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일의전사 [914357]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2-12-19 19:20:26
조회수 4,073

26) 반수 수학 확통 6월 4 - 9월 3 - 수능 1 후기 + 질받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0579972

안녕하세요 ㅎㅎ 제목과 같이 6모를 시작으로 수학 4등급 -> 3등급 -> 1등급으로 올린 사람입니다.

반수하며 중간중간 오르비에서 도움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도 간단히 글 남기려고 해요 ㅎㅎㅎ
종강하자마자 동네 독재학원에 상담 받으러 갔는데, 이틀 뒤 6모 치러 오래서 급하게 하루 공부하고 쳤습니다.

수학이 좀 큰일이긴 했지만 국영탐이 괜찮아서 그대로 반수 결심. 중간에 일이 있어서 6월 20일부터 본격적인 공부 시작했습니다.

9모입니다. 성적표를 버렸는지 도저히 보이지 않아서 (국어수학 점수 때문에 찢어서 버렸을 확률 농후) 메가 캡쳐 화면으로 대신합니당 ㅎㅎㅎ

국어 다들 쉬웠다는데 처음으로 독서 한지문 날리고 70점대 진입...

수학도 시험장에서 3개 빼고 다 풀어서 싱글벙글했으나 온갖 계산실수와 문제 오독으로 69점 진입....

저날 시험 끝나고 집에도 안 가고 학원에서 11시까지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리고 수능

확통 29번 틀린거 살짝 킹받긴 하지만...(왜 틀렸는지도 체크 안함) 그래도 그거 말고는 실수 없이 낭낭하게 88점 획득했습니다. (14, 22, 29번 틀인데 14번은 남들 다 비슷하게 틀렸으니 인정하고 22번은 풀 시도 안함)


저는 어떻게 공부했냐면

먼저 6월 중순 ~ 8월 중순까지는 뉴런 수분감 공부했습니다. 일단 잃어버린 개념을 되찾기 위해서 월화 수2 수목 수1 금토 확통 일 복습 이렇게 정해두고 하루에 Theme 2~3개 끝내기를 목표로 했던 것 같아요. 오후 1시 반부터 밤 11시까진 쭉 수학에만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8월 말부터는 슬슬 N제를 풀어야 할 것 같아서 N제와 실모 위주로 닥치는대로 풀었던 것 같습니다. 9모때 3등급 나왔지만 '내 길이 맞다' 생각하고 문제 많이 풀다 보니까 수능에서 괜찮은 점수 받을 수 있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질문 받아용~~~ 


+ 반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했고 지금 고려대 뱃지는 수시 합격해서 받은겁니다 ㅎㅎㅎㅎ(납치긴 함...ㅋ)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