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1)생1 두 문제는 풀 생각 말고 찍어??? - 현장에서 취해야 할 풀이방식 알아보기
도개가 몸이 아야 ㅠㅠㅠ 하는 관계로 정규칼럼은 살짝 밀릴 예정이애오...(칼럼쓰는데 머리가 핑핑도내오..)
요번칼럼을 쓴 이유는 댓글에....
"생1은 걍 두개 찍고 나머지 18문제 풀면 댄다"는 의견이 좀 있어서 말이지웅
이게 대충 무슨 느낌이냐면...
아 수학 킬러 한두개 버리고(또는 찍고) 나머지 풀고 검토하는게 더 이득임
이거랑 비슷한 느낌이애오.
15수능(수학 1컷 100)때 그 전략 취해서 망한 사람 많다구 기원쌤이 얘기했던 기억이 있는디...
한마디로 고러한 접근은???
도개는 좀 위험하다구 생각해오.
본인 능력치가 딱 18문제따리다 라구 정해버리면...? 앙대!
생1 쉽게 나와버리면 이거 오히려 손해자나오?
그리고 애초에 의대를 목표에 두고 있는 칭구라면 취하기 어려운 전략이라구 생각해오.
(메디컬 정시칭구들 입장도 좀 고려해주라...)
아니 그러면 평범한 능지를 가진 사람은 시험지를 풀때 어떤 전략을 취해야하는 거지???
에 대한 답변을 지금부터 드릴개오.
(1)도개가 권장하는 "일반인"을 위한 생1 킬러 풀이방식
도개가 생각하는 풀이스타일은 크게 아래 네 종류가 있다구 생각해오.
1.정석적으로 풀기
2.(중요)문항설계 역으로 패기, 예측, 잡기술 등 논리적 비약이 있지만 최대한 근거있는 풀이 하기
3.킹리적 갓심으로 풀기
4.근거 있게 찍기
대체 이게 멀까오?
도개는 남은 시간에 따라 1~4의 순서로 풀이스타일을 바꿔가면서 풀어야한다고 생각해오
처음에는 정석적으로 풀다가 시간이 애매하면 남은 문제는 2번 풀이스타일로 돌려서 풀고, 그러다가 시간이 더 애매하면 3번 풀이스타일로 바꾸고, 시간이 진짜 1~2분 남았다? 그럼 4번 풀이스타일로 바꿔서 푸는거지오.
무지성으로 우애애애애 하고 풀다가 아 싯팔 모르게땅!!!하고 팍팍 찍는게 아니라니깐오???
3,4번은 넘모 야매니까 빼구. 2번 풀이방식이 대체 먼지 한번 보여드릴개오.
(2)22수능 가계도를 2번 풀이방식으로 풀어보자.
1번풀이 방식: 정석적으로 풀기
-이건 도개가 옛날에 쓴 칼럼 참조!
-순수하게 "출제자가 요구하는 사고"를 현장에서 이쁘게 잡아내는 풀이애오.
#22수능 가계도 현장풀이 https://orbi.kr/00041019781
2번풀이 방식: 고인물식 풀이(이게 좀 되어야 생1 좀친다고 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도개는 1번과 2번풀이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해오. 문제를 삭 훑으면서 2번방식으로 사고 한번하구, 1번방식으로 밀다가 막히면 2번 방식으로 사고할때 얻을수 있었던 출제자의 힌트를 활용해서 새로운 풀이시작점을 잡아 풀이 진행하구... 이런식으로 풀어오.
-더 자세한 내용은 마지막 칼럼 토픽인 "실전성"에서 다룰개오.
<1>발문독해
-사실상 문제에서 제공된 조건은
1.가계도의 표현형
2.두 종류 유전자의 합??
3.조건구성원의 "가족관계"
정도 겠내오.
엥 이거만 가지고 문제가 풀린다고? 조건이 넘모 적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 충분히 할 수 있지오?
<cf>가족관계도 정말 유의깊게 봐야할 종속조건이애오. 항시 체크!
<2>문항 설계에 대한 이해- 상/성 구분?
1번의심: 성이 있을것이다.
(이유)문제 설계상 성을 주는 것이 아름답다.
-가와 나가 둘다 상이라면, 둘의 연관여부도 판단해야하는 상황이지오? 결국 "연관이 아니어서 독립이거나", "독립이 아니어서 연관이거나" 두가지 상황 중 하나일거애오.
-연관이 아니어서 독립인 경우는 연관을 가정해서 모순이 난다는 건데, 이미 220917에서 보여준 "성연관이 아니기에 모순이다"라는 논리는 성유전은 "유전자의 이동"이 많이 결정되어있기에 비교적 복잡하지 않은 방식으로 논증이 가능하여 출제될 수 있었던거로 생각되는데... 상은? 넘모 복잡해오. 이 정도 조건만 가지고 걍 쌩으로 상연관 가정해서 모순낸다? 넘모 빡셈.
-독립이 아니어서 연관인 경우는 이정도 조건만 가지고 모순을 낼수가 없어오. 190917에서 이런 부가조건을 통해 독립이면 모순임을 판단시켰던거를 떠올려보새오.
-결국 논란없이 가장 깔끔하게 문항을 구성하려면...
하나는 성, 하나는 상으로 제시하는 방법이 쵝오 이겠지오??
<3>선지 설계에 대한 이해- 선지역추적
2번의심(사실상 팩트): (나)는 우성형질이다.
-선지를 잘보면 ㄱ과 ㄴ중 둘중 하나는 무조건 맞아야하는 상황이애오.
-ㄱ이 맞으면? (나)가 열성성이 안되기에 우성성일꺼구오. ㄴ이 맞으면? 구성원 4는 여성이기에 ㄴ이 T가 되었든, t가 되었든 간에 이형접합이 되어 (나)는 우성이애오.
=>ㄱ,ㄴ중 뭐가 맞든간에 (나)는 우성이애오!!!! 와 걍 선지에서 꽁으로 (나)가 우성이라는 정보를 얻어냈내오.
<cf>이렇게 선지의 허점을 이용할 수도 있어야해오..
일단 (나)가 우성이라는 정보를 바탕으로 유전자 상대량을 적어보면...
구성원 3은 열성표현형이기에 t만 가질텐데, ㄴ상대량이 0이라내오. 와 ㄴ은 T겠네오!
여기에서 택할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이지오!
<4-1>그냥 풀기(sol1)
-습관적으로 Template을 깔아놨다면(도개 칼럼 참조) 구성원 6이 (가),(나)모두에 대해 우성동형이 앙대는디... ㄱ과 T의 합이 3이라내오? 상대량 값 2는 당연히 T가 될수 없구. 아 (가)가 상대량값 2인데 우성동형불가능에 모순되지 않으려면? ㄱ은 h여야겠내오. 아 (가)열성. 성상만 찾으면 끝이갰네오. 이미 ㄱ과 ㄴ이 먼지 알았으니 써봐오.
구성원 3은 (가),(나) 모두에 대해 우성동형불가능. 근데 h상대량이 0? 열성0 + 우성동형불가능이 양립하려면 (가)가 성이어야겠내오. (가)열성성!
<cf>이런식으로 잡기술로 얻어낸 정보를 써먹으면서 정석풀이를 오가는 것도 중요해오. 모든거를 야매룽다로 풀어버린다?? 리스크가 넘모 커오.
-야매는 항상 "내가 틀릴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안고 가야한다는거 잊지마오.
<4-2>문항 설계에 대한 이해(sol2)- 성을 제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주어져야만 하는 것
3번의심: ㄱ은 h이고, (가)는 성이어야만 한다.
-발문에 성의 존재성을 안밝혀준 상태에서 뭐가 성이다라고 직접 제시하려면, 거의 무조건
1.남자구성원
2.열성유전자 상대량
이 필요해오.
우리는 앞에서 (가), (나) 중에 성이 존재해야한다는 걸 알자나오? 생각해봅시다.
어? 열성유전자 상대량??? ㄴ이 T인것은 이미 밝혀졌구... 그럼???? ㄱ이 h여야 적어도 "성이 존재한다"를 밝힐 수가 있겠내오!!! 열성유전자 상대량 없이, 또 부가조건 없이 성의 존재성을 밝힐수가 없으니까 말이지오.
-그리고 (가)가 성이겠지오! h상대량 정보를 활용하면 가의 우열도 나오겠내오. 구성원3은 h안가지므로 H만 갖는 사람인데, 정상표현형이므로 (가)는 열성형질! 열성성이겠내오. 풀이 끝
(3)결론: 적절한 타이밍에 풀이방식을 바꿔라.
이쁘게 정석적으로 미는게 쵝오지만 ㅠㅠㅠ
현장에서 출제자가 요구하는 발상을 못잡을수도 있자나오?? 그래서
문항 설계 구조에 대한 이해, 과거 기출에 대한 이해(평가원의 출제방식, 선), 선지 구성에 대한 이해 등 온갖 잡기술을 활용하면
어느정도 출제자가 요구한 발상을 못잡아도 돌아가서 풀 수가 있어오!
물론 무지성으로 막 남용하는 것이 아닌, 남은 풀이시간과 본인 지능을 고려해서 풀이방식을 전환하는거애오.
찍는건... 요런 발악을 최대한 한 후에 하는 거지오. 물론 찍을때도 어느정도? 나름대로? 그럴듯한 근거를 가지고 찍어야해오. 이건 나중 칼럼에.
최대한 이쁘게 풀려고 노력해봐오
오늘 칼럼은 여기까지! 다음주는 중간고사인 관계로 한주 쉬어갈개오!!
과외문의는 쪽지로 환영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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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핫바입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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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조금 넘는데 대단하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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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찐따 특징 1
비밀취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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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잇당할텐데 왜저리 나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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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 큰 관악을 보네~
개추를 벅벅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14.png)
이륙부터 시키고 본다동의!
개추
셤장에서 시간모자르면 3번 자주 쓰는데 이상한 풀이가 아니었군요...
시간모자를때는 충분히 쓸만하다구바오.. 걍 푹찍하는거보다는 나은 방법이긴 하자나오??
그러네오 칼럼 감사해오
오 내일 3모 도전하는 날인데(이제와서??!)
이 칼럼 정독하고 도전할개오!!^^
늘 고생많으셔요!!^^
감쟈해오!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14.png)
도지의 숙면을 위해서!!감쟈
생1 노력으로 안정 1컷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ㅋㅋ
도개는 개인적으로 노력뿐만 아니라 지능이랑 실전능력이 안정 1컷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오!
솔까 일정이상 능지만 된다면...? 노력 좀 많이 하고 실전능력 좀 챙기면 안정 1컷 쌉가능
근데 고런 능지가 안대면? 안정1컷 살짝 애매하다구 바옹
전에 쓴 칼럼 한번 읽어보셔오!
그냥 궁금증인데 노력으로 안되는 과목이면 사람들이 생명을 욀케 많이 선택하는걸까요? 생명 할바에 물리나 화학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물리 화학은 싫구 투과목은 더 싫구... 해서 쩔수 없이 생1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거 아닐까오?
도개도 계산이랑 막 식짜는거 싫어서.... 생1은 킬러계산없자나오? 능지로 찍어누르면서 퍼즐풀이하면 다인 과목이라 계산 시러시러 하는 친구들이 생1 많이 하는거 같아오
근데 물리나 화학은 노력으로 1컷이 가능하다면 대부분의 생각이면 물,화 하는게 맞지않나요? 누군가는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일단 능지과목으로 바뀐 생1이 옳지는 않은것 같아요
니가 선택한 생1이다!!!! 악깡버해야쥬
근데 머 그런거 말고도
화1 표점 개같이 안나옴 표본 개고임
물1 난이도 변동성이 큼(1컷 50도 찍어본 과목)
이런 요인들이 있어서... 아닐까오?(잘은 몰라서 더 지적은 못함...)
근데 생1? 걍 킬러문제 자체가 개같아도
1.찍기가 유리함 + 킹리적 갓심이 비교적 잘통함(직관풀이 ㅇㅈㄹ하는거도 다 이유가 있는거)
2.새로운 표본 유입이 많음 + 고였다고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이 아님
-아무리 생1 오래해도 삐끗하면 개같이 말아먹는 과목이 생1
-반면에 운빨좀 좋음 + 촉좋음 + 실전능력 좀 됨 해서 학습기간에 비해 시험 잘 본 사람이 많은 과목이기도함
3.적어도 어느정도 수준의 난이도는 확보함
-일반적으로 40중반 정도 1컷 항상 확보함
(20수능 쉽게나왔을때는 47인가? 그랬는데 그게 아마 가장 쉽게 나온거일거애오. 그때도 만점표점 60후반대는 나왔던거 같아오)
4.잘봤을때 백분위 표점에서 이득 개많이 봄
이래서 생1하는 사람 많은거 같아오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8.png)
도개님 돌아오셨군요알루!
알루!
좋은글 감사합니다!
혹시 윤즈는 어떻게 생ㄹ각하시나요??
쪽지 ㄱ 보는눈이 많오;;
ㅋㅋㅋㅋ
아니 사실 나도 별로걑은데
님 열심히 하는거 같아서 일단 밀고 가보셈
근데 시대 드랍하면서까지 굳이?????싶음 ㄹㅇ
물지라 뭔지 잘 모르겠지만
물지하기 잘한 것 같으면 개추 ㅋㅋ
앗 그 18문제 이야기 제가 쓴 댓글이었네요ㅠㅠ
수능장에서는 과감하게 버리는것도 필요하지만 당연히 공부를 할 때에는 모든 문제를 열심히 푸는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래야 실력은 향상되니까요! 도개님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공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으엇.. 저격하려던건 아닌디... ㅠㅠ
칼럼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용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작년 전자책 퀄에 지렸던게 아직 안말랏는데 아 도지는 개추지
시험이 매번 작수처럼 나오면 2개 버리는게 낫겠지만 불과 20수능이 1컷 48이었던 터라 위험한 전략이죠
옷 48이엇군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