다시던 분이시군요. 얼마나 경험해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말로 전과가 어렵지 않은 것처럼 이야기하진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유소흐 · 1002754 · 22/12/24 08:51 · MS 2020 (수정됨)

    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혼자 생각하셔서 하시는 모르겠네요 저는 예체능가서 전과하라고 말한적도 없고 전과가 쉽다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박원순 따님분 애기는 전과는 대개 낮은과에서 높은과로 한다는 예로 말하기 위해서 말한 겁니다.

    단지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인, 본인 주변에서 전과한 사람이 본적이 없으니 어렵다는 말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한 거고요

    마지막에도 썼듯이 전과가 쉽다고 말한적이 없지만 어렵고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네요 앞서 말했듯이 개인 능력에 따라 달려있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을 하자면, 연대 신학과에서 전과를 금지하는 규정은 예전엔 없었죠 그리고 하위권과에서 전과 제한 시키는 규정같은 것도 예전엔 없었죠

    이게 교수님들이 무당처럼 예지력 있어서 만든 규정이 아니라 그만큼 학생들이 전과로 빠져나가서 생긴 규정이라고 생각은 안 드시나요?? 과가 운영되기 힘들정도로 전과로 애들이 빠져나가니깐 이런 규정을 만들었다고 생각은 안 드시나 보네요.

    뭐 본인 생각에 한치의 오차도 없다고 생각하시면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판단은 수험생분들이 읽고 알아서 하리라 봅니다

  • 유인우 · 1006710 · 22/12/24 09:02 · MS 2020 (수정됨)

    기본적으로 토의를 하고싶으면 조금 더 예의를 갖추셨으면 좋겠네요.

    전과를 생각하고 대학 네임벨류를 높이고 싶어하는 학생은 극단적으로는 예체능 혹은 간호를 가서 전과를 하려고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어문을 가서 이과로 전과 혹은 상경으로 전과 이런식으로 생각하겠죠. 저도 전과가 불가능하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공부하면 가능할테니깐요. 신학과 같은 예외적인 학과는 당연히 제외해야겠죠; 진짜로 신학에 뜻이 있어서 간 학생의 비율이 많진 않잖아요? 그러니 전과를 위한 학과가 되었었죠.

    반면에 간호나 어문이나 예체능은 수시로 간 학생들이 많고 정시로 가더라도 해당 학과에 뜻이 있어서 간 학생들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몇몇 대학에서 이러한 특수학과에서 전과를 막은 이유를 신학과 사례랑 비교하는 것은 당연히 안맞다는건 아시죠?

    그외 사범대처럼 특수학과가 아닌 일반 하위과에서 전과가 불가능하도록 막은 사례는 거의 못봤네요;

    말씀하실수록 억까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전과 불가능하다고 말한적도 없는데 결국 제가 했던 말을 미묘하게 다르게 주장하고 특정 단어에 대해서 오차니 오류니 꼬투리만 잡으시는데 그냥 반박을 하고싶어하시는게 아닌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ㅈㄹㄸㄷ · 1006626 · 22/12/24 10:55 · MS 2020

    전과생각할 정도로 결심이 서?ㅋㅋ
    올해 전과결과보면 참 볼만함ㅋㅋ

  • 아가즈아가즈아 · 811401 · 22/12/24 12:41 · MS 2018

    전과 한다는게 분명 입학할때 마음에 안드는 과를 들어간다는 걸꺼죠? 근데 그 마음에 안드는 전공을 공부해서 성적이 잘 나와야 전과가 가능한데 보통 이게 쉬울 까요? 어려울 까요? 글쓴이가 불가능이라 한게 아니자나요;; 어렵다고 한거지

  • 유소흐 · 1002754 · 22/12/24 13:15 · MS 2020 (수정됨)

    1학년 때 배우는 과목은 기초수준의 과목이고 교양수준인데 이걸 학점 딸 자신없다면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상위권 대학 중에서 전과 제도 있는 대학교들이 최소 3군데는 넘는걸로 아는데요, 각 학교마다 매년 최소 100명은 매해 전과하는 학생들이 있을텐데, 본인이 본적이 거의 없다고 어렵다고 말하는게 오류가 있다고 말한거구요

    그리고 팩폭인데요 중하위권 과에서 1학년 때 20프로 안 에도 들어갈 자신없으면 취업은 어떻게 하나요? 취업은 경쟁률 몇 백대 1일텐데, 공무원도 최소 30대 1은 넘어갈텐데요

  • 아가즈아가즈아 · 811401 · 22/12/24 18:05 · MS 2018

    박원순 딸이 미대에서 법대간것만해도 비리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그걸 예시로 가져온게 맞는예시인가요? 전체 학생중에 100명이면 이건 보기 드문게 아니에요? ㅋㅋ 보통 서울권에 있는 대학 재학생 수가 10000명이 보통 넘는데 10000명 중에 100명이면 1%인데요? 그리고 막 들어온 신입생 1학년 생이랑 취업목표로 하는 3,4학년생이 공부동기가 같아요?

    여기서도 안된다고 하는게 아니라 어렵다는거지 그리고 전과가 그렇게 쉽고 전과한 것이 아무런 문제 없으면 공대 목표일 경우 문과 제일 낮은 과 선택해서 입시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아닐까요? 근데 왜 아무도 그렇게 안할까요?

  • 유소흐 · 1002754 · 22/12/24 19:37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utdowngs · 1025044 · 22/12/24 07:57 · MS 2020

    5번에 대한 상세 분석과 대응법 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NAYR · 945718 · 22/12/24 09:21 · MS 2020

    바쁘신 와중에도 이런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그런데 표본분석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시는게 아니라 너무 두루뭉술하게만 기술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지 아닌지 무슨 새로운 방법이 있는건지 혼란만 가져오는 것 같아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 국평오 · 1073042 · 22/12/24 09:24 · MS 2021

    3번에 대한 조금 구체적인 정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잘못된 방법이라고 말을 하시는데 그 잘못된 방법이 무엇인지,
    올바른 방법은 뭔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43466 · 1177942 · 22/12/24 10:40 · MS 2022 (수정됨)

    그니까요...
    여기서 끝내면 그냥 불안감조성해서 컨설팅 유도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도형이랑 찍특가지고 불안감 조성하던 '그새'가 떠오르네요

  • 유인우 · 1006710 · 22/12/24 10:44 · MS 2020

    저희는 애초에 마감이라 컨설팅을 유도할 수도 없습니다. 표본분석이라는게 다들 해야하는건가라고 인식을 하는데, 보여지는 것만 그대로 기입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특정 학교에 대한 점수 기준을 잡고 위에 표본이 불합이 뜬다고해서 넘기지말고 점수 자체를 보고 합불가능성을 스스로 기준을 세워서 판단해야합니다

  • 내인생은어쩌다 · 1191214 · 22/12/24 12:21 · MS 2022

    저희학교 어문계열의 경우 심화전공(1개의 전공만 공부)으로 졸업하는 비율이 1/3이 안됩니다. 물론 모두 경영 경제 통계를 이중전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산경공, 통계, 식자경, 금융공학, 미디어 등등 자기만의 진로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 유인우 · 1006710 · 22/12/24 12:25 · MS 2020

    맞아요 서강대같은 경우나 외대나 경희대는 복전이 꽤 자유로운 편이더라구요.

  • 화2외않헤 · 1006045 · 22/12/24 12:40 · MS 2020

    도서관학과에서 이름세탁한건데 이과생이 몰린다니 꽤 웃기네요

  • 스까이캐술 · 867186 · 22/12/24 13:07 · MS 2019

    일반적으로 전과는 상당히 힘들다고 봅니다.
    전과는 대부분의 대학이 가능하겠지만 전과가 가능한 학점 제한이 있을 겁니다.
    대개 학점이 그 학과에서 손가락 안에 들어야 하구요 면접도 있을거구요.
    또 전과하고싶은 학과의 과목을 미리 선수강 해놔야하구요.
    과제를 제출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디자인과 같은 곳은 포트폴리오라든지...)
    쉽지만은 않겠지요.
    전과가 원하는대로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정말 공부에 매진해서
    그 학과 탑에 가까운 성적을 받을 수 있다면야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13 · MS 2022

    7은 학바학인데 전과 잘 보내주는 학교 가면 재수보단 훨 쉬운데

  • 스까이캐술 · 867186 · 22/12/24 13:17 · MS 2019

    전과가 잘되는 대학이 어딘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각 학과 정원은 정해져있고 전과를 자유롭게 해 버리면
    특정 인기학과 정원은 무한대로 늘어나고
    비인기학과는 소멸될텐데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구요

    따라서 현실적으로
    특정 인기학과에 전과할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로울 수 밖에는 없어요
    가장 객관적인 기준은
    바로 학점입니다.

    자신의 학과에서
    거의 탑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야 가능하고 전과에 유리할 겁니다.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20 · MS 2022

    아니요 당장 한양대는 20프로씩 받아주고 전출제한이 있는 인문대와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과탑 아니어도 잘 갑니다. 공대에서 융전으로는 3점 후반대면 널널히 가고 사과대에서 상경도 3점대면 갑니다

  • 스까이캐술 · 867186 · 22/12/24 13:22 · MS 2019

    그러면 융전이나 상경은 매년 정원이 20%씩 늘어나는거군요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23 · MS 2022

    학년당 20프로기에 보통 1,2학년 선발을 해 40퍼까지 늘어날 수 있고요. 애초에 그 20퍼를 꽉채워 지원 하지도 않습니다. 널널해요

  • 스까이캐술 · 867186 · 22/12/24 13:35 · MS 2019 (수정됨)

    매년 특정 학과의 정원이 20%씩 늘어나면
    3년간 상당한 외부학과의 유입이 이뤄질텐데 .....
    학교 차원에서 관리를 잘 하시는것 같습니다.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37 · MS 2022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실재로 이미 몇년간 10퍼센트씩 받아오다 작년부터 20프로로 늘린 상황입니다. 2학년 전과도 최근에 열어줬고 오히려 더 열어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38 · MS 2022

    학교 차원에서 장려하고 인원 늘어나는 것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늘어나는 것을 보니

  • 스까이캐술 · 867186 · 22/12/24 13:39 · MS 2019

    아무래도 특정한 상위학과 혹은 취업잘되는 학과로 몰릴 것이 뚜렷한데
    기존의 점수 잘 받고 들어온 학생들과의 갈등은 없을까요?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42 · MS 2022

    애초에 상위학과인 상경 융전이 모두 대형 학과라 복전 전과 편입생들이 다 섞이면 서로 잘 알지 못합니다. 기존에 있던 학생들은 장점이 있는게 1학년에 있는 교수님이랑 상담? 하는 과목이 있는데 기존 학생들이 교수님 상담이라던가 이런 부분이 용이한 점은 있습니다.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22 · MS 2022

    문과에서 이과 전과의 경우에도 오히려 학교에서 장려하고 설명회에서도 문이과 통합지원 전부터 장려하던 상황입니다. 학점의 경우에는 지원인원이 받는 인원 보다 많아야 의미가 있는데 매년 전체 과중에 3-4과를 제외하고는 미달입니다

  • 유인우 · 1006710 · 22/12/24 13:23 · MS 2020

    한양대는 일반 학교랑은 좀 다르긴하네요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24 · MS 2022

    네네 그래서 학교마다 달라서 학생이 알아보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니까 중앙대는 어학 점수도 필요한 거 같더라고요. 한양대는 학점 면접이 끝이라 학바학이 심한 것 같습니다

  • 유인우 · 1006710 · 22/12/24 13:30 · MS 2020

    아직 서울대나 연대나 대부분 대학에서는 쉽진 않거든요 한양대 전과가 쉬운편인건 알아둬야겠네요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32 · MS 2022

    한양대도 전출 제한있는 생과대나 인문대는 나가려면 과 상위 20프로 들어야하는 걸로 알아요 그래서 제한 없는 단과대 기준으론 쉬운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썬에모 · 1078573 · 22/12/24 13:37 · MS 2021

    공대는 3점대 후반 받기가 무척 어렵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저게 말이 쉽지 수용 자체가 안될 것 같은데요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40 · MS 2022

    1학년 기준으로 3점 후반대면 과에서 중간 정도 위치입니다 그게 어려운지는 재수와 비교하면 개인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학교의 주류 의견은 전과가 쉽다이긴 합니다. 그리고 3점 후반대는 거의 무조건 갈 수 있는 학점이라 3점 초중반이 가는 경우도 자주 보입니다

  • 썬에모 · 1078573 · 22/12/24 13:41 · MS 2021

    인기학과는 구조상 결국에는 전과가 될 수 없는 것 같은데 몰리잖아요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44 · MS 2022

    그 인기 학과인 상경과 융전의 경우 경쟁률 공개 당시 지원 인원이 모집 인원보다 많은 경우가 적습니다. 보통 아무리 경쟁률이 높아도 2대1까지 가지 않습니다

  • 썬에모 · 1078573 · 22/12/24 13:46 · MS 2021

    자기 학점 보고 지원하잖아요 애초에 자기가 될 사람만 지원하지 안될 사람은 지원을 안 하겠죠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48 · MS 2022

    제 말이 쉽다는 것이 전과를 아무 조건 없이 할 수 있다가 아닙니다. 재수보다는 훨씬 쉬울 수 있다입니다. 학점의 경우 될 사람의 기준이 보통 3점대 중후반인데 대학 생활을 하시면 아시겠지만 1학년의 경우 전과 생각이 없더라도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다면 크게 힘든 성적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한양대탈출하기 · 1180994 · 22/12/24 13:53 · MS 2022

    성적이 낮아 원하는 과에 못간 건데 아무것도 안해도 전과되는 게 더 이상한 것 같네요

  • 썬에모 · 1078573 · 22/12/24 19:34 · MS 2021

    ㄹㅇ 전과는 확정이 아니니까요

  • radv · 1194436 · 22/12/27 11:06 · MS 2022

    전과 경쟁률이 낮다고 홍보하는건 마치 서울대 경쟁률이 낮다는 거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알아보니까 인기학과들 전과 매우 힘들다던데요 전과가 그렇게 쉬우면 다들 인기학과에 미친듯이 지원할 수 있는데 경쟁률이 낮게 나오는건 자격을 갖춘 사람만 지원하니까 경쟁률이 낮게 나오는건 당연할거고요

  • 썬에모 · 1078573 · 22/12/24 13:34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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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관성 · 1155243 · 22/12/29 03:11 · MS 2022

    저는 정시를 쓰지는 않아도 되지만 이 글 굉장히 도움된다고봅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7번을 생각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상대는 전혀 ㅈ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