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패기있게 학교 뛰쳐나온거였네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071170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고.. 보편적으로 반수생분들의 말씀 들어보면 전 참 패기있게 학교 뛰쳐나온 것 같습니다ㅋㅋㅋ

남.녀 과대 한명씩 뽑는데.. 전 유일하게 95라는 이유로 개강 전 부터 과대가 되었었죠. 그때도 반수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개강날 바로 학회장 찾아가서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과대 위임했습니당. 학회장 형이 고등학교 선배고 엄청 착해서 잘 들어주시더군요ㅠ 그때부터인가요.. 제가 반수할 거라는 얘기가 학생회에서 돌고...물론 제가 많이 얘기하고 다니기도 했구요 동기들한테는ㅋㅋ 결국 동기와 14애들 그리고 학생회한테 다 퍼지게됩니다. 학교 안나가겠다고 결심한 후에는 좀 친분이 쌓인 교수님께 반수할 계획이라고. 이제 학교 못나올거같다고 말씀드렸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시끌벅적 필요 이상으로 요란하게 한달 다니다가 나왔네요. 캠퍼스라이프를 충분히 즐기다가 나올 생각이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요란했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래도 과 사람들이 착해서 딱히 뭐라 하는 사람은 없었네요. 입학 하면서부터 학고반수를 생각한건 아니었는데 다니다보니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서 그냥 4월 초 엠티까지만 빡시게 놀고 다 정리하고 나와버렸어요ㅋㅋ

....그냥 주절주절 의미없는 글입니다. 하루왠종일 말을 안하고 살다보니.. 갑자기 말하고 싶어져서 글을 써버렸네요ㅠㅠ 95 삼수생 화이팅합시다 다들♡

팔로우 0

[ 대성학력개발연구소 ] ★대성모의고사 공모전★ (7/15~8/26)

[ 만점의 생각 완전판 ]　수능 국어 비문학 - 기초적인 독해방법부터 최고 난도 문제까지!

[ 수학의 단권화 ]　9종 교과서 수능 전 범위를 10일 만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95학개론 [487828]

쪽지 보내기

최근 게시글 · 더보기
15/11/11 20:52 국어 고수들 소환 #내일 나오는 고전시가 보고가세요
15/11/11 20:33 세계사 고수 소환 #help
15/11/10 21:10 윤사고수 소환 #이거나온다
15/11/09 20:37 윤사 고수 소환 #중요
15/10/25 22:02 한심한 놈

알림
스크랩
신고

오르비스* · 575429 · 15/05/31 23:25 · MS 2015

95가 삼수라니;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95학개론 · 487828 · 15/05/31 23:26 · MS 2014

고라니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이이체 · 562199 · 15/05/31 23:28 · MS 2015

이런 게 웃겨서 공부하는게 지쳤구나 느껴짐

좋아요 2 답글 달기 신고
95학개론 · 487828 · 15/05/31 23:29 · MS 2014

저도 옛날엔 화냈었던 수준의 드립에 이젠 빵 터지더군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이이체 · 562199 · 15/05/31 23:32 · MS 2015

이 코드대로 대학가면 아싸가 됩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95학개론 · 487828 · 15/05/31 23:33 · MS 2014

수능 끝나고 갈아엎어야죠 ㅎㅎ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95학개론 · 487828 · 15/05/31 23:26 · MS 2014

죄송합니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대학건달 · 575705 · 15/05/31 23:28 · MS 2015

다치지 맙시다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