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두둥 [262745] · 쪽지

2011-01-03 00:29:17
조회수 2,126

잠깐 되돌아봅시다...수능 국사 친 학생들 풋처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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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쉬운 난이도가 절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48점이 백분위 98이 나오던 슬픈 과목 ORZ 근현대사를 세트로 하는 바람에
까딱하면 아무 잘못도 없이 사탐 백분위 다 말아먹을 뻔 했지요. 차라리 난이도를 둘다 어렵게 내던가!


어쨌든, 메가 추정 정답률 18%였던 마의 16번 문제를 기억하시는 분 있는지?
국사 교과서 전체를 통틀어서 단 한 번 나오는 단어 '귀향형'과, 분급한 토지를 다시 뺏아간다는 대목에서
고려의 법 조항이라는건 때려 맞혔어야 했지만
난 별 의미도 없는 태장도유사에만 매달리다가 시간 다 보내고 결국 조선 숙종 이후로 대충 찍었음.


나중에 고사부 수능 풀이 인강을 재미로 들어봤음.
메가의 다른 역사 선생들에 비해 고씨는 나름 솔직했음. 대충 이런 톤.


"그래요. 나 저런건 주목한 적 없수다.
나 뿐만 아니라 아마 국사 선생 중에 귀향형을 짚고 넘어간 사람은 없었을 거임. 어차피 틀리라고 낸 문제니까-_-"


국사는 전 과목 중 유일하게 서울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됐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출제 취지가 안드로메다급으로 변질되어가는 과목이 아닌가 생각해요. 한국사 검정 시험 최상위 득점자중
수험생 라인에 속하는 90년대생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국사 수능 난이도와 무관하지는 않을 거임.
국사를 중딩때부터 5년을 팠지만 시험 치를때마다 좌절 테크 정말 많이 탔었음. 실제로 역사가 그냥 좋아서
국사 선택했다가 시험 점수가 바닥을 파다 못해 지하실을 뚫는 걸 보고 일반 사회 과목으로 갈아탄 친구들도 상당히 많았고.


국사 공부에 관해 어떤 추억들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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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 · 277561 · 11/01/03 00:30 · MS 2009

    16번 문제는 힘이 장사셨제 ㅋㅋㅋ

  • dryrain · 347437 · 11/01/03 00:30 · MS 2010

    외고 발내신이지만 어떻게 서울대 한 번 비벼볼까 하고 그냥 선택해서 공부했다가 정작 수능 당일에 전략과목보다 더 잘나와 버린 과목입니다

  • 어린이왕자슈♪ · 236873 · 11/01/03 11:09 · MS 2008

    딴건 1등급 턱걸이 국사만 100 ㅡㅡ;;

  • 강도 · 351876 · 11/01/03 00:31

    전 여름방학때 슬럼프와서 국사포기햇는데(서울대갈점수가안나오기도햇고)
    수능 풀때 너무쉬워서 아나왜케잘하지 햇는데 33점....

  • 반도 · 351977 · 11/01/03 00:32 · MS 2010

    저도 그문제 날림......

    솔까말.. 지금도 왜 그게 조선초가 안되는지는 이해 못하고 있음... 좀있다 인강을 듣던해야지....

    귀향형이 조선초엔 없었나요 ㅇㅂㅇ.....?

    그나저나 앞으로 국사 가르칠 인강선생들 막막할듯...

  • 둥둥두둥 · 262745 · 11/01/03 00:47

    그러게요. 조선은 무조건 귀양 보내고 ㅂㅂ2 였나? 아님 사약 사발식?
    스타 강사의 정점에 오른 사람들이 '만점까지 기대할거 없다. 걍 1등급만 맞아. 아니 솔직히 1등급 아니라도 괜찮아' 이러는 과목
    국사 빼곤 없어요 ㅠ_ㅠ 이젠 한국사 검정 시험 대비 강의하고 수능 인강을 통합해야 할 지경.

  • 포동 · 237069 · 11/01/03 01:54 · MS 2008

    저도 조선 초로 놓고 풀었는데ㅠㅠ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조선 초에는 귀양이 없었나 ㅠㅠ

  • Checkmateⓚ · 261667 · 11/01/03 00:33

    학교 내신 문제로 주관식에 정답이 '빈례'인 문제 있었어요
    국사 교과서 잘 찾아보면 나와요

  • 둥둥두둥 · 262745 · 11/01/03 00:35

    아, 오례 중 하나 아닌가요? 가례 길례 빈례 흉례 군례! 이건 외우는데 흉례 길례 빼곤 뭐가 뭔지
    솔직히 전혀 못 외웁니다. 근데 그게 내신이라니 이 무슨 무서운 학교 ㅠㅠㅠㅠ 어디예요 ㅠㅠ

  • Checkmateⓚ · 261667 · 11/01/03 00:37

    원래 학교 선생님이 얘들 다 틀리게 할 목적으로 그런 문제 꼭 냈었어요
    나중엔 그런 부분만 시험 전날 공부하는 얘들도 있었지만 ㅋㅋㅋ

  • ㅅㅇㅊㅇ · 361827 · 11/01/03 13:40 · MS 2010

    가례가 그 성인식 아닌가요...? 모르겠네 ㅡ.,ㅡ;;

  • 심리마스터 · 324254 · 11/01/03 00:34

    아 진짜수능국사 ㅋㅋㅋㅋ 뭥미 69하고비슷하게라도내던가

  • 사자회장 · 318867 · 11/01/03 11:20 · MS 2009

    순간 이댓글 보고 개깜놀,,, 자세히안보고 그냥 휙휙넘어가다 보면서 보면,,,ㅋㅋㅋㅋ주위 문맥 상관없이 ㅋㅋ

  • 체-반디 · 354126 · 11/01/03 00:36 · MS 2010

    때려맞춘거긴하지지만 이종길은 한번 보고넘어가자이랬던문제 ㅋ
    국사선택자지만 사탐은 세과목밖에안함ㅋㅋ 일종의메니아랄까요?
    국사 제주변애들은 쉬웠다고하던데요...?물논 그문제빼고

  • 카르티엘 · 334051 · 11/01/03 00:38 · MS 2017

    전 그거 맞혔는데..
    근현대사 비선택자인데 게을러서 근현대사 하나도 안 보고 갔다가 근사부분 다틀려서 44점 ㅋ 아효 ㅠㅠ 근사좀해놓을걸 ...

  • YEAH! · 311617 · 11/01/03 00:38 · MS 2009

    현역때부터 인강 듣고 해도 주욱 죽쑤다
    9월 이후부터 국사교과서만 엄청 파서 수능때 47찍었어요
    참고로 그 고려 문제도 국사 교과서에서 봤던 기억으로 맞췄구요

  • 둥둥두둥 · 262745 · 11/01/03 00:43

    오오 대단하십니다!
    전 나중에 인강도 대충 듣고 교과서는 아예 제껴두고 (이상하게 보기가 싫더라구요)
    그냥 옛날부터 만들어왔던 논문급 노트만 붙잡고 계속 추가로 알게 된 사실 메모해 가면서 공부했음.
    결국 48점 나왔지만...사실 몇 년에 걸쳐서 들인 정성을 생각해보면 이 것도 좀 억울했어요 ㅠ_ㅠ

  • 붙어라붙어 · 363355 · 11/01/03 00:40 · MS 2010

    이과생이 듣기엔 별나라얘기들뿐이군 ㅋ

  • ㅅㅇㅊㅇ · 361827 · 11/01/03 13:41 · MS 2010

    이과생이 듣기에 재미있는데 ㅋ

  • Poetess · 152027 · 11/01/03 00:42 · MS 2006

    11월에 국사교과서 통째로 외우다시피 국사 올인해서 수능때 50ㄳ 그러나 언수외 망크리로 서울대 빠이 연고대도 빠이'ㅅ'

  • ㅅㅇㅊㅇ · 361827 · 11/01/03 13:42 · MS 20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포로리★ · 357874 · 11/01/03 00:42 · MS 2010

    분명히 국사 공부 대충은 했는데 23점........ 서울대와는 영영 이별ㅋㅋㅋ

  • 티벳여우 · 333699 · 11/01/03 00:46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oetess · 152027 · 11/01/03 00:50 · MS 2006

    아 그리고 전 16번 문제 독동때문에 맞았어요. 독동유저분들이 국사자작문제 게시판에 올리고 그러시는거 재미로 한번씩 보고 그랬는데 귀양ㄴㄴ귀향ㅇㅇ이 문제화 된 적 있었음ㅇㅇ 걍 헐 뭐 이런 찌질한 문제가 다있음? 이러다가 수능 때 보고 기절하는 줄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승리의 독동★☆

  • 둥둥두둥 · 262745 · 11/01/03 00:54

    어머나 독동 들를걸 ㅋㅋㅋㅋㅋ o<-<

  • 반도 · 351977 · 11/01/03 00:52 · MS 2010

    ........................... 귀양 귀향구분문제............. 1/3정도가 3,5를 찍어서 맞췄다고 생각하니..... 빡치네요 ㅜㅜ;;;; 저걸 어찌 구분하나요...

  • 둥둥두둥 · 262745 · 11/01/03 00:55

    시력 검사+추리 테스트인듯
    오죽하면 스타 강사라는 사람들이 엔간하면 '만점은 기대하지 마라 -_-)' 고 내놓고 얘기하겠어요.

  • 문차 · 354065 · 11/01/03 00:53 · MS 2010

    전 원래 서울대 준비생이 아니였다가.. 학교에서 하라고 해서 4월달부터 시작했었어요

    그러다 9월 모의고사 언외를 망치고 나서.. (3등급 2등급) 학교에서 억지로 시켜서 서울대 준비 하던거 때려치고 국사랑 제2외국어 버렸어요

    수능 당일날 그냥 손가는데로 풀고 검토 한번도 안했는데 운좋게 37점 나오더라고요.. 진짜 아얘 몰르던거 그냥 느낌으로 풀었는데..

    그래도 어차피 3등급이라 쓸수는 없었음

  • 유소년 · 307085 · 11/01/03 01:06

    덕분에 국사만 50점을 못받았죠.

  • 물화생2 · 337827 · 11/01/03 01:29 · MS 2010

    귀양 vs 귀향으로 독동에서 제가 싸웠다가 교과서 보고 버로우 탔던 기억 있었어서 맞췄음.

  • 하마루 · 332967 · 11/01/03 01:44 · MS 2010

    ㅋㅋㅋ 전마의18%를 뚫고 국사만점 쟁취ㅋㅋㅋㅋㅋ
    근데 국사 이번에 많이 쉽지 않았나요? ;;; 평소에비해서

  • Poetess · 152027 · 11/01/03 01:51 · MS 2006

    그쵸;; 저도 여태까지 본 국사중에 젤 쉬웠는뎅.. 제가 열심히 해서 그런줄 알았음ㅋㅋ

  • 티벳여우 · 333699 · 11/01/03 01:54 · MS 2010

    원래 2~3문제가 난이도 가르는거죠 국사는 뭐 ㅋㅋ

    기출이 쌓일수록 쉬워지는것도 있고..

  • 둥둥두둥 · 262745 · 11/01/03 02:04

    재수생 러쉬한 가운데서 45점짜리 컷 나왔으니 쉬운 수능은 아니었죠 ㅋㅋ
    쉬운 문제만 많이 쉽게 냈을 뿐.

  • IIIllllI · 330781 · 11/01/03 01:59 · MS 2010

    저도 그거 틀려서 48ㅋㅋ 2점짜리라 진짜 죽다살았음...ㅠㅠ
    서울대는 못가고...국사가 나한테 남긴건 한국사를 잘아는한국인이 되었다는. 자부심?뿐ㅠㅠㅋㅋ

  • ㅅㅇㅊㅇ · 361827 · 11/01/03 13:43 · MS 2010

    그래도 그 자부심이... 어디임 ㅠㅠㅠㅠㅠㅠ

  • St.tomas · 337435 · 11/01/03 03:15 · MS 2010

    저는 왜 16번 문제가 어렵다고 하고, 정답률이 왜 이리 낮은지 이해가 안 갑니다.

    강민성 심화에서 고려 사회가 중세 사회인 이유 것을 가르치면서,
    문벌귀족이 낙향하면 향리가 된다는 것을 말해준 적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게 응용되서 나온 게 16번 문제인데요.

  • 띵가띵가 · 258676 · 11/01/03 03:25 · MS 2008

    '누가 말해준 적이 있다 그니까 어렵지 않다.' 이러면 안어려울 문제가 없어요.

    그리고 응용하면 보통 어려워지는 게 당연하겠죠?

  • St.tomas · 337435 · 11/01/03 09:01 · MS 2010

    저같은 경우, 강민성 커리를 타서 하는 말입니다.

    이번 국사문제가 그닥 어렵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어렵다면, 규형 문제가 좀 쪼잔하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 합격ㅎㅎ · 358331 · 11/01/03 10:23

    강민성 듣고 그 문제는 생각할 겨를이 ... ㅋㅋㅋ

    강민성 테크가 좋긴 함

  • 모르겠다ㅋ · 282160 · 11/01/03 04:08

    수능 시험의 기준이 강민성 심화반 강의에 있나요??
    님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인데요 ^^

  • St.tomas · 337435 · 11/01/03 09:02 · MS 2010

    위에서 고종훈 이야기 나오길레, 하는 말입니다^^
    저는 강민성 커리를 쭉 다 들었거든요.

  • 애매한지규너 · 353759 · 11/01/03 08:35 · MS 2010

    국사 고종훈만 믿고 교과서 대강 보다가 34 ㅋㅋ
    근데 솔직히 저는 이번 국사 시험 진짜 불만이에요.
    역사 시험이 흐름을 물어봐야지 암기 사항만 물어보면 어떡합니까.
    사실 교과서도 잘못된 부분이 많은데 교과서가 진리도 아니고.
    역사 교육 이 따위로 하면 안되는데.

  • ㅅㅇㅊㅇ · 361827 · 11/01/03 13:44 · MS 2010

    서울대 희망자들의 과목인 경향이 있다보니... 생겨난 폐해죠 ㄱ-

  • 전효성 · 345881 · 11/01/03 08:38

    역배점의 마술사 ㅋㅋㅋㅋ 저거 틀리고 3점 2개(공민왕, 그 자격루 문제? ㅋㅋ) 날려서 41요 ㅋㅋ

  • MBC8 · 354597 · 11/01/03 08:45 · MS 2010

    저는 국사 공부하면 44점 공부 안하면 50점 이런 타입이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네스퀵 · 270745 · 11/01/03 08:57 · MS 2008

    박건호t 국사 키워드편 들으신분업나요? 박건호t는 고려 개경귀족들의 위상비슷한거 말하면서 '귀향'형 찍어주셨는데 ㅎㅎ

  • 늠름 · 300539 · 11/01/03 09:20 · MS 2009

    저거 답 뭐에요?
    아나 그거 답 사심관인가 기인제도인가 그걸로 놓고 푸니까 보기 1개나와서 그거찍었는데 맞나요??

    국사는 대충풀어서 채점을 제대로안하느라,, ㅜㅜㅋㅋ답뭐임?

  • 붕퉁퉁 · 235127 · 11/01/03 09:20 · MS 2008

    수험생 라인에 속하는 90년대생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국사 수능 난이도와 무관하지는 않을 거임.

    아 이말이 너무공감....

    한국사 검정 시험 보러 갔을때 공부 하나도 안하고 갔는데 주변 ㅅ들이 너무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서 쫄았음.....

    근데......근데......근데.......상위 5퍼 안쪽이엇음.......헐....;;;

  • 합격ㅎㅎ · 358331 · 11/01/03 10:22

    16번 문제 교과서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교과서 안 봤는데
    그거 틀리고 성호이익문제도 실수로 나가버리고 45점 끄앙 ㅠㅠ

  • 불꽃판다 · 358363 · 11/01/03 11:48 · MS 2010

    으얽 국사라니 ㅠㅠ 현역때 국사 죽어라 파다가 수능날 4등급크리맞고 재수때 포기한과목 ㅠㅠㅠㅠㅠㅠㅠ

  • chadband · 333476 · 11/01/03 12:04 · MS 2010

    이번 수능 3사/윤리 봤는데 다 털렸음-_- ㅁㅊ 3사 죽으라고 평가원이 난리를 침ㅋ 근사 세사 난이도 똑바로 안 낼래 아오 진짜ㅠㅠㅠ

  • L Lawleit · 363700 · 11/01/03 16:14 · MS 2011

    고사부 쵝오!!!!!!!!!

  • 쉐니키 · 290502 · 11/01/03 19:04 · MS 2009

    귀향형에 뭔가 있을거라고 확신은 했는데...
    귀향형 -> 귀양형으로 봐버려가지고 아 ㅡㅡ;;

    우리 학교쌤은 단단히 설명해두던데...

  • dank · 273416 · 11/01/04 10:06 · MS 2009

    글쎄요... 적어도 고려시대에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향리로 떨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조선 사림은 지방에서 다시 세력 키워 중앙으로 진출했다는 것 생각해보면
    '귀향형'자체를 못들어봤어도 대략적인 '흐름' 생각해서 고려시대로 가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다른 내용이 거의 소용이 없어서 이 한 단어만으로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토지 이야기도 큰 도움은 안된듯)

    귀향을 귀양으로 봤다거나 조선전기 훈구는 안그렇지 않나요 라고 말씀하시면 지금 기억으로는 딱히 할말 없지만
    수능과 담쌓은지 한달반

    암튼 늘 수능 평가원 풀면 50 가끔 47이던 한지 경제가 47 46으로 뒤통수친 상태에서 국사라도 다 맞은게 다행이었지만 이렇게들 말씀하시니 운이 좋긴 했나봐요

  • 솔로몬의 지혜 · 344068 · 11/01/04 11:19 · MS 2010

    위에 dank님 역사책 평소에 많이 읽었나봐요?
    걍 감으로 때렸나보네요,, 저도 원래 국사 사료제시문 주면 감으로 '아 누구누구겠구나!!'하고 때려맞춰서
    6,9평가원 빼고는 다른 모의고사는 50아니면 한문제틀리곤 했는데 올해 하도 지엽적인지라,,,,,,,,,ㅠ
    그래서 평가원 두 번 다 아까운 2등급 맞고 정신차려서 수능날 다행히 16번만 틀렸음.

  • dank · 273416 · 11/01/04 14:48 · MS 2009

    많이 안읽었어요 제가 사용한 지식은 댓글 중에 위에 두줄 뿐... 이게 교과서 바깥 지식이던가요?
    교과서랑 강민성심화가 약간 뒤섞인 상태 ㅋ

  • 어린이왕자슈♪ · 236873 · 11/01/04 16:09 · MS 2008

    근데 전 본능적으로 고려라고 생각했던듯;;
    딴문제가 안풀려서...
    도,장 보고 그런것 같은데;;

  • sayho · 336641 · 11/01/04 16:36 · MS 2010

    저는 이문제를 '각부의 장관~' 이대목에서 고려라는걸 캐치했어요
    조선이었다면 '각조의 장관~' 이었겟죠
    고려는 ex)형부 예부.. 이고 조선은 ex)이조 예조.. 이니까
    이렇게 풀었어요.. 태장도유사는 고려와 조선이 겹치고 다른부분으로는 구분이 안되서 ㅠㅠ

  • 경사났네 · 352001 · 11/01/04 19:53 · MS 2017

    와우 ㅋㅋㅋ.. 예리하시네요 ㅋㅋ..
    제가둔한걸지는몰라두요ㅠㅠ 저는 그문제틀렸는데말입니다.

  • dank · 273416 · 11/01/04 21:25 · MS 2009

    오 이건 말이 되는것 같네... 확실히는 모르지만
    암튼 학생들이 태장도유사에 지나치게 꽂힌건 사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