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써서 죄송합니다만...샤대분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038350
설대 형님들 님들 훌륭한 자질 갖추신 것과 뛰어난실력 보여주신 점 잘압니다. 그렇다고 난 특별해?이런식의 표현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다들 설대생이 뛰어나다는 건 인정하니까요. 오히려 겸손한 자세로 임하실 때 더큰 존경?같은 걸 받을 수 있지 않을런지...
최근 오르비를 보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습니다. 약간의 열등감같은 것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겠지만 샤대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학벌주의 타파같은 게 가능할 리 없지 않겠어요? 우리나라에서 설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니까요.
우월하다는 의식보다는 포옹하는 리더쉽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 적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표준편차의미 0
미적이나 독서 문학 이런거 표준편차 14-17 이정도인데 낮으면 뭐가 좋나요
-
이거 뉴런 공부량을 조금 줄여서 해야하나.. 그런데 또 개념을 넣는데 머리가...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올해 갈 수 있는 한 서울 내의 의과대학에 진학하라는...
-
문학언매에서 확 힘줘서 시간 빨아먹는 메타가 올해도 그럴까요?
-
연애 해보신 분들은 전 애인 누구 하나쯤 닮았잖아 모솔들은 공감 못하시겠죠…?
-
이퀄모 치실거? 0
더프치고싶은데 러셀은 이퀄모 치네...
-
머 먼저할지 골라주세요
-
뉴분감 질문 0
쎈발점 다 돌리고 자이까지 풀었으면 뉴분감 병행하지 말고 뉴런만 해도 되나요? 강의...
-
언매공부개노잼 3
낄낄낄
-
역시 ㅈ투스여서 그런가 실시간답이 안올라오네
-
문학이 약해서 n제겸 풀 생각인데 뭐 풀까요 핱브는 지금 절반 정도 풀었는데 양이 적어서...
-
1차 지필때 2가 국어랑 과학 2개떠서 2차 때 만회할려고 했는데 과학이 이번에...
-
열품타모집 2
검색창/ 야옹품타 비밀번호/ 11211
-
부끄럽지만 재스할때 국어공부를 거의 안하고 수능을 봤었어서 (현역땐 학종러라 수능장...
-
지구 수완 5
ㄴ. 왜 78이 아니라 68이 맞나여..?
-
영어로 팔문개방하고 달린다 하루에 1시간 영어공부를 안하면 과탐공부를 방학동안...
-
야품타해야지 2
헤헤헤
-
플리즈
-
서둘러줘요 난...
-
1등급 목표인 작수 2등급인데요 1등급 분들 영어 공부 할 때 문장해석이 한...
-
타고있던커리도없어서주간지도안풀어보고잘모름...
-
안녕하세요 아직도 선택과목 개념 못 뗀 허수입니다 미적분 노베는 아닌데 개념에...
-
개신기함..
-
1일치 7문제 중 2,3개 뻬고 다 바로 풀면 나한테 맞는 난이도임?
-
중딩 때 쎈 풀면서 "이런 문제들은 도대체 누가 만드는걸까. 어떻게 만드는걸까"...
-
평가절상은 배경지식 없이 못 뚫을 거같음 아 그냥 여타국의 가치가 달러보다 높으면...
-
작수 준비 썰 0
수학 실모가 친윤 패치된 것밖에 없어서 전년도(2023학년도)꺼 '뽑아'풀음
-
머리가 정보를 그만 넣으라고 외치는데.. 일단 다시 구겨넣으러 가봐야지..
-
가자가자가자가자 2
오늘 공부도 ㄱㅈㄱㅈ
-
하루는 국어 망쳐서 시험장 뛰쳐나오고 하루는 꿈에서 국어공부함
-
원점수 기준 1등급 컷 92 2등급 컷 88 3등급 컷 84 4등급 컷 78 5등급...
-
훌륭하신 과 배웠다 의 사건시가 일치하는 이유가 뭔가요? 저는 선생님이 먼저 훌륭한...
-
현역들이 이맘때쯤 궁금해할 게 뭔가요
-
유네스코 피램 0
피램 생전 1,2 / 유네스코 교재가 이미 있어서 그런데 피램 기출 8개년 대신...
-
수학 개념 부족한 채로 기출&n제 풀어도 괜찮나요? 4
지금 3등급인데 기출하고 있거든여 하다가 좀 막히는 개념 있으면 그때그때 채워도...
-
대성패스랑 메가패스 있어요 원하시는 걸로 공유해드려요 수능 전까지 서로 공유원해요
-
수학 n제 추천 1
3월2, 5월3, 6월4, 7월2 떴는데 풀만한 준킬러 n제 추천주세요 기출은...
-
고1이고 내신시험에 외부지문이 많아서 여름방학에 국어 피지컬 올리려고하는데 어떻게...
-
잠을 7시간으로 늘리려고 합니다.. 몸이 안좋을땐 밥이랑 잠이 최고지 않나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영역 전개." 1
평가원 허리를 잘라버릴 핀셋 술식 ON
-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자신의 아들 휴대전화를 바로 찾아주지 않았다는...
-
대성에서 하란대로 했는데 오답률top5옆에 +버튼이 안뜨고 화면이 잘림..
-
올해 수능부터 '온라인원서' 허용…우체국 소포 분실 3일내 배상 10
전기차 급속충전기 2배 이상으로 확대…임산부 KTX 운임 40% 할인...
-
러시아! 라샤! 뭔가 군대노래 같았는데 밈처럼 쓰이는 것 같았음
-
생윤 킬러? 3
-
6모 50, 7모 47 받았습니다 고정 50 원하는데 어떤 강좌나 교재가 좋을까요?
-
유빈 아카이브에 제 모의고사가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원래는 아예 올리지...
-
6모 50 , 7모 47 받았는데 도움 많이 될까요? 고정 50 원해서.. 아니면...
-
ㅈㄱㄴㅈㄱㄴㅈㄱㄴ
ㅈㅅ근데
저도 현실에서는 간판보다는 능력이 더 안 중요한가 싶지만, 오르비엔 하도 지잡지잡거리는 사람이 많아서 필터링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ㅋㅋ 님께서 ㅈㅅ 할 건 없어요... 하긴 오르비가 이런류의 문제에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그러신거겠죠 ㅎㅎ
설대 다니는 친구나 형님들 등등 아무도 그러는 사람 없는데ㅋㅋ 오르비가 유독 그런게 있는거 같습니다.
ㅋㅋ 공감
서울대에는 잘난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보통 샤 말고도 내세울게 많은 사람들 일수록 샤부심에 대해 조심스러운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굳이 내세우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은 다 자기 잘난거 아니까요.
저처럼 재수까지 해가면서 힘들게힘들게 샤타이틀 얻은 사람들일 수록, 내가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따낸, 그전까지만 해도 하늘위에 있는것처럼 동경하던걸 얻으면 샤부심을 부리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내세울게 없으면 특히요.
저도 처음 샤 타이틀 얻었을때는 정말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 그 이후에는 항상 혐오하던 학벌주의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생기기도하고(내가 이걸 얻기위해 그렇게 노력했는데 지금 사회를 바꾸는게 말이되나! 이런 마인드), 정신 차려보니 샤빼면 아무것도 없는놈이 (특히 인터넷상에서는) 알게모르게 샤부심을 부리게 되더라구요.
한 선배가 한 말이 있는데, 어디가서 대학이야기가 나오면 둘 중 하나로 선택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나는 서울대 나왔다는것을 이야기하고 화제를 돌리든가, 아니면 그냥 "괜찮은데 다녀요" 정도로 최대한 숨기든가. 절대로 서울대임을 어필해선 안된다고, 네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미움받을 경우가 생길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해보려구요. 간단한 글 하나 봤는데 괜히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그렇군요...제 주변에 설대생들도 보통 겸손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오르비에서 다소 부심? 부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긴해요..ㅎㅎ
설대 이과는 의치한 리즈에 꺽인 이후로 부심 부리는 사람 별로 못 봄.
그래도 간간히 존재는 하는 듯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