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다는 입시제도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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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영역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누구보다 잘봤는데 재수하고 누구는 누구보다 못봤는데 빵꾸 뚫린곳으로 들어가고.
차라리 전 인원 점수공개만 해줘도 입시지옥은 안 일어날텐데 말이죠. 대학들 돈이 문제라면 원서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해주던가요도(가격은 좀 내리고..). 물론 개인정보는 숨기고요. 어차피 수능 점수 오엠알 돌려서 엑셀이나 뭐 비스무리한 걸로 뽑아낼텐데. 그거 올리는게 얼마나 힘들다고 안보여주는지. 솔직히 음모론인거 아는데, 전국의 수험생 중 그 자료 안보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고 확신 하실 수 있나요?
각 대학 입학처도 마찬가지고요. 실제로 싱가포르는 전국 1등부터 꼴찌까지 공개한다고 들었는데요.
완벽한건 아니겠지만 최소한 원서쓰고 될까 안될까 불안불안하지는 않을 거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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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문제 없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원서질 망해서 삼수해보니 격하게 공갑됩니다
ㅜㅜ 진짜 화딱지 나시겠어요. 로우데이터 있으면 합격예측은 일도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