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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해주는 친구는 올해 복받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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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4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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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 치러가는데 모자쓸 까 생각중 근데 모자쓴거 편해지면 수능날ㅍ벗고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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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춥네요 0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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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 반수 0
강대기숙에서 반수하고 싶은데 반수반은 실력이 안돼서 못들어가고 정규반으로 들어가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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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1 개념공부할때 역학 건너뛰고 2단원,3단원 한 이후에 1단원해도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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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질문 0
임정환 임팩트 교재필순가요? 리밋이랑 필기노트로 커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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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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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의대에서 4년 간 성범죄 3명 + 살인까지 났나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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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맞는게 잠깨는데 효과직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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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15 독서 20 문학 40 마킹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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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자마자 효과바로오고 잠 확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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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작 전에 0
원래 풀던 기출 책 쉬운 지문 2지문 정도 푸는 거 ㄱ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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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런 1일차 0
오늘은 이런식으로 나오는구나~ 마인드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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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작. 08:05 공부종료. 22:04 수학 아이디어 수2 21강 (연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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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진짜 재능타는거라고 생각하긴함 독서 맨날 거의 다맞음 언매 1-2틀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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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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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교무회의를 열고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늘리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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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 패드 아직 3년밖에 안됌 생각해보면 에어4인데 70만원대에 산걸 보면 가성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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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문위 참석자 “증원규모 논의안해”… 차관 “결정권은 정부에” 0
[단독]전문위 참석자 “증원규모 논의안해”… 차관 “결정권은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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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는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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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6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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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시 십칠분 0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어둠이 내 방을 덮지 못한! 한시 전엔 자기로 독서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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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메[확통] 31p ~ 1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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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까지 한시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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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기상 도전 1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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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 진짜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벌써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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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는분 0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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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사탐 레쓰고 0
지1 해설강의 정주행 하고왔는데 역시 한 6~7개월 손 놓은거 해보려니 안대네 하던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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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국수영탐탐으로 탐구 각각으로 인정해줬는데 올해는 탐구 두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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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물지였는데 물리가 너무.. 안 나오고 올릴 자신도 없어서 사탐런을 해야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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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는... 어짜피 한번쯤 다들 생각해봤을테니 굳이 나열 안 해도 될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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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기상 도전 0
실패시 이글 바로 윗글에 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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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45 맞고 성적 맞춰서 대학교 갔는데 하고 싶은 전공도 아니고 수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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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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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캐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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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는곳 월세 얼마정도임?개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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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정병많네 1
수험생활의 스트레스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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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0
이게 ai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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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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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먹을사람을 구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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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찾아보려무나 0
네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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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터치하는 부분이랑 다른데가 계속 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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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개빨리가서 봤더니 딱 2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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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님 요즘 정상적임... 호리병은 계속 같은말하고 반응이 없으니 재미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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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킬러 같은거 안풀려서 해설이나 강의 보면 이해돼서 혼자 빈 노트에 다시 풀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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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수능 22232 학교다니다가 이번학기 끝나면 반수하려고농어촌 되고.. 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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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흉한 오리비 빠이
현재 본인이 알고 있는 법조인은 상위 1프로의 티비에서나 볼 수 있는 성공한 사람이 전부잖아요
어떤 직업을 정말 간절히 원하려면 그 직업을 가지고서 가장 실패했을 경우에도 내가 그 직업을 꿋꿋하게 이어갈 수 있는 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생각함
막말로 로스쿨입시에서 계속 떨어지고, 겨우 붙었는데 학점은 계속 저공비행이고 겨우 변호사 됐는데 일 들어오는 것도 없고, 검사가 됐는데도 매일매일 일에 치이고 상사가 내 실적 다 가로채가고 역설적이게도 돈에 찌들리고 퇴근 못 하고 집 못 가고
저도 법조인을 잘은 몰라서 최악의 경우를 저 정도로만 가정했는데, 분명한건 우리가 아는 최악은 현직이 생각하는 최악하고 다를거임
분명 돈 잘 벌고, 지위 명성 얻고, 간지나고 해서 선택했는데 막상 내가 이 길을 걸어보니 가난에 찌들리고, 너무 한가하게 일이 없거나or 너무 일이 많아서 며칠을 야근을 한다거나 그런 최악의 경우에 빠지더라도 포기 못 하겠다. 그러면 무조건 고 해야죠
인생을 걸 정도의 중요한 선택을 할 때는 상위 1프로에 기준을 맞추는게 아니라 딱 평균치 혹은 그 이하에 기준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함
저는 상위1퍼센트가 되는것을 원하는것이 아닙니다..
그저 원하는 직업하고 평범한배우자 만나서 평범하게 살고싶습니다..
법조인이면 충분히 대한민국에서 상위 5프로 내에는 드는 직업이라 생각하고..
그 영역에 발을 들이는 순간 평범한 삶은 생각하기 힘드실 것 같은데요
변호사인지 검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가됐든 철야야근이 한 달에 절반 이상일텐데 평범함과는 조금 거리가 먼 것 같아요
당장 고등학교 탐구과목으로 배우는건 실제 법과 정치 중 아주아주 극히 일부를 배우는거고, 그게 진로가 바뀔만한 사유는 안 된다고 봐요
친구가 동네 친구들끼리 팀 짜서 풋살 몇 번 하고 골 몇 번 넣더니 뭐야 별거없는데? 나 축구 프로선수 준비하고 싶어. 하면 진심으로 응원해주실 수 있나요?
당장 법학과 가면 법전도 한문 그대로 배우는걸로 알고 있는데, 한글로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법전을 한문으로 하나하나 번역 돌려가며 읽으면서 정말 고등학생 때 배웠던 정치와 법 수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요?
대학입학 로스쿨 졸업 사회진출 이후에도 늘 내 경쟁자는 공부로는 상위 10프로를 우습게 찍는 우수한 인재들인데 그 사이에서 끝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단 한 순간도 미끄러지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
처음부터 법조계로 올인 했던 사람들도 살아남기 힘들텐데, 뒤늦게 틀면 남들보다 5~6배 덜 자고 더 공부해야하겠죠
남들은 공부를 60스택까지 쌓아놨을 때 님은 미술을 60스택까지 쌓았었으니까요. 뒤늦게 남들이 쌓아온 60스택을 쫓아가야 하는데 살아남을 자신이 있나요?
해왔던게 없으면 이참에 꿈이 생긴거 강하게 부딪혀보자! 할 수 있겠지만 학부생 수준도 아니고 고등학생 수준의 과목에 흥미를 느꼈다 해서 여태 해왔던 것을 다 포기해버리고 아예 다른 영역으로 틀어버리면, 높은 확률로 먼 미래에 스스로의 장점을 내던져버린 스스로를 크게 증오할 것 같아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무슨 말을 하든, 내 기준이 너무 확고하고,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고 남들보다 배로 노력할 자신이 있고, 확신을 갖고 있으면
남들이 뭐라하든 그냥 고 하세요
고민되신다면 공부하시면서
홍대 자전준비하시는건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