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T [420950]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22-12-06 19:24:34
조회수 10,957

수능과 난이도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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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생활하며 봤던 천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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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 두면 좋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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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보홀 발리카삭 아일랜즈



서)


한국의 입시 수학은 매우 강함



고등 수학에 있어 서구권과는 교과 범위, 난이도 등 비교할 수 없고


홍콩. 일본 등 동아시아 내에서도 최상위/ 중위권을 막론하고 탑 클래스



(논술 등 관계로 매년 일본 본고사 문항 들 참조 중)




상황)


수능의 난이도는 빠르게 높아져 왔음



마더텅 검은책 등 난이도 순으로 정리되어있는 기출 문제집 등을 확인해 보면



불과 5~10년 전 최상위 킬러 문항들도


현행으로 치면 4점 중.상위권에나 간신히 들어올만한 문항 들이 대부분



2011학년도 수능 이과 24번 최고 난이도


(아마 이게 이 때 까지의 역대 정답률 최저 문항인데 지금이면 암산으로도 푸는 학생이 있을 듯)



EBS 제시 풀이




17년 수능 가형 30번




굳이 위 아니더라도 21.30번 끼리 비교 해보면 



어느 년도를 비교해 봐도 


2010년대 초반와 후반 사이는 느껴지는 힘의 차이가 상당함


(16~18을 기점으로 빠르게 상승 20부터 출제 방향을 바꾸며 횡보)




기출 학습 누적에 따른 학생들의 집단 학습를 감안 하더라도


절대적인 난이도 자체가 매우 높음





목적)


그러면 이렇게 어렵고 힘든 수학은 왜 해야 하는가



1) 기본적으로 수학은 모든 두뇌활동의


기초 체력 + 기본기 임



마치 축구 선수도 야구선수도 야구선수도


기초 근력 훈련 및 육상 기본기를 다지듯



수학은 그 자체로 


거의 대부분 이학.공학. 상.경 학문의 기초 기반 역할을 하며


교과 내용에 직접 영향을 받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학습 과정 중 복합적인 두뇌 훈련을 통해


사고의 전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함



즉, 국민 전반의 지적 사고 


두뇌의 기초 근력의 단련하고



15년 뒤 국가 성장의 지속적인 원동력




2) 또한 수학은 역량있는 인재 발굴 및 사회 적소에 배치



한국은 공학. 산업 국가이고


전자. 기계. 화학 등 고부가가치 산업 특성상 



재능있는 수십의 천재가 수십만명의 역할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그 역량과 재능에 맞는 인재를 발굴 및 적소에 배치




그리고 여태껏 한국의 교육은 결과적으로 


그 두 역할을 잘 해왔다고 생각 함



*


한국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전쟁 중 하나를 치룬 나라 임


1950년도에 발발한 한국 전쟁은 3년간 한국을 근 신석기 시대로 만들었음



50년대생인 우리 아버지 세대는 짚신으로 산 넘어 학교를 다니고


식량 구원을 받으며 풀 죽을 끓여 먹던 세대였음



현재 우리는 10위권을 넘나드는 


세계 최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강대국




많은 희생과 노력 등이 있었겠지만 


나는 그 중 극성맞은 한국의 교육열



밥을 못 먹어도 내 자식은 공부를 시키고


0교시부터 11교시까지 의무 자습과 체벌 (지금은 없어졌지 만)



삼당사락 (3시간 자면 붙고 4시간 자면 떨어짐) 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광기에가까운 교육열이 절 반은 지금의 한국을 만들었다고 생각




혹독한 수학이 국민 전반의 두뇌 기초 체력과 와 


인재의 발굴 기초 이.공학의 기반을 다지고 



그 토대가 20년 30년 누적되어 


지금의 두뇌 강국을 만들었다고 생각 함





득실) 


물론 득 만 있었던 것은 아님



점점 높아지는 수학 허들과 학생 수준의 상향 평준화는  


진입장벽을 높여 수 많은 수포자를 생성 



(개인적으로 학력저하라는 말은 최근의 수능을 풀어 본 적 없는 사람들의 꼰 이라고 생각


수능 수학의 난이도는 7년 주기로 1.5배 이상 꾸준히 상승했음)


 

학생들의 인권. 희생 등



변하는 시대에 맞춰 보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현행 수능의 체제와 방향이 



빛이 강하면 그림자가 없을 수 없는 것 처럼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국가 성장과 결과적인 측면에서


현실적인 이상에 가깝다고 생각하며



이것보다 확실히 나은 대안이 있는가 묻는다면


명확한 답이 있기 힘들거라고 봄




결)


어려운 수능이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시험이라 생각



앞으로 수능을 볼 학생들. 이미 본 학생 모두 


자부심을 가졌으면 함




사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해 볼 만한 보완 점이 있다면



등급 분할 평가)


등급에 따라 난이도 선택 응시


- 중략 - 



수능 자율 응시)


현 수능은 너무 범위 및 분량이 방대하고


(단순히 단원 수를 얘기하는게 아님 

복소평면 미확기에 행렬 집합 일차변환 까지 있었던 2000년대 초반보다 

지금 수능의 수험 범위가 훨씬 넓고 깊음) 



1회성 시험으로 많은것이 결정되어 학생이 느끼는 중압감에서 오는 부작용이 심함



전 과목 1등급을 받아본 역량이 있는 학생도 



수능에서 14111이 허다하고 한과목 집중력 저하 삐끗으로 인해 불필요한 1년을 허비하거나



재수 삼수 계속 한 과목 씩 번갈아 망쳐


전 과목 모두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데도 손실되는 재능의 낭비가 크다고 생각 



물론 수험에 있어 그 부분도 실력의 일부이긴 하지만 


현행 수능 체제는 그 정도가 심함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고2, 고3 때 9평 본 수능에 걸쳐


수능을 필요한 만큼 나눠 치루는 방향도.. 괜찮다고 생각 



총 4~6번의 시험을 치루고 각 과목 별 표준 점수로 잘 나온 과목들을 조합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면 


학생의 평균적인 역량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수능 때 잠깐 바짝이 아닌 조금 더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및 평가가 가능



물론 회차별 달라지는 평가 기준 등 공정성이 조금 떨어질 수도있고


93년 1.2차로 나누어서 치뤄졌던 분할 수능의 폐혜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결과물의 상대평가이고 


지금 보다는 특히 상위권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고 생각



또한 현재 문제 많은 내신을 대체할 수 있고



재수생 감소. 과목 별 역량 조금 더 정확한 평가


매 회차 수능 시험 그 자체로 교육 효과 및 성장 등 까지 고려하면


여러모로 장점이 단점을 상쇄할 수도 있다고 생각



어쩌구 주절





12년 수능 도형 극한 29번




22년 수능 도형 극한 28번









1월 윈터 특강 

최석호T_ [수학I.II] 기출 개념 시작 가시고기 2개월

[4회분] 디오르비 대치 현장 (1.1개강 매주 일) 오후 1:30~5:00

[수학I.II] 기출 개념 시작 가시고기 매주 일 오후 1:30~5:00 



최석호T_ [미적분] 기출 개념 가시고기 2개월

[4회분] 온라인 라이브 (1.2개강 매주 월) 저녁 6:30~10:00

[미적분] 기출 개념 시작 가시고기 매주 월 저녁 6:30~10:00 



최석호T_ [수학I.II] 기출 개념 시작 가시고기 2개월

[4회분] 녹화 강좌 관리 (1.3개강 매주 화) 저녁 6:30~10:00

[공통] 기출 개념 시작 가시고기 매주 월 저녁 6:30~10:00 




12월 프리윈터 특강

최석호T_ [수학II] 시작 기초 가시고기 3일 특강

[4회분] 온라인 라이브 12월 23.26.27 (월.화.수) 저녁 6:30~10:00

[공통] 기출 개념 시작 가시고기 저녁 6:30~10:00




















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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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꺾이지않는수 · 1076801 · 22/12/06 19:28 · MS 2021

    문제에서 힘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12/06 19:38 · MS 2019

    확실히…좀 기괴하고 기형적인 부분이 없지 않긴 합니다
    특히 과탐은

  • 너 쌓여있잖아 · 1149997 · 22/12/06 21:23 · MS 2022

    이분 글은 볼때마다 가치있고 도움되는 글만 있네요 수험생 썰도 재밌고
  • 최석호T · 420950 · 22/12/07 14:38 · MS 2012

  • 삼수종합반 · 1135971 · 22/12/06 21:40 · MS 2022

    시험범위는 반으로 줄었는데
    수험범위는 배로 늘어났다 이 부분이 진짜 공감되네요

  • Pafnuty Chebyshev · 800108 · 22/12/06 22:11 · MS 2018

    그렇지만 갓직히 일본 탑클래스>>>>수능인듯한..

  • 동대탈출언제 · 1076381 · 22/12/06 22:55 · MS 2021

    칼럼 항상 잘보고있어용 •.•

  • 최석호T · 420950 · 22/12/06 23:40 · MS 2012

    고마워요 ㅎㅎ

  • 기하학하기 · 1111464 · 22/12/07 00:36 · MS 2021

    어째서 기하는 점점 쉬워지는가...

  • 현역정시의대병 · 979764 · 22/12/07 01:03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대학원생(진) · 986620 · 22/12/07 01:32 · MS 2020

    시험단원은 줄고 수험범위는 늘었다에 공감합니다
    시험단원은 근데 왜 계속 줄이는 걸까요...

  • 설아비니조아예지 · 1107395 · 22/12/07 03:16 · MS 2021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수능이란 놈이 웃긴게 몇 년을 국어 때문에 대학을 못 가던 수탐전사가 드디어 국어에서 선방했더니 믿던 수학에 발등을 찍히는.. 정말 기묘한 시험이죠

  • 허삼관매혈기 · 1130545 · 22/12/07 12:40 · MS 2022

    걍 조선 불 태우자

  • 1945ㅤ · 343391 · 22/12/07 15:15 · MS 2010 (수정됨)

    이래서 저는 학생들 가르칠 때 2011 24는 웬만하면 안 풀게 했어요.. 요즘이야 개형 달달 외워풀지만, 당시는 그런 개념도 없었고.. 순전히
    1. 4차함수의 도함수는 3차함수다.
    2. 3차함수가 x축과 만나는 점의 개수는 최대 3개.

    이정도 개념만 갖고 풀어야했죠..
    오히려 저런 문제 개형 암기 안 시켜놓고 풀게 하고, 나중에 개형 암기 가르쳐주는 게 훨씬 효과가 좋더라고요. 기출문제로 두뇌트레이닝하기도 좋고요.

    수능수학의 기본 모토가 "새 문제 나왔을 때 해결하는 능력"이기에 문제가 계속 진화하는 건 어쩔수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전 기존에 출제된 문제도, 그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좋아보였어요. 저도 수험생때 그렇게 했더니 올랐고요. (제가 마지막 친 수능이 13인데 13수능때도 수험생 수준이 너무 높다는 얘기 나왔습니다. 지금보면 유형이 너무 익숙해져서 쉽지만)

    2011 24보니 당시 현장에서 봤을 때 생각나서 달아봤네요. 시험지 왼쪽페이지 맨 왼쪽위에 있었는데..지금도 기억나네요

  • micle 0483 · 816938 · 22/12/07 15:39 · MS 2018

    기출이 계속 쌓이다 보니 출제 기조를 바꾸고

    사설 콘텐츠의 한 몫으로 상향평준화가 돼서

    문제를 계속 이런식으로 내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포자가 는다는 괴이한 현상은 연례행사로 남게 됐네요

  • 능지버섯 · 1098102 · 22/12/07 16:24 · MS 2021

    해결책 : 정시100% 범위 3배

  • esfeurzo · 1185116 · 22/12/07 16:52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최저떨낭만6논술러 · 1135511 · 22/12/08 23:28 · MS 2022

    가시고기 수2 교재만 살수 있나요?

  • 최석호T · 420950 · 22/12/08 23:48 · MS 2012

    작년 교재는 절판 되었고 올 해 수업 용 교재는 수강생 대상으로 만 판매 예정 입니다ㅎㅎ

  • 니잌넴이뭐에용? · 656891 · 22/12/13 12:39 · MS 2016 (수정됨)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게
    날이갈수록 수능 범위가 줄어들었어요
    특히 가형 시절 범위가..

    지금 미적 기하 확통 합친것보다 더 많았으니
    난이도는 당연 낮을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