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도전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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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성한 어문계열 재학중입니다. 현역으로 들어와서 지금 1학년 마쳤는데요 연고대에 자꾸 미련이 남습니다ㅠㅠ 수능을 다시봐서 들어가도 과는 바꾸지 않을 생각입니다(외교원시험 볼 때 필요하기도 하고 전공이 잘 맞아요)
제가 나이로는 삼반수를 생각하게 된 이유들은
1. 학벌로 자격지심을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신촌쪽 한 번도 안갔어요ㅠㅠ
2. 고시 자체는 학교를 안보지만 붙고 나서는 ky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걸리는 점은
1. 반수 해야되는데 현실적으로 터무니 없는 목표는 아닌지..
2. 삼반수 성공해서 연고대 인문 가더라도, 고시를 실패 할 경우 취업해야 하는데, 나이가 너무 많을 것 같아서요. 여자+2년은 좀...
정말 고민이네요. 작년에도 반수 생각했다 포기했는데, 이렇게 또 생각이 날 줄이야...
되도록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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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보실 거면 정말 비추천 드리지만 인생에 후회가 없고 싶으시면 하시는 게 좋죠
수능 준비하는 시간이 좀 아깝죠 안그래도 시간없는데...ㅠ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삼반수해서 가도 진짜 의미 없어여 근데 저라면 해볼 거 같아요
된다는보장도 없고 시간도 마니 까먹는거같은데요.결국 삼수해서 들가는던데.문과상위권은 수능날운빨이 크게 작용하는거 나녔나여.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제가 생각해도 확률적으로 힘들 것 같네요ㅠ 하지만 후회 안 할 자신도 없어서...미치겠네요ㅠㅠ
이건 솔직히 성공해도 이득이될거란 확신이 없네요.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면 도전해볼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했을땐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대학다닐땐 학벌이 우선일지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달라집니다
신촌 가는게 꺼려질 정도로 콤플렉스가 심하시면 한 번 도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콤플렉스를 이겨내 연고대를 가든 실패해서 현재 위치에 만족을 하든 해봐야 후회가 없을듯 하네요
삼반수경험자로서 이런생각하게되면 결국하게되어있습니다...
비추요..
일단 님이 오르비라는 입시사이트에 오셔서 이런글을 쓰실정도면 이미 마음속에선 결정이 나신듯 싶네요
그냥 빨리 시작하세요 하고싶은거 지금 이때 아니면 언제 하겠습니까 ㅎㅎ
많이 생각해봤는데 삼반수 안하기로 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