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꽁치 [352310] · MS 2010 · 쪽지

2011-01-03 15:09:42
조회수 1,179

읽을 책좀 추천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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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빈둥빈둥 컴퓨터만 한다고 부모님이 구박하십니다.ㅠㅠ

읽을 만한 좋은 책 좀 추천해 주세요.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 가리지 않고 모두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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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nginto · 290624 · 11/01/03 15:15 · MS 2009

    베르나르베르베르의 '뇌' 이거 잼써요 ㅋㅋ 저도 지금 읽고있는중

  • 천덕 · 351836 · 11/01/03 15:17 · MS 2010

    좀 야하던데....ㅇ.ㅇ;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이책 읽어보셔요.. 재밌어요 ㅇ_ㅇ

  • 박꽁치 · 352310 · 11/01/03 15:23 · MS 2010

    초딩 때 읽고 문화충격 느꼈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 합격ㅎㅎ · 358331 · 11/01/03 15:21

    국가, 군주론 잼씀

  • 빌에반스 · 336326 · 11/01/03 15:36 · MS 2010

    딱딱한 거 아니라면, 소설가 박민규 작품도 되게 몰입해서 읽었구요, 수능 끝나고는 조지오웰 '1984'랑 카프카 '변신,심판' 주제 사라마구 '눈먼자들의 도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네요 ㅋㅋ

  • 박꽁치 · 352310 · 11/01/03 15:45 · MS 2010

    삼미슈퍼스타즈 읽어보려고 했는데 읽어봐야겠군요.ㅋㅋㅋ 조지오웰이나 카프카 사라마구는 다 읽었네요ㅠㅠ 박민규 신작 더블은 어떤가요?

  • 빌에반스 · 336326 · 11/01/03 22:49 · MS 2010

    더블은 저도 사려고 하고 있는데 기대중입니다 ㅋㅋ 시간 여유가 되시면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카스테라 도 좋아요... ㅎㅎ

  • 체-반디 · 354126 · 11/01/03 15:57 · MS 2010

    강신주의 '상처받지 않을 권리'

    쉬우면서 뭔가 느껴지는게 있어요(음...사회비판적 성격의책인데 격하지 않아요 ㅎ)

  • 심리마스터 · 324254 · 11/01/03 16:01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agit_pix&wr_id=1246698&sca=&sfl=wr_subject||wr_content&stx=%ED%83%80%EC%9E%84%EC%A6%88
    문학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16. 카뮈/ 이방인/ 1942
    28.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80
    18. 사뮈엘 베게트/ 고도를 기다리며/ 1952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29.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인문
    12.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45
    17. 미르치아 엘리아데/ 성과 속/ 1957
    27.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78
    사회
    16. 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 1970
    1. 브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무엇을 할 것인가/ 1902
    과학
    4.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62
    8. 칼 세이건/ 코스모스/ 1980
    예술/기타
    7. 에른스트 한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948
    4. 에드거 스노우/ 중국의 붉은 별/ 1937

    타임즈선정 100권중에서 뽑았구요
    더추천하자면
    자본론 공산당선언 20대라면 읽어봐야죠
    베르나르베르베르는 그냥 타임킬링용

  • 박꽁치 · 352310 · 11/01/03 16:03 · MS 2010

    고전들이네요ㅋㅋㅋ 예전에 읽어봐야지 했었는데 이번에 읽어봐야겠군요...

  • 심리마스터 · 324254 · 11/01/03 16:07

    여기에 하루키책도

  • 박꽁치 · 352310 · 11/01/03 16:08 · MS 2010

    하루키는 개인적으로 별로........예전 작품 해변의 카프카나 노르웨이의 숲은 괜찮았지만..... 깊이가 있는 작가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 심리마스터 · 324254 · 11/01/03 16:25

    글을잘쓰죠 깊이는없습니다

  • 설사회11학번 · 343307 · 11/01/03 16:17 · MS 2018

    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 신선함ㅋㅋ

  • 박꽁치 · 352310 · 11/01/03 16:26 · MS 2010

    장하준 책은 읽었어요ㅠㅠ 이번 신작은 혹시 읽으셨나요?

  • 설사회11학번 · 343307 · 11/01/03 16:48 · MS 2018

    사다리걷어차기요?^^ 사긴했는데 아직 안읽었어요 장하준교수님 저 단어 좋아하시는듯ㅋㅋ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10 · MS 2010

    사다리 걷어차기는 나쁜 사마리아인 이전에 쓴 책이고요. 그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23가지 였던가 그거요
    이전 책들과 같은 내용을 다른 증거로 주장할 거 같아서....

  • 설사회11학번 · 343307 · 11/01/03 17:14 · MS 2018

    아ㅋㅋ 저게 최근에 쓴건 줄 알았네요 둘다 아직 안읽어봤어요

  • breakit · 351144 · 11/01/03 16:18

    무슨 필독도서같은거 있지 않나여?? 설대 사이트 가보면?

  • 심리마스터 · 324254 · 11/01/03 16:21

    나도 10권도안읽은책을 학생들보고읽으라니/ 준쿠리

  • 박꽁치 · 352310 · 11/01/03 16:27 · MS 2010

    그건 너무 고전 위주로 되어있지 않나요?

  • 100점에수렴하기 · 303240 · 11/01/03 16:32 · MS 2009

    ㅋㅋㅋ 필독도서말고 소설을 찾으신다면.ㅋㅋ

    베르나르 - 카산드라의거울 (이거 캐재밋다고 들었음)
    타나토노트 (베르나르꺼중에 개미담으로 괜춘함)
    댄브라운 - 로스트심볼 (어제세번째로 읽었는데 그래도재밋음.ㅋㅋ 다만 반전이 기억나서..;;)
    천사와악마 (짱임)

    오늘 제가 시작한건.... 미래의물결.ㅋㅋㅋㅋㅋ

  • 설사회11학번 · 343307 · 11/01/03 16:49 · MS 2018

    댄브라운시리즈 진짜♡♡♡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재미위주라ㅋㅋ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11 · MS 2010

    댄브라운은 꽤 읽어봤는데 아직 로스트 심볼은 안읽어봤네요 ㅋㅋㅋ 베르나르도 마저 많이 읽어야겠어요. 사기는 좀 아깝고 도서관 가야할 듯.

  • 빌에반스 · 336326 · 11/01/03 22:51 · MS 2010

    타나토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좋아하게 된 소설인데, 상상력이 정말 대단한 작가에요 ㅎㅎ

  • Dryco · 348488 · 11/01/03 17:03 · MS 2010

    발터 뫼르스의 꿈꾸는 책들의 도시 추천해요;; 미친 상상력 ;;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12 · MS 2010

    어렸을 때 읽었었는데 스토리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네요ㅠㅠ
    두권짜리에 앞표지에는 책장에 꽂혀진 책들이 막 그려진거 맞죠? 한번 다시 읽어봐야 할듯.

  • Dryco · 348488 · 11/01/03 17:16 · MS 2010

    네 ㅋㅋ 번역이 발번역이라 문체는 별론데..... 진짜 상상력은 ㄷㄷㄷ해요ㅋㅋ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20 · MS 2010

    막 땅파고 그런거였던거 같은데 꼭 다시 읽어보겠습니다.ㅋㅋㅋㅋ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20 · MS 2010

    막 땅파고 그런거였던거 같은데 꼭 다시 읽어보겠습니다.ㅋㅋㅋㅋ

  • 맹주박 · 358287 · 11/01/03 17:11 · MS 2010

    글썼는데 지워졌어요 ㅜㅜ
    조정래 작가님의 아리랑-태백산맥-한강 추천해요!
    아무거나 하나 읽으셔도 상관없는데 셋다 10권쯤 되고 일제강점기에서 해방후를 배경으로 한 대하소설이에요
    10권 된다하니까 겁먹으실지도 모르겠는데 재밌어요
    이거 읽으면 뭔가 우리나라의 환경? 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단순히 뭐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를 겪었던 나라다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음...... 관점 이라든지 소설속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양하거든요
    그리고 전라도 배경이라 전라도 사투리가 대부분인데 아주 찰짐 ㅋㅋ

    한강은 아직 안읽어봐서 모르겠고
    태백산맥은 해방 직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구요 참고로 1-4편까지는 흥미못느끼실수도....
    아리랑은 1편이 좀 지루하긴 한데 그 다음부턴 재밌어요!!

    읽다보면 진짜 감정몰입되서 완전 짜증을 넘어서서 분노 게이지 상승할 때도 있고 ㅜㅜ
    암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면서 재밌는 소서ㄹ!

    길이 굉장히 기네요 ㅎㅎㅎ 암튼 추천!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13 · MS 2010

    길다고 겁내지 않아요ㅋㅋㅋㅋ

    태백산맥 재밌게 봤습니다. 친구들이랑 여름방학때 그걸읽고 공부 망했음ㅋㅋㅋㅋ
    여순사건이 재밌어서 9월부터 근현 시작했는데 한줄 언급 나오고 끝이더라구요.ㅋㅋㅋㅋ
    아리랑도 1권은 읽었습니다.

    하.......나쁜 근사.......

  • 맹주박 · 358287 · 11/01/03 17:16 · MS 2010

    아리랑 그 담에 재밌는데요! ㅜㅜ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18 · MS 2010

    도서관이 집에서 멀어서ㅋㅋㅋㅋ 수능 전이라서 많이 읽을 수 없었습니다.ㅋㅋㅋㅋ

  • 재수안돼시망 · 353249 · 11/01/03 17:13 · MS 2010

    다들 취미로 저런책읽으시는구나............... 수준이다르네요ㅋㅋㅋㅋ전 공지영작가 책같은거 읽는데 심심할땐

  • Dryco · 348488 · 11/01/03 17:16 · MS 2010

    여류작가쪽은 공지영보단 은희경쪽이 제 취향에 맞는듯;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16 · MS 2010

    공지영 도가니는 어떤가요?

    순간 책 이름 헷갈려서 도다리로 검색했었음ㅋㅋㅋㅋ

  • Dryco · 348488 · 11/01/03 17:17 · MS 2010

    도가니.... 갠적으론 재밌었는데 읽고나면 뭔가 찝찝해요 ㅠ;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18 · MS 2010

    이전의 공지영 스타일과 비슷한가요?

    즐거운 나의 집 처럼?

  • Dryco · 348488 · 11/01/03 17:26 · MS 2010

    음......공지영이 예전에 쓰던 글들에 비해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사회적 소수자에 관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건 예전과 같았어요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31 · MS 2010

    흠 한번 읽어봐야겠네요.ㅋㅋㅋㅋ

  • 재수안돼시망 · 353249 · 11/01/03 17:35 · MS 2010

    도가니 굉장히 어둡죠.......... 다음에 연재하던게 책으로 나왔더라구요 전 즐거운나의집 좋아해서 한 5번쯤 읽은거같아요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36 · MS 2010

    저도 즐거운 나의 집 좋아합니다.

    공지영이 어두운 스타일을 어떻게 쓸련지 잘 상상이 안되네요. 한번 꼭 읽어봐야 겠음.ㅋㅋㅋ

  • 카메 · 347488 · 11/01/03 17:22 · MS 2010

    소설로는 나무1 (단편집입니다. 베르나르베르베르꺼. 2는 별롭니다) 얼음나무 숲 (음악+약간의 판타지) 천개의 찬란한 태양 (아랍여자 이야기)
    과학으로는 코스모스 눈먼시계공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25 · MS 2010

    나무 읽었던거 같기도 한데 가물가물하네요.
    얼음나무 숲은 재작년에 수학여행갈때 공항에서 사서 읽었구요.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집에 원서가 있는데 시작해야겠군요. 호평이 자자하니.ㅋㅋㅋㅋ

  • 늠름 · 300539 · 11/01/03 17:22 · MS 2009

    연을 쫓는 아이

  • 둥둥두둥 · 262745 · 11/01/03 17:28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은 두께랑 하드커버 보고 겁 먹었다가 읽으면서 낄낄거렸던 책입니다.
    신은 없다+신은 없어도 된다가 주 내용...

    도킨스의 절친이었던 더글러스 애덤스의 소설들 강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나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 <길고 암울한 영혼의 티타임> 같은 건 정말 영국식 유머가 주옥같이 빛나는 소설들이죠 ㅜ_ㅜb
    첫번째는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두번째랑 세번째는 별로 읽어 본 사람들이 없는듯.

  • Dryco · 348488 · 11/01/03 17:30 · MS 2010

    음.... 무신론자라면 도킨스 책들과 함께 세명의 사기꾼도 읽어볼만 하죠 ㅋㅋ

  • 박꽁치 · 352310 · 11/01/03 17:31 · MS 2010

    리처드 도킨스는 원서가 있는데 도전하기에는 후덜덜하네요ㅋㅋ
    그래도 도킨스 글쓰는 스타일은 좋아하니 제일 유명한 거를 마저 읽어야 겠어요.ㅋㅋㅋ

    더글러스 애덤스 좋죠. 히치하이커는 다시 한번 이어서 읽어봐야 할 듯.
    히치하이커 시리즈(제목들은 가물가물한데) 혹시 읽어보셨나요? 괜찮은가요?

  • 둥둥두둥 · 262745 · 11/01/03 23:31

    네! 1권부터 6권까지 집에 전부 소장중입니다 ㅋㅋ 뒤통수 치는 유머들이 너무 좋다능.

  • 산촌 · 223470 · 11/01/03 18:27 · MS 2008

    위에 추천은 많으니.... 가능하면 고전들로 읽으세요. 지금 시중에 있는 책들 중 100년뒤에 살아남을 책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신다면, 고전을 읽는 것이 현명다는걸 깨달으실 겁니다.

  • asg8861 · 306267 · 11/01/03 23:04 · MS 2009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전 베르베르의 '카산드라의 거울' 읽고 있습니다.. ㅎㅎ 하나의 영화 같은 책이에요.. 베르베르의 다른 책들과는 약간 성격이 다른데.. 부담 없이 읽을거리로 추천!!

  • 아무래도설대 · 299648 · 11/01/04 00:11 · MS 2009

    로마인 이야기요. 시리즈 다 읽으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읽을 만함 역사에 관심있으면

  • Princegirl · 354075 · 11/01/04 17:23 · MS 2010

    소피의세계(철학책인데지금시점에서읽으면좋은거같아요^^)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김수영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손미나
    (위에 두 책은 뭔가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