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조 [1062509] · MS 2021 · 쪽지

2022-11-21 12:48:46
조회수 4,3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59637759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11/21 13:20 · MS 2019


    문송합니다

  • 완산구 · 1179600 · 22/11/21 15:08 · MS 2022

    로스쿨은 지역인재가 노다지 같던데 우리 형이 지방대-지방로 나와서 1년차에 세후 530(복지 별도)가져감 ㄷㄷ
    대신에 변시 볼 때 ㄹㅇ 죽을려고 하드라

  • 책참 · 1020565 · 22/11/21 22:09 · MS 2020

    문과 나와서 갈 곳을 로스쿨, CPA, 행정고시로 줄여버리는 것은 수험생들이 많을 오르비라는 커뮤니티 특성상 부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제로 로스쿨, CPA, 행정고시로 나아가는 문과 학부 졸업생 분듧돠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많잖아요? 오르비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전문직 선호나 안정적인 진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 것 같은데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되거나 20대 초반인 분들에게는 조금 더 진로의 다양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세상에 그 많은 직업과 분야에서 문과 나왔을 때의 대표적인 진로를 로스쿨, CPA, 행정고시로 줄여버리는 것은 협소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첨언하자면 '보장되지 않은 울타리 속에서 자신이 길을 직접 찾아 나서'는 것이 대입을 마친 한 개인이 추구해볼 태도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 고파스koreapas · 850032 · 22/11/22 04:37 · MS 2018

    졸업학번으로선 사실 동의하기가 어렵네요ㅜㅜ 소위말하는 명문대인 sky문과 기준으로는 세 시험 응시와 진출이 제일 대표적이긴 합니다. 저도 로스쿨 진학을 택했고, 과 동기들도 열에 여덟은 행릿씨파를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연대보단 고대가 고시류 시험에 더 목메는 경향이 더 강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문과로선 학석박 따서 학자가 되는 것 이외에는 전공을 살리기가 어려워서 본문처럼 말씀하신 듯 합니다. 물론 대기업에도 종종 가지만, 전공을 살려서라기보단 학교 간판으로 들어간 케이스가 많구요. 상경계일지라 하더라도 IB/컨설팅펌 정도 제외하곤 경영경제 전공을 살리기도 힘들고요...

    ‘보장되지 않은 울타리 속에서 직접 길을 찾’는다는게 이상적인 방향일지는 모르나 현실적이진 않은 듯 합니다. 특히 이공계열 선택했다가 완전히 다른 분야 학과로 교차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런 것 같구요

  • 고려우유 · 976710 · 22/11/22 10:13 · MS 2020 (수정됨)

    아마 학풍차이 같습니다. 학교에 고시류 시험 준비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졸업생입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직업으로 많이 나가다보니 문과는 로스쿨 행시 씨파가 끝인것처럼 쓰는 게 어색한 느낌

  • 여조 · 1062509 · 22/11/22 11:32 · MS 2021 (수정됨)

    예 위에 적어둔 세 진로 말고도 문과가 갈 수 있는 길은 정말 많습니다. 언어학자들이 CS 석박 하는등 간학문적 연구하시는 문과학부 졸업생분들도 많고, 금융권 쪽으로 나가시는 분들도 있구요.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는 위에 상기된 분들은 거의 학부 내에서 아웃라이어중의 아웃라이어셨고, 제가 직접 경험해본다거나 직접 스토리를 전해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글에 적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제가 아는 분야에 한정해서 글을쓰기위해 '대표적으로 로스쿨 씨피에이 행정고시' 라고 서두에 적었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 생각하던 문과의 대표적인 진로 세개를 적은 것인데, 연세대의 학풍이 다르다는 것은 미처 생각치 못했습니다. 이점은 글에 따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분에 따라 편협하다 느끼실 수 있지만, 우선 SKY 문과 대표적인 진로 로씨행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진로선택을 돕는것이 맞지 않겠나 싶어 글을 쓰게된 것입니다.
    별도로 기업체 취직을 하는 분들도 많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넘어오시려는 분이 굳이 어렵게 돌아가는 느낌이라 마찬가지로 글에 적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