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템플러의 입시이야기] 주객전도의 입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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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입학한 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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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시"인지....
차라리 수시 수능특기자 전형이라 할 것이지ㅋ
수능 특기잨ㅋㅋㅋㅋ
카이스트 수능우수자전형잼
맞는 말 입니다 수시 합격생도 수시 준비 하지만 정시가 주가 되게 공부하셨겠죠 그래놓고 정시는 비중이 엄청나게 적으니 ㅡㅡ
뻘플인데 , 가오카오로도 반정도밖에 안뽑는걸로..
중국에서는 대입 전형의 100%를 이 시험이 차지한다고 하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도가 높다..
라는데요 엔하에서.
엔하가 틀린 건가요?
네 틀린겁니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05/28/0601020100AKR20120528025600083.HTML
단호햌ㅋㅋㅋ
그래도 거기는 50퍼는 되네요ㅠㅠ
옛날엔 분명 정부압박으로 인해 수시가 늘어났던게 맞는거같습니다만 이제 대학이 자발적으로 수시비중을 늘리는 형국 아닌가요?
물공님도 그 점을 언급하시던데...
대학이 수시늘리려는건 그만큼 쨥짤해서 그런거 아닌가여?
"수시는 어디까지나 수능에서 못보는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즉 수능으로 판별할 수 없는 인재를 구제하는 제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크... 맞는말인듯
격공이요..
솔직히 수시가 정시인원을 넘어간다는거자체가말이안됨
닥추
수시비율을 낮추고 정시비율을 높히는게 당연한건데 이번에 정시비율 낮추고 수시비율 높혔더군요 참...
아빠가 교수신데 아빠랑 친구 교수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참 수시제도가 답없다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요번에 정시 %가 몇퍼인지 아직모르나요?
설대 과교 수시 교육인적성 면접 볼때 수시가 괜찮은 제도이고 늘리면 좋겠다고 했을때 교수님한테 개까임
수능 전형이 정시라고 불리는건 과거에 정시 백프로의 상태에서 수시 전형이 생기면서 구분을 위해 나눈것에서 시작하여 굳어진것이지, 현 상황에선 main의 의미를 가지진 않죠. 미우나 고우나 논술이 정시보다 비중이 높은 상황이니까요. 수시가 일부 수능 못보는 인재들 구제를 위한 제도라는것도 님 생각이지 객관적 근거는 아니네요.
그리고 예시로 드신 일본의 센터시험 + 대학별 본고사의 입시체제는 과거 한국의 학력평가 + 대학별 본고사 시절의 입시제도와 극히 유사한데요, 이건 정시 백프로가 되어서 실현된다기 보단 논술이 더욱 확대될 때 약간의 변형을 거쳐 나타나는 형태라고 봐야하겠네요. 단순히 입시전형의 간소화의 예로 드신거라면 핀트가 살짝 나간것이, 대학별 본고사는 입시에서 평가하는 요소가 대학 맘대로이기에 여러 대학을 준비하려면 여러가지 복잡함을 극복해야하는 건 한국과 다를 바 없을겁니다.
100% 완벽한 제도가 세상에 어디있나요.
이번에 서울대의대 수시로 간 우리학교 학생 수능 표점 대략 500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중앙대에 수시넣을 정도의 학생이 이과 수능만점을 받았습니다.
정시는 완벽합니까?
속근섬유가 발달하셨으면 단거리 경기를 뛰시고
지근섬유가 발달하셨으면 장거리 경기를 뛰시면 됩니다.
지금 그게 논지가 아니라요, 속근이면 단거리뛰고 지근이면 장거리 뛰면 되는데 그 비율이 문제라는게 중심내용아닌가요? 백프로 완벽한게 없어도 좀더 완벽한 제도는 있을수 있죠. 지금 입시제도가 문제가 있고 그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는게 이 글의 포인트죠
문제점을 고치는 것도 입시제도의 목적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대학이 사회 다양한 인재를 기르는 곳이라 본다면, 아람아람님의 말처럼 전형의 다양화가 입시제도 개선의 방향이 되어야 할것이구요. 대학을 지적능력 함양의 장으로 본다면 아무래도 하이템플러님의 말처럼 수능에 중점을 두는게 객관적 측면에서는 설득력이 있겠지요. 어느 방향을 추구하느냐는 순전히 개인의 가치관 차원의 일입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구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아람아람님의 의견은 조금 러프하긴 하지만 글쓴이와 다른 의견일 뿐이지, 논지이탈을 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어떤 문제이고, 그건 항상 누구나에게 문제가 될까요?
모든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는 입시제도가 어디에 있나요? 정시가 많고 수시가 적을때도 잡음이 있었어요. 다들 각자의 이해에 따라 발언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 수시 체제가 '객관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대답하시는 분들 답답...
우월성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성과 비율이 문제인데...
더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
님이 주장하시는 건 각자에게 맞는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성취를 거두는 것이 무슨 문제냐 이런 것이잖아요.
근데 이런 문제가 아니라, 만약 수시라는 제도 자체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가정한가면" 당연히 저 위의 논리에 앞서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여건에 맞는 전략을 세운 개개인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 위의 논리에 앞서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는 문장이 독해가 안되네요... 수시에 문제가 있다면 개선해야한다는 말씀이시죠?
주장은 이해가 가는데, 전제가 납득이 안되요. '문제가 있다'라는 말을 하려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비교대상이 있어야하는데, 현재 수시제도보다 항상 더 옳을 수 있는 제도를 보장하실 수 있나요? 입시계에서 제도를 어떻게 뜯어맞추든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제도를 생각하거나 찾는건 힘드리라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극도로 편파적인 제도를 찾기도 힘들구요. 즉 지금 여기계신 분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도 누군가에겐 공정한 잣대가 될 수 있어요. 꽃처럼님께서 말씀하신 "수시라는 제도 자체가 문제가 있다" 는 전제자체가 매우 주관적이여서 동의할 수 없다는 말을 하고싶네요.(가정자체가 성립하기 힘들다는 말예요)
위와 같은 측면에서 제가 제도의 우열이 없으니 학생이 맞추어가라는 말을 했어요.
한과목만가지고 평가하는 수시는 좀 결함이많다고할까요
안녕하십니까 하이템플러씨. 질럿입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