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덕코씩 드림] 어휘 분석서 집필 관련 고견을 청합니다.
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진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평소에 쓰지 않던 존댓말로 적겠습니다.
오르비북스는 다른 출판 업체와 그 태생 자체가 다르기에
책을 내기 위해서는 우선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야 할 것으로 막연히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 정중하게 문의한 결과, 예상했던 것과 같은 답변을 얻게 되어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학원에 출강하는 동안, 방학특강 때마다 수많은 어휘 분석서를 (제대로 된 책의 형태로) 제작해 수업 부교재로 사용해왔습니다.
수강생들의 반응이 늘 좋았는데, 이것이 아예 정식 출간을 해보고 싶은 욕심을 내는 데 크게 작용했습니다.
단순히 이 책을 흥하게 하여 돈을 얼마 벌겠다 하는 속내에서 출발한 것이 아닌,
모태 신앙에 버금갈 정도로 어휘를 지극히 사랑해 온 한 강사의 오랜 꿈을 이룰 첫 단추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선한 영향력을 가진 오르비 친구들께서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길게 말씀 드리면 친구들이 읽지 않을 테니 요점만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내년에 EBS에서 나올 2024 수능특강 및 수능완성 교재에 대한 "고밀도" 어휘 분석서를 '오르비북스'를 통해 쓰고 싶습니다.
2. 수능 어휘는 그 범위가 워낙 방대한 만큼, 정성을 가득 담아 분석서를 쓰더라도 지면에 다 담지 못하는 파생어에 대한 아쉬움이 여러분과 저 모두에게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해 책의 인기 여부와 별개로 지면의 한계를 넘어 해당 책을 토대로 콘텐츠를 대폭 확장한 저자 직강도 해보고 싶습니다.
3. 아래에 사진으로 첨부하는 샘플은 말 그대로 샘플이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책에서는 행간을 대폭 늘릴 것입니다. 그리고 수요가 있다면 저 중에 강사의 눈으로 보기에 수능에 꼭 나오겠다 싶은 것들을 따로 추려 문항별로 테스트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4. 그 외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단 말씀 쓴 말씀 안 가리고 다 들은 후 적극 수용하려 합니다. 오르비 친구들의 선한 영향력이 어휘에 미쳐 살아온 한 강사의 인생에 큰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의 어휘 공부가 내년부터는 조금 더 편하고,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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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빠지시는분있으면 쪽지나 댓글좀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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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합격을 축하드립니당. 거의 99% 확률로 충대의대 다니실 분들께서는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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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질문 0
대학 환산식 점수로 358.827인데 가능성 있나요??
일단 지문을 읽고 해당 어휘들을 사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을 거 같네요.
1000덕코 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경우 지문에 해당하는 단어들의 설명이 적어서 아쉬웠었는데
양도 많고 숙어도 적혀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000덕코 드렸습니다:) 힘이 되는 댓글 고맙습니다!
맥밀란 사전 들쳐보는 빈도 줄어든당
1000덕코 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워드마스터를 포기하고 구매할 가치가 있는가? 에 대해 예스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교재가 나와서 오르비북스가 더 풍성해지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당
안녕하십니까, 댓글로 이렇게 친히 찾아주셔서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그간 가르친 n수생 과외 친구들의 책꽂이에서 피램 선생님의 책을 워낙 많이 보아왔기에, 제게는 이미 선생님이 친숙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열심히 잘 갈고닦으며 준비해서 저도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1000덕코도 보내 드리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은 어휘끝...
문항별로 내주시는거 정말 좋습니다 ㅜㅜㅜ
안녕하세요, 사실 전지적 어휘 시점의 취지 자체가 문항별로 가장 집요하게 접근하는 방식의 고밀도 어휘 분석서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1000덕코 바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종이책으로 내신다면 한글 뜻을 빨간색으로 해서 빨간색 필름?같은걸로 가리고 외울 수 있게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바롳1000덕코 보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
대부분 어휘책책과는 다른 어휘-뜻 배열이 눈에 띄네요. 추후에 출판되면 사보고 싶은데, 수특수완에서 어휘를 학습하는데 노력을 덜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내려는 어휘집의 궁극적 목적을 저보다 더 잘 설명해주셨네요. 1000덕코 바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근데 저는 숙어까지 많이 포함된 단어책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과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한거같습니다
영어를 정말 못할때 아예 숙어까지도 통째로 다 외웠는데
이명학쌤 신택스의 전치사파트체화하고나서는 숙어는 아예 갖다버리고 그냥 적당히 퉁치는 느낌?으로 해석하는게 좋은거같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정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게다가 수특 영단어장이면 고3대상인데 과연 진짜 모든 숙어까지 외울 여유가 있을까? 전치사이미지랑 해석법 후딱 배워서 빨리 문풀가야하는거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는거같아오
안녕하세요:) 이런 현실적인 의견을 정말 듣고 싶었습니다. 사실 책이라는 게 대중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할수록 흥행(?)에 가까워지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영어를 너무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어휘면에서 최대한 친절하게 다가가보자는 취지를 품었는데요(수능특강은 거의 다 구매하지만, 그것에 제대로 접근하기 힘든 실력의 친구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말씀대로, 영어에 대한 피지컬/기본기/감 이런 것들이 갖추어진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쉽거나 무의미한 학습 절차로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마련할 수 있을 법한 대안으로,
제 주관을 반영했을 때 문항별 추출 어휘 중 난도가 높거나 극히 중요하다 싶은 것들을 뒤에 따로 추려서 덧붙이거나 셀프 점검 테스트의 형태로 넣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1000덕코 보내 드릴게요:)
오 좋은 거 같아요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 검색 하나하나 안 해 봐도 되고 문항별로 딱딱 정리 돼 있어서 편할 거 같네요. 어휘양도 충분한 거 같고
안녕하세요:) 힘이 되는 의견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잘 준비해서 어휘계의 폭풍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1000덕코 바로 쏩니다
수능어휘이기 때문에 적절히 어려운 단어랑 쉬운단어를 잘 섞어야할거같구 영어 본문에 있는 숙어나 예문들도 같이 단어랑 함께 어떻게 적용되는지 넣어주시면 훨씬 효과적일거같아요!
저는 지문마다 뜻이 써 있는 단어가 많아서 좋은 거 같아요 해설에 적혀있는 단어 말고 다른 단어의 뜻이 궁금할 때도 있은데 찾아보더라도 그 문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할 때도 있거든요 출판하면 제가 수험생이라면 살 거 같아요!
괜찮은거 같아요!
아 그런데 항상 영어 공부할때마다 느낀겁니다만
다의어인 경우, 뜻을 많이 쓰이는 순으로 여러개 적어두시는건 어떠신가요?
본문에서는 A 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외운다음에 B라는 뜻도 있다는 걸 알게되니까 혼란스러워지기도 하더라구요
A뜻으로 사용된거라면 A에 밑줄이나 굵은 글씨로 표시? 하는 느낌은 어떤지....
ex) I don’t have a bank account. (출처: 네이버 영어사전 account 검색)
account 1. 간주하다. 2. 여기다. 3. 계좌(볼드체)
take A into consideration A를 고려하다, 감안하다, 참작하다
take A into account A를 고려하다, 감안하다, 계산에 넣다
allow for -을 고려하다, 참작하다
account [əkáunt] (은행) 계좌, 예금, 예금액 / 계산, (금전 처리에 관한) 장부, 출납부 / 기술, 서술 / (원인·이유의) 설명, 답변, 변명, 해명 / 이유, 원인, 근거 (명사) / (이유·원인을) 설명하다, 이유가 되다, 차지하다 (동사)
account for -에 대해 설명하다 / -의 이유가 되다 / -만큼 차지하다
on account of -때문에
accounting [əkáuntiŋ] 회계, 회계 업무
accountant [əkáuntənt] 회계원, 회계사
-ant [-ənt] 「-한 성질의」 「-성의」를 뜻하는 형용사를 만듦 / 「-하는 사람」 「-하는 것」을 뜻하는 명사를 만듦 (접미사)
Certified Public Accountant(CPA) 공인 회계사
certify [sə́ːrtəfài] -을 (문서로) 증명하다, (-의 자격을) 보증하다
-ify [-əfái] 명사·형용사에 붙여 「-하게 하다」 「-화하다」등의 뜻의 동사를 만듦 (접미사)
certified [sə́ːrtəfàid] 공인된, 보증된,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certificate 증명서, 증서, 보증서 [sərtífikət] (명사) / -을 증명하다 / -에게 증명서·면허를 교부하다 [sərtífikeit] (동사)
-ate 명사로부터 「-의 (특징이 있는)」 「-을 가진」 「-으로 가득 찬」의 뜻의 형용사를 만듦 / 동사로부터 수동적 의미의 형용사를 만듦 / 명사·형용사로부터 「-하는 사람」의 뜻의 명사를 만듦 [-ət] / 명사·형용사로부터 「-시키다」 「-하다」의 뜻의 동사를 만듦 [-éit] (접미사)
gift certificate 상품권, 선물권
긍정 부정을 나타내는 기호를 써주시는것도 고려해보시는거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예를 들어 fascinate와 tempt는 둘다 한국어 해석으로는 ‘유혹하다’ 이지만 전자는 긍정적인 방향, 후자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문장을 표현할때 많이 쓰이는것 같은데 실제 문풀에서 중요하게 작용할때가 있더군요. 이런 단어들에 +(긍정) , -(부정) 표시를 해주시는거 어떨까요?
약간의 형광펜 하이라이팅?으로 긍부정 색구분 해주는건 어떨까요 단어앞이나 그런데에 자그맣게
attract [어원] at(-의 쪽으로) + tract(끌다)
[ətrǽkt] -을 매혹시키다, -의 마음을 끌어당기다 / (사람·생물을) 끌다, 끌어들이다 / (공장 등을) 유치하다
be attracted to -에 끌리다
attractive [ətrǽktiv] 매력적인, 매혹적인, 마음을 끌어당기는
fascinate [fǽsənèit] -의 마음을 사로잡다, -을 매혹하다
-ate 명사로부터 「-의 (특징이 있는)」 「-을 가진」 「-으로 가득 찬」의 뜻의 형용사를 만듦 / 동사로부터 수동적 의미의 형용사를 만듦 / 명사·형용사로부터 「-하는 사람」의 뜻의 명사를 만듦 [-ət] / 명사·형용사로부터 「-시키다」 「-하다」의 뜻의 동사를 만듦 [-éit] (접미사)
fascinating [fǽsənèitiŋ] 매혹적인, 매력적인, 반하게 만드는, 대단히 흥미로운, 흥미진진한
fascinated [fæsənèitid] 매혹된, 매료된, 마음을 빼앗긴
tempt [tempt] -을 유혹하다, 꾀어내다, 끌어들이다
It’s tempting for A to RV A가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temptation [temptéiʃən] 유혹
bait [beit] (낚싯바늘·덫에 다는) 미끼, 먹이 / 유혹, 유혹물 (명사) / (낚싯바늘·덫에) 미끼를 달다, (낚시터에) 미끼를 뿌리다, (밭 등에) 독이 든 먹이를 뿌리다 / -을 꾀다, 사로잡다 (동사)
lure [luər] 마음을 끄는 것, 유혹하는 것, 매력, 매혹 / (특히 낚시에서의) 인조 미끼 (명사) / -을 유혹하다, 꾀어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비슷하게 생겨먹은 단어들 한 곳에 모아서 공부할 수 있는 단원도 추가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diposal인가 dispose?.. 암튼 뜻은 아예 다른데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단어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서요!..
dispose [dispóuz] 없애다, 처리하다, 처분하다 (자동사) / (특정한 방식·위치에 물건이나 사람을) 배치하다 / -에게 어떤 경향을 갖게 하다 (타동사)
dis- [dis-] 「결여」 「부정」 「반대」 「거꾸로 하다」 「무-」 「불-」 「비-」 「분리」 「박탈」의 뜻을 나타냄 (접두사)
pose [pouz] -을 제기하다 (타동사) / 포즈를 취하다 (자동사) / 자세, 자태 (명사)
dispose of -을 없애다, 처리하다, 처분하다
throw away (더 이상 필요 없는 것을) 버리다, 없애다
abandon [əbǽndən] -을 버리다, 폐기하다 / (돌봐야 할 대상을) 유기하다 / (습관·일·계획 등을) 단념하다, 그만두다, 포기하다
discard [diskάːrd] (쓸데없는 것을) 버리다, 폐기하다 / (남을) 저버리다 (동사) / 버리기, 폐기, 버림받기, 버려진 것, (도서관의) 폐기 도서, 버림받은 사람, (사회의) 낙오자 (명사)
dis- [dis-] 「결여」 「부정」 「반대」 「거꾸로 하다」 「무-」 「불-」 「비-」 「분리」 「박탈」의 뜻을 나타냄 (접두사)
disposal [dispóuzəl] (무엇을 없애기 위한) 처리, 처분
at one's disposal -의 임의로, 마음대로
at the disposal of -의 임의로, 마음대로
disposable [dispóuzəbl] 처분할 수 있는,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사용 후 버리게 되어 있는, 일회용의 (형용사) / 일회용품(disposables) (명사)
disposable income 가(可)처분 소득(가계가 일정기간 획득한 소득 중 각종 세금과 개인의 이자지급 등의 세외부담을 제외하고 사회보장금이나 연금과 같은 이전소득을 보탠 것으로, 언제든 자유롭게 소비나 저축에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
disposable diaper 일회용 기저귀
1000덕코 바로 쏴드립니다!
저는 영어지문 읽을 때 숙어가 제일 골치아팠었어요 어떤숙어는 그냥 넘어가도 무방하지만 어떤 숙어는 외우는 것이 좋은지를 혼자서는 구별하기 힘들었습니다 꼭 외워야 하는 숙어를 따로 정리하면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저런식으로 단어를 외우면 다른 단어 외울때도 외우는 속도가 빨라질 것 같습니다. 파생어가 다양하다 보니
영어, 특히 어휘가 수능 교과들 중 가장 강한 아킬레스건이었는데 저로서는 다행인 것 같아용
옛날에 단어를 외우는 중 항상 옆에 있는 단어의 뜻을 슬쩍슬쩍 보면서 결국 제대로 된 암기를 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는 점에서 어휘와 그 의미를 분리시키는 배열도 신선한 것 같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24수능을 준비하는 고2입장에서, 수능특강의 연계가 폐지되며 수특 영어의 효용성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아직도 수특 공부가 필요할지에 대한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연계 여부 자체 및 연계율의 높낮이와 별개로, 강사로서 제가 느끼는 수능특강/완성 교재의 가치는 역시나 그 속에 수록된 어휘/표현/소재 그 자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연계가 아예 되지 않더라도, 해당 교재에 익숙해진 수험생이 실전에서 마주하는 수능 문항들이 익숙하고 편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분명 효과가 있다는 것일 테지요:)
덕분에 당장 올해 수능에 직면에 친구들이 아닌, 내년을 바라보는 친구의 생각도 알게 되었네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1000덕코 쏴드리겠습니다!
디자인 마려운데ㅋㅋㅋ 표 디자인 마렵다ㅋㅋ
ㅋㅋㅋㅋ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집필해보고 싶네요ㅎㅎ
전공은 디자인이 아니지만 미적감각은 좀 뛰어나서여ㅋㅋㅋ
저는 상평 마지막 세대인 입장에서 '고등학생 때까지 외운 단어 + 문제를 풀면서 얻는 단어' 딱 이렇게 두 가지만 하고 있는 입장에서 선생님 단어책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들어요. 션티 선생님 교재에도 보면 문제 뒤에 해설이랑 주요 어휘들 정리되어 있던 것도 도움됐는데, 효T는 단어에 더 집중한 게 보여서 좋은 것 같아요. 단어를 그만큼 강조하신 분이시면 어떤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신다는 거니 수요만 충분하다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지적유희(?), 새로움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이건 꼭 알아야 하는 헷갈리는 유사 단어들을 교재 맨앞이나 뒤에 수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맨 뒤는 다들 잘 안 보니까 아예 맨앞에 배치하는 것도..ㅋㅋㅋㅋ (succeed - 명사형 succession or sucess, 형용사 successive or successful 등등
또는 empathize와 emphasize 이런 것들??)
수험생 각자가 특정 과목, 그리고 그 과목 내에서도 특정 영역에 강점이 있듯,
강사로서의 제가 지닌 강점은 제 수업을 듣는 학생이 어휘를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확실히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쌓아온 강사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강사인 동시에 저자가 되어 하나의 콘텐츠로 완벽히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고렙 선배님께서 정성 들여 써주신 코멘트에 더욱 힘이 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1000덕코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succeed [səksíːd] (사람이) 성공하다, 성취하다 / (계획 등이) 잘 되다 / (사람이 지위·신분·재산 등을) 잇다, 상속하다, 후임이 되다 (자동사) / (사물에) 이어지다, -의 뒤에 오다, -의 뒤를 잇다, -을 계승하다, 상속하다 (타동사)
succeed in Ving 성공적으로 -하다, -하는 데 성공하다
success [səksés] 성공 / 성공한 것, 성공한 사람
successful [səksésfəl] 성공적인, 성공한
-ful [-fəl] (명사·동사·형용사에 붙어) 「-이 가득한」 「-이 많은」 「-의 성질을 가진」 「-의 경향이 있는」의 뜻을 나타냄 (접미사)
successfully [səksésfəli] 성공적으로, 훌륭하게, 잘, 용케
successive [səksésiv] 연속적인, 계속되는
consecutive [kənsékjutiv] 연속적인, 계속되는
successor [səksésər] 후임자, 계승자, 후속, 후손
predecessor [prédəsèsər] 전임자, 선임
pre- [priː- , pri-] 「미리」 「-이전의」 「-의 앞부분에 있는」의 뜻을 나타냄 (접두사)
"이전의" "선임"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쎘어." 아주 무시무시한 사람들이었지. 그에 비하면 너희들은 군 생활 완전 편한 줄 알아.
pre(이전의) + decessor(더 쎘어) → predecessor [prédəsèsər 프뤠더쎄썰] 전임자, 선임
forerunner [fɔˈrəˌnər] 선구자, 선각자, 선인(先人), 선조 / (어떤 일의) 전조, 예보
empathy [émpəθi] 감정이입, (남에 대한) 공감
en- [in- , en-] (※b, m, p, ph로 시작되는 단어 앞에서는 em- [əm-]이 됨) 대상을 어디에 「넣다」 「특정한 상태로 만들다」의 뜻을 나타내며, 명사·형용사·동사를 타동사화 하거나 이미 타동사인 동사의 성질을 더욱 분명히 드러나게 함 (접두사)
-pathy [-pəθi] 「감정」 「괴로움」 「요법」의 뜻을 나타냄 (접미사)
empathetic [èmpǝθétik] (다른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감정 이입의
empathize [émpəθàiz] 감정이입하다, (특히 자기 경험에서 우러나) 공감하다
emphasize [émfəsàiz] -을 강조하다
emphasis [émfəsis] 강조
point up -을 강조하다
highlight [haiˈlaiˌt] -을 강조하다, 눈에 띄게 하다, (어구를) 형광펜으로 표시하다 (동사) / (뉴스 등의) 최고조의 장면, 가장 흥미·인기 있는 부분·프로·사건, 가장 중요한 점, 볼거리, 압권, 하이라이트(종종 highlights) / (미술) (그림·사진의) 가장 밝은 부분 (명사)
sympathy [símpəθi] (사람·슬픔·괴로움 등에 대한) 동정, 동정심, 연민, 연민의 정 / 공감, 동감
syn- [sin- , sən-] (※b, m, p로 시작되는 단어 앞에서는 sym- [sim- , səm-]이 됨) 「함께」 「합성의」 「동시에」의 뜻을 나타냄 (접두사)
-pathy [-pəθi] 「감정」 「괴로움」 「요법」의 뜻을 나타냄 (접미사)
sympathetic [sìmpəθétik] (사람·불행 등에) 동정적인, 동정에서 나오는, 동정을 나타내는, 동정을 느끼는 / (계획·제안 등에) 공감하는, 호의적인, 찬성하는
compassion [kəmpǽʃən] 연민, 깊은 동정, (남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
com- [kəm- , kam-] (※b, p, m 앞에서 쓰며, l 앞에서는 col-, r 앞에서는 cor-, 기타 음 앞에서는 con-이 됨) 「함께」 「완전히」 「전혀」의 뜻을 나타냄 (접두사)
compassionate [kəmpǽʃənət ※발음주의] 연민 어린, 동정적인, 가엾게 여기는
-ate 명사로부터 「-의 (특징이 있는)」 「-을 가진」 「-으로 가득 찬」의 뜻의 형용사를 만듦 / 동사로부터 수동적 의미의 형용사를 만듦 / 명사·형용사로부터 「-하는 사람」의 뜻의 명사를 만듦 [-ət] / 명사·형용사로부터 「-시키다」 「-하다」의 뜻의 동사를 만듦 [-éit] (접미사)
단어별로 "이 단어는 몇년간 기출에서 몇번 나왔고, 이 단어는 선지에 나오기도 했어" 라는 수치, 통계적인 표시가 있었으면 해요.
항상 어휘책을 보면서 아쉬웠던건, "이런 이상한 단어까지 알아야 한다고?"에 대한 명확함이 해소되지 않는거였어요. 그러다 보니 몇몇 단어들은 "에이 나오겠어?" 하고 거르기도 했고, 어휘의 특성상 외운 단어가 바로 쓰이지 않아 학습효과의 체감이 지연되서 이런 악습관이 계속 되기도 했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해오다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 마다 털려가면서 단어를 외웠네요.)
어휘학습은 학습 체감을 바로 느끼기 어려운 만큼, 이런 표시가 학습동기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말씀하신 방법에 반응(?)하는 학습자라면, 아무래도 트렌디한 부분을 중시할 것이니 6평/9평/수능 세 가지를 3개년으로 묶은 모집단 내에서의 등장 빈도를 표기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훌륭한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1000덕코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수험생이 공부할때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어휘활용까지 망라되어 시간 절약 및 학습효과 배가에 딱일거 같습니다
추가 가능하다면 동의어/반의어까지 들어간다면 금상첨화일듯 합니다~
단어랑 구랑 구분해서 해놓으면 조금더 편할거같아염
안녕하세요:) 어휘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도, 단독으로 사용되는 단어와 묶음 형태의 구를 나누어서 깔끔하고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일 것 같네요. 좋은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1000덕코 바로 보내드릴게요!
24수능을 준비하는 고2에겐 더없이 좋은 소식이네요. 글 잘 보고 있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나가는 멋진 고2 친구께서 응원의 말씀을 해주시니 힘이 펄펄 나네요! 책을 만들게 되면, 수능 어휘가 곧 저이고 제가 곧 수능 어휘라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1000덕코 보내 드리겠습니다!
아, 근데 그건 있네요. 지문 독해를 하면서 단어 맥락이 기억이 남은 채로 학습을 하는 건 매우 좋지만, 기본적인 단어를 알아야 가능....
그리고 영어에 투자하기 싫어하는 대다수 학생들이 저렇게 할지도 미지수죠.
결국은, 영어를 쉽다고 느껴서든.. 본인의 합/불합 여부를 가르는 데 안 중요하다고 느껴서든.. 대다수의 아이들은 영어를 안 하지요ㅠㅠ 당연히 수험생 각자의 자유이긴 한데, 아깝게 미끄러져 69, 79, 89를 받으니 문제..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1000덕코 보내 드립니다:)
저도 작년 6 9 2등급이고 비대면 현강까지 했는데도.... 수능날 어법 틀려서 77점 ㅠㅠ
단어나 숙어가 명시 되어 있는 점은 정말 너무나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밑에나 옆에 예문을 써서 경우를 나눠서 설명 해주시는 것도 좋을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마땅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이런 경우엔 이 단어가 이렇게 해석이 된다! 라고 써있다면
근거도 함께 써있다면 수험생 입장에선
“왜 그렇지?” 라는 궁금증에 갇혀 시간을 낭비 할 필요는 없을꺼 같아 좋을꺼 같네요
물론 수험생 혼자서 고민하고 뚫어보는 시간이
정말 좋긴 하지만 종종 보다보면 예문 해석을 보고
이게 왜 이렇게 해석이 되지? 싶을때 근거를 물어볼 방법이
커뮤니티 밖에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우와.. 책을 출판하기 전부터 미리 이런 피드백을 수용한다는 점부터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미 생각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영어 원문은 자작보단
역대 기출에서 뽑아서 넣으시는게 더 효과적인데 그 말을 원래 댓글에다가 안써놔서 이렇게나마 남기네요!
댓글 하나하나 답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점점 기대치가
올라가는 기분이 듭니다!!
출판이 언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사전 판매나 예약판매가 시작된다면 충분히
사보고도 남을 책이라는 점은 불변일꺼 같네요 :)
꼭 좋은 책 출판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