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술어 묶음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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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술어(complete predicate)은 문장의 내용을 구성하는 원칙일 뿐만 아니라, 내용 구조이기도 합니다. 또 한, 술어로 사용된 동사의 의미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문장을 작성하는 문장 내용 작성 원칙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측면에서 완전한 술어 묶음의 정체, 파악 방법 및 해석 방법을 살펴보고, 완전한 술어 묶음의 구성 요소를 포함한 문장요소와 수식어의 관계에 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수식어의 처리 능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문장요소에 대한 처리 능력 없이 수식어의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 완전한 술어(complete predicate)이라는 의미묶음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요? 네! 실제로 존재합니다. 병렬구조의 병렬 대상은 물론, 준동사구의 범위는 완전한 술어 묶음의 실체를 보여주는 중요한 예입니다.
2. 네 가지 문장요소 중 술어로 사용된 동사의 의미를 완성시키는 방식으로 문장 내용이 작성 됩니다. 주어가 제외된, 하지만, 목적어나 보어 등이 포함된 완성된 동사의 의미묶음을 완전한 술어(complete predicate)라고 지칭합니다. 목적어나 보어의 포함 여부는 동사의 사용 규칙으로 규정 되어 있지만, 주어를 그 규정에서 제외한 이유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문장을 해석할 때는 완전한 술어 묶음을, 술어로 사용된 동사의 의미를 완성한다는 관점에서 먼저 해석하고, 술어가 표현하는 동작이나 상태의 주체로서 주어 정보를 완전한 술어 내용에 조합해주는 식으로 해석을 마무리하세요.
3. to 부정사구, 동명사구는 물론 분사구는 완전한 술어 구조일 뿐입니다. 즉, (구분을 위해서) 완전한 술어 묶음의 술어 형태를 변형시켜서 만들어진 것이 준동사구입니다. 따라서 준동사구의 해석 방법은 완전한 술어 묶음의 해석 방법에 따라 수행하면 됩니다.
4. 문장은 문장요소와 수식어의 조합으로 구성 됩니다. 수식어가 구체화 해주는 대상은 문장요소이므로 수식어 학습 전에 반드시 문장요소를 파악하는 능력이 먼저 만들어져야 합니다. 완전한 술어라는 의미묶음의 개념을 굳이 설명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독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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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의미 단위로 이해하라고 하는 게 아니네요. 주성분을 찾고 어떤 식으로 구체화 되는지 살을 붙여읽어야 문맥을 이해할 수 있고, 문법은 구조를 형성하는 틀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안녕하세요? 독해학교의 Eddie입니다.
제대로 읽으셨네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의미 단위"를 어떻게 규정 하느냐인데, 독해학교에서 규정하고 있는 네 가지 의미묶음은 특정 강사가 무슨 비법처럼, 편의적 혹은 자의적으로 만들어 낸 의미묶음이 아니라, 영어에서 실제 규정하고 있는 의미 단위입니다.
네 가지 의미묶음(완전한 술어 묶음, 수식관계 묶음, 전치사구 묶음, 병렬구조 묶음)의 파악과 이해, 그리고 의미묶음 간의 내용 조합 방식(아주 간단합니다, 문장을 문장요소와 수식어의 조합물로 보면 "이게 이렇게 간단한 것이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에 익숙해지는 것이 "근거 있는" "가장 확실한" 해석 정복 방법입니다.
어떠한 문장이든 네 가지 의미묶음의 틀(frame)으로 분석해보세요. 모두 분석 될 테니까요. 저랑 내기해도 좋아요. 암기할 필요 없이 다양한 문장을 놓고 "분석"해보세요. 분석 과정에서 의미묶음의 파악과 내용 조합에 의한 해석에 익숙해지게 될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