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to ergo sum [1105120]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3-20 1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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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모의고사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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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덱스 : https://orbi.kr/0004362402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잠시 휴식도 가지면서, 하루종일 모의고사 검토했어요 최근에 정시기다리는 님께서 제게 너무 과분한 제안을 주셔서 모의고사 관련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시기다리는님께서 작성하신 모의고사 설명글 : https://orbi.kr/00055633422


제가 중점을 둔 부분은, "어떻게 하면 좀 더 평가원스럽게 낼 수 있을까?" 였습니다.



단순히 지문의 주제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지문과 문제의 발문, 선지에 쓰인 말들까지 모두 일관성 있는 '평가원체'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절대로 시험지에 나와 있는 문장들로 제 글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더럽고 치사한 난해한 글을 읽어내야만 합니다.




[~적, ~하는 것, ~에 대한 / 관한, ~되는 / 되어 (피동), ~들의, ~로 인해 등]


저런 표현들을 많이 사용하는 글이 가장 잘못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할 때 쓰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러나 기출을 많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위에 제시한 표현들은 평가원 단골 멘트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모의고사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평가원체'를 느낄 수 있다.


평가원의 낚시에 당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웃을 수 있다. (...)


2022 수능을 기점으로 제기된 논란인 '평가원의 리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정시기다리는님께서는 리트 느낌을 많이 차용하셨고, 


저는 그런 내용을 최대한 평가원스럽게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평가원과 리트의 중간 지점에 있는 문제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오해가 있을까 소신을 덧붙이자면 저는 수능에 리트는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수강생들의 요청 때문에 보긴 했지만, 제 생각은 여전합니다.)



생소한 유형을 다시 접해볼 수 있다. 


(최근 3개년 간 평가원 시험에서 나오지 않았던 유형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문에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하루 평균 7시간을 이 모의고사를 작업하는 데 투자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응시자 또는 정답이 공개되기 이전에 저에게 오픈카톡으로 정답을 발송하신 분 중에서,


1~3등에게는 치킨을 선물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픈카톡 입장 시 오르비 닉네임으로 입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랜덤 닉네임(ex. 졸린 무지)은 알아볼 수 없어 제외됩니다.)

 
정답 공개 시각은 변경될 수 있으며, 정시기다리는님께서 추후에 공지하실 예정입니다. 가급적이면 실시간 응시를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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