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파이 [1144392]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11-28 22:32:05
조회수 17,499

도와주세요... 집에서 제가 이상한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59867972

1. 제가 11시 넘게 들어오면 저를 약간 발랑 까지게 봄

예시로 약간 음... 영화에 재벌들이 과일 쌓아놓고 여자 2~3명 끼고 술마시잖아요. 진짜 그렇게 발랑 까지게 생각함...극단적인 예로 꼬탄주(아실분은 아실거같음)

2. 그리고 여자친구 생기면 관계 가질까봐 되게 불안해함... 뭐 주의하라는건 알겠는데 본인은 괜찮다고 하시면서 되게 언짢아해하시면서 가정에 조금 더 신경 써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심...

3. 집에서 2시 50분 걸리는 곳 통학시킴( 옛날 분들 그러셨다니 이건 넘어가는데... )

4. 혼자 카페 가거나 영화같은거 보러가면 여자친구 생겼냐고 추궁하거나 혼자 그런거 하면 되게 못 믿어하심(너무 아기로 봄...)

5. 내가 아까 저 거리로 자취하고 싶다고 하면 가족은 항상 함께라는 식으로 말씀하심...

6. 약간 자존심 긁음...

 어렸을 때 진짜 공부 개버러지새끼라서 거의 전교꼴등이어서 맨날 엄마 친구아들들 연고공 가는거 보면서 자기 아들들도 그러면 소원이 없다하면서... 근데 유독 나한테만 내가 현역때 삼룡 부근 성적 받아왔을 때 한심하다고 어떻게 그거밖에 못하냐는 식으로 말함 (돈도 많이 썼다는데 현역때는 써봤자 난 현강 듣지도 않았고 대성패스 사서 형이 알바해서 번 돈으로 책사거나 해서 공부했음)

7. 자꾸 자존심 긁어서 집 나가고 싶다고 하면 엄마 아빠가 나를 천하의 불효자식새끼로 몰고감... 약간 어떻게든 엄마아빠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8. 친구나 여자친구랑 놀 때 되게 좋아보이면 이걸로 나중에 엄마아빠랑 노는 것보다 더 즐겁냐면서 되게 몰아붙임...


그래서 되게 자취하고싶어요...하...그래서 울의가야됨...


축구 4수 이대논술 낙사 낙지 월드컵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