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학가망있나 · 1159823 · 22/09/24 23:00 · MS 2022 (수정됨)

    '-하다'에서 파생된 형용사 어근에 명사 바로 못 붙습니다. 비통사적이랍니다.

  • 국어학가망있나 · 1159823 · 22/09/24 23:04 · MS 2022 (수정됨)

    1) 통사적 합성어 : 합성어 가운데 구성 부분의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여 합성어를 이루는 배열 방식이 국어의 정상적인 단어 배열법과 같은 합성어.

    예)

    ① 명사+명사 : 논밭, 손목, 돌다리, 밤낮
    ② 관형사형 + 명사 : 작은집, 빈집, 큰형
    ③ 용언의어간+어미+용언 : 들어가다, 찾아보다
    ④ 주어+서술어 : 힘이(주어) 들다(서술어). 주술구조에서 주격조사 '이'가 생략.

    '논밭, 앞뒤’ 등은 단순한 단어의 배열이며, ‘작은집, 큰형’ 등은 관형사와 명사가 결합한 방식이고, ‘들어가다, 갈아입다, 돌아가다’ 등은 동사와 동사가 연결어미를 매개로 결합한 합성어인데 이러한 단어 배열법은 국어의 문장 구성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통사적 구성 방법과 일치합니다.

    뾰족구두는 이런 일반적인 통사 구조에 어긋납니다.

    '뾰족' 자체가 관형어로 쓰이지 않습니다.

  • 성반가자 · 1069556 · 22/09/24 23:05 · MS 2021

    답지에 부사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왜죠?ㅠ

  • 국어학가망있나 · 1159823 · 22/09/24 23:06 · MS 2022

    '뾰족'이 부사로 쓰이기도 하는데 부사와 명사는 통사론적으로 수식 관계를 이루지 못합니다. 통사 구조에 어긋나는 것이지요

  • 성반가자 · 1069556 · 22/09/24 23:10 · MS 2021

    답변 감사드립니다

  • N수생짱구 · 886488 · 22/09/24 23:06 · MS 2019

    ‘뾰쪽’ 이라는 부사가 있고, 거기에 형용사화 접미사가 붙어서 ‘뾰쪽하다’ 라는 형용사가 된걸까요?

    부사로 취급 한다면 ‘부사 + 명사’ 는 비통사적인 것 바로 알겠는데

  • 국어학가망있나 · 1159823 · 22/09/24 23:07 · MS 2022

    맞습니다. '-하다'는 의태/의성어 뒤에 붙어 용언을 파생하기도 합니다.

  • N수생짱구 · 886488 · 22/09/24 23:07 · MS 2019

    정말 감사드립니다 :-0

  • 823543 · 1069866 · 22/09/24 23:02 · MS 2021

    어미생략은 비통사 조사생략은 통사

  • N수생짱구 · 886488 · 22/09/24 23:07 · MS 2019

    이거는 무슨 문제집이에요??

  • 성반가자 · 1069556 · 22/09/24 23:08 · MS 2021

    한수 주간지에요 선택과목 주간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