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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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입니다.
재수하면서 정말 최악의점수를맞았습니다.
53551
12411
22211
41411
41411은 현역때랑 차이가없습니다.
재수하는내내 그래도 주변에서 힘들지않느냐했지만 괜찮다고.
난 열심히할거고 보란듯이 결과이뤄낼거라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않게 달렸습니다.
재종반애들 피방 노래방갈때도 마음을다잡았습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제 좌우명이 하늘의뜻. 인간이할일을해놓고 하늘의뜻을 기다리자인데.
정말 가혹하네요.
삼수는 두려워서 말도 못 꺼내겠습니다.
그래봤자 또 저런등급이 나오면 도대체
여러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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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능끝나고 피시방에서 채점하고 8시쯤 집에들어가는데.. 부모님얼굴을 보니 진짜 눈물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진짜 작년 제 상황이네요. 저 성적으로 대학을 가든 삼수를 하든 고통스러운건 매한가지 일겁니다. 일단 쉬시고 선택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