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수입 관련하여 문득 이게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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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졸업후
대기업 취직해서
퇴직할때까지
처음 들어간 신입사원때부터
퇴직금 받을때까지
초과수당이나 상여금등을 포함한
총 받는 금액은 대략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대략적인 범위라도 계산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임원전에 퇴직하는
사원들의 딱 평균치 기준이요
(퇴직시기와 연봉등 모두 모든 사원들의 평균치)
일단 제 예상은 12억~15억정도일거같은데
어떻게 계산해야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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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의미있는 숫자일까 의문인데, 20-30년 근무하는 동안 물가 수준도 변하고 한 곳에서 일정한 연봉을 받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요.
마침 제가 아는 지인이 작년에 52세에 부장으로 희망퇴직했는데 얼추 비슷할 것 같네요.
석사받고 24년간 삼성-중소기업(창업)-LG 이렇게 근무했고, 입사당시 25년전 연봉이 대략 2천(세전) 이었고 퇴직할 무렵 9천 정도 받은 것 같습니다. 인센티브는 잘 모르겠어요 사업부서마다 둘쭉 날쭉이라... 퇴직금은 계산법이 다양할텐데...매년 연봉의 10%정도가 적립된다고 보면 됩니다.
아 이정도였군요.
글 올린이유가
대기업서 근무하며 모은돈을
평생 한푼도 안쓰고 다 모은다면
강남의 괜찮은 아파트를 살수 있을지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드려봤습니다.
입사시기에 따라 결과가 엄청 달라집니다. 제가 한 회사에 주욱 있었는데 계산해보니 26년차인데 15억이 약간 못 나오네요. 입사년도 년봉이 820만원. 30년 근무 가정하면 얼추 20억정도... 거기에 퇴직금 약 3억 정도 포함하면 23억정도 되겠군요. 모두 세전기준이며 학자금포함이고 성과급은 거의 없었어요. 지금 입사하는 분들이라면 대기업 기준 40~50억정도 되지 않을까요?
아 그정도 나오는군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그정도 수입을 벌었을경우
저축하신 금액이 대략이나마 어느정도인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세후기준으로 생활비나 대출갚거나 자녀교육비 등등
이것저것 돈쓸거 다 빠지고나면
과연 얼마가 남을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이건 정말 케바케라고 봐야되요. 사는 지역, 개인이 처한 상황, 재테크의 방향성(주식, 채권, 부동산, 저축등등), 부부맞벌이의 여부, 집안의 형편, 자녀에 대한 투자한계, 자녀수등등 고려요소가 너무 많아 케바케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녀대입전 까지는 저축 많이 못해요. 저축액을 설정하려면 먼저 소비를 어느 정도선에서 제한할 것인지가 아주 중요해요.
월 800(세후)을 벌어도 생활비 400쓰고 애들 학원비 200쓰고 용돈쓰고 외식 좀 하고 가끔 해외여행하면 저축은 하나도 못하죠. 생활비를 300에서 멈추고 학원비 100에 해외여행이나 외식 자제하고 용돈 절약해서 쓰면 200~300도 저축가능해요.
물론 맞벌이일 경우는 결과가 엄청 달라지지요. 일반적으로 소득이 늘어나면 거기에 맞춰서 소비도 늘어나게 되는데, 이런걸 절제하는 사람만이 저축도 할 수 있고 남보다 먼저 많은 자산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월급장이 10년 정도면 그 차이(소비패턴)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지게 됩니다. 결국 얼마를 저축할 수있는냐는 본인의 소비여력을 얼마에 두고 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댓글이 쓸데없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한 회사서 26년 근무하시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길
전에 중경외시 이상 대졸자, 이하 대졸자, 고졸자 비교해서 말씀하신걸 조사한 기사를 봤었는데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