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평 앞두고 너무 해주고 싶은말
1. 잘봐도 겸손하게 지내라
글쓴이는 3월 학평 점수 반에서 2등을 한 후
선생님께 투과목 전향 권유를 받았었다(거부할걸...)
난 최소 서성한은 간다고 하셨었던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3월 이후로 공부를 안했다.
난 안해도 서성한이야~라고 믿었다
결과는 뭐.. 한성대라는 인서울 끝자락 정도 학교에 합격했었다.
(아 그럼 서성'한'.. 맞나..ㅈㅅ)
3월 학평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잘봤다고 자만 절대 하지말고
계속 겸손하게 꾸준히! 달립시다!
(꾸준히가 제일 중요. 잘모르겠으면 꾸준히라도 하자. 그럼 대부분 수능 평타는 침)
2. 못봤다고 좌절 절대 금지
시험을 치고 나서 가장 지양해야 할 태도가 좌절과 멘붕.
이건 사실 3평 뿐만 아니라, 수능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두번의 수능 대실패 이후 배운점은
실패했다면,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길을 계속 찾아야 한다는점?
'아 난 안되나보다' '아 왜 난 이거밖에 안되지'
따위의 생각들은 앞으로의 수험생활에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
'왜 점수가 이렇게 나왔을까, 시험장에서 점수를 더 올릴수있는 행위는 무엇이었을까?'
'내 위치가 이정도 이고, 더 높은 위치로 가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따위의 좀더 건설적인 고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점수를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감정을 자꾸 집어넣으려 하지 말자.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와 나아갈 방향을 판단하는 용도로 써 보자!
3. 생각만큼 그렇게 인생을 결정하는 시험이 아니다!
3월 모평 앞두고 학교 담임선생님들께서는
"야, 내가 n년 동안 담임해봤는데, 3월 점수가 수능이랑 똑같아. 니 3월 점수가 수능점수라 보면 돼"
와 같은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다.
참고로 내 3월 등급은 11111 그해수능은 15143 이다.
안똑같다.
나처럼 3월 모평 잘봤지만 그해수능을 조진 사람이 있는반면,
3월 조지고 그해 수능 대박난 케이스도 한둘이 아니다.
그러니까 제발... 3월이 수능 점수일꺼라 믿지 말자.
내가 그랬어서 행여나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까봐 하는 말이다!
그냥 시험 등급 이런거 신경쓰지말고
약점 찾고 틀린부분을 어떻게 메꿔 나갈지에 집중하자!
내가 잘하면 등급은 알아서 올라간다!
(물론 오르비 분들... 나보다 굇수들 많아서.. 잘할거라 믿는다..!)
반박시.. 님말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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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 아니긴 한데 추천은 감사합니다..!)
그냥 설대 윗공대 중 하나 다녀요...;
혹시한완수 공부하셧나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