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kwk [1032266] · MS 2021 · 쪽지

2022-12-11 22:03:52
조회수 1,875

수능 언매 백분위 99 국어 질문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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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올해 6 9 수능 순서대로 백분위 98 98 100 99 받았습니다

원래 국어 잘하는 편이기는 했는데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은 이후로 사설이든 평가원이든 거의 점수가 잘 나오더라구요

국어 과외하려고 하는데 과외생들이 뭘 궁금해하고 어려워할지 알고 싶어서 글 씁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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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05050 · 1139945 · 22/12/11 22:06 · MS 2022

    1. 푸는순서(+푸는 순서 기준을 어떻게 두었는지)

    2. 각 파트별 접근할때 마인드?(그냥 생각없었다면 생각 없이 읽고 풀었다고 해주세요)

    3. 기출 회독하는 이유(어떤 것을 얻기위해 기출을 풀고 회독을 하는건가요?)

  • rkwk · 1032266 · 22/12/11 22:16 · MS 2021

    1.언매-독서-문학 순이었고 언매부터 푼 이유는 제가 이번이 세번째 수능이라 통합 이전 화작문 때 수능을 겪었는데 그때 앞에서부터 풀면 문법이 제일 우선이어서 습관이 돼서 지금까지도 언매부터 푼 것 같아요. 그리고 독서-문학 순인 이유는 문학은 급하면 날림으로 풀어도 어느정도 맞추는게 가능한데 독서는 시간이 부족하면 아예 글이 튕겨서 싹 다 못풀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게 했어요.
    2.비문학은 지문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논지를 첫 문단에서 확실하게 잡으려고 했고 그걸 계속 생각하면서 2, 3, 4문단 읽었습니다. 정보가 나올 때마다 논지랑 관련해서 왜 이거를 알려주는걸까 생각하면서 읽는게 도움이 됐고, 지문을 다 읽을 때까지 논지를 잊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문학은 보기부터 읽고 작품 제목 읽고 작품 읽는 순으로 풀었는데 보기가 해석하는 방향으로 똑같이 해석해서 풀었습니다

  • rkwk · 1032266 · 22/12/11 22:23 · MS 2021

    3.비문학 기출을 회독하는 이유는 1)평가원 글에 익숙해지기 2)독해력 기르기 이정도인 것 같아요. 평가원 글은 나름대로 구조가 있고 지문의 각 문단이나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포인트가 있는데 처음 풀 때는 이런 것까지 생각해서 공부하기 힘드니까 회독을 하는 것 같습니다. 회독하면서 문제를 그냥 풀기만 하는게 아니라 지문을 뜯어보면서 왜 이 정보를 줬을까에 대해 2.에서 언급한 지문의 핵심 논지와 연결지어 생각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문학 기출은 문학이 다소 주관적이라고 느껴지는게 있을 수 있는데 평가원 기출 풀면서 문학 개념어가 작품에서 이렇게 표현되면 평가원은 맞게 표현되었다고 하는구나 이런걸 익히기 위해 본다고 생각해요

  • 북수원공업전문대학교 · 1171528 · 22/12/11 22:06 · MS 2022

    저랑 성적이 같으시네요

  • rkwk · 1032266 · 22/12/11 22:23 · MS 2021

    ㅎㅎ같이 원하는 학교 합격합시다

  • 갸아악구와악 · 959989 · 22/12/11 22:09 · MS 2020

    인강 어떤거 들으셨나요??

  • rkwk · 1032266 · 22/12/11 22:25 · MS 2021

    고3때는 김동욱T 일클 취클까지 들었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대인재에 계시는 유신t 황용일t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가군 가천한 나군 우석한 다군 동국한 · 1121739 · 22/12/11 22:12 · MS 2022

    어떤 깨달음인가요?

  • rkwk · 1032266 · 22/12/11 22:32 · MS 2021

    이게 딱 정의하기가 어려워서 본문에서도 ..?붙인건데 음 비문학 같은 경우는 그냥 어떤 지문을 만나도 지문이 하려는 말이 뭔지부터 똑바로 파악하고, 세부적인 것들은 너무 외우려고 하기보다 강약조절해서 중요한 것만 외우고 디테일한 것들은 그 정보가 지문의 어디쯤에 있었지 정도만 생각해두고 표시한 후에 문제에서 물어보면 지문으로 돌아와서 풀면 된다 이거를 스스로 정리하고 체화할 때쯤 비문학이 잘 풀린 것 같아요. 그리고 문학은 기본 문학 개념어 숙지하고 기출 풀면서 개념어가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 공부하고 보기 있는 작품은 무조건 내 생각보다 보기가 말하는 대로만 해석해야한다는걸 익혔을 때 잘 풀린 것 같습니다

  • 한번만 더 · 1092301 · 22/12/11 22:17 · MS 2021 (수정됨)

    언매 어떤분꺼 들었고 처음부터 수능날 전까지 어떻게 하셨나요?(ex.인강, 문제집, 하루시간투자)

  • rkwk · 1032266 · 22/12/11 22:36 · MS 2021

    아 언매는 제가 이번이 세 번째 수능이라 통합 이전 때부터 문법 공부를 많이 해 놔서 점수가 잘 나온 것도 큰 것 같아요.. 저는 현역 겨울 방학 때 김동욱 쌤 체크메이트 완강하고 고3 내신으로 언매 하면서 교과서 달달 외우고 10개년 정도 평가원 기출이랑 다담 800제 풀었어요 수특도 보고요 고3때 그렇게 준비했더니 그 후로는 언매 잘 안틀려서 올해 수능에서는 김동욱 쌤 체크메이트 교재 사서 강의 없이 그냥 쭉 풀고 그 외에는 이감 언매 220제 절반 정도랑 실모에 있는 문제, 수특 수완 풀었습니다
    고3때는 개념 강의 들을 때는 주에 3번 정도 1시간 좀 넘게 강의에 시간투자했던 것 같고 개념 땐 후에는 매일 20분정도 문제 몇개 풀고 주에 하루 정도는 1시간정도 한 것 같아요 올해는 6모 전까진 안했고 그 후부터 하루 20분정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