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상수 [1135836]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4-25 13:33:36
조회수 2,010

2020 수능 윤동주 <바람이 불어> 2번째 문항의 혁신적 풀이를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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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님들 44번 한번 보기’만으로’ 풀어보십쇼. 풀리는지.


충분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에 제가 말씀드린 세가지 매뉴얼에 입각하여 풀어보시면 됩니다.


1. ’같은 문장성분끼리’ 대응해보기

2. 구분하기 (여기선 이거, 저기선 저거)

3. 단정적 진술, 한발짝 나아간 선지 거르기



(아 그리고 여기서는 출제자가 ‘공기와 바람’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게 너무나 명확하게 보이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팁을 주자면 문학 보기에서 ‘~은/는’은 출제자가 초점화하는 대상에 붙습니다.)



















아마 다들 보기만으로는 답이 안나오는데?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러나 한 달 간 제가 개발한 문보만기 스킬을 연구한 저한테는 너무나 뻔한 클리셰입니다.


”공기와 바람은 계속 움직이며 대상에 영향을 주는 힘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요 문장을 봤을 때 저는 일단 쪼갭니다.


’ㅋㅋ’


출제자는 ~하기도 한다면서 일단 단정을 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치를 채고 보면 선생님은 공기와 바람이


대상에 영향을 주는 힘으로 ‘인식’되기도 한다고 했지


대상에 영향을 주는 힘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인식할 수도 있을 뿐.





네. 그래서 답이 2번입니다. (머리가 띵하면 개추)

rare-전기추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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