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떨기에 관해서....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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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96 현역인데요. 2학년 때 까지는 다리떠는거 전혀 신경 안썼는데, 3학년돼서 3평 보는데 옆에 있는 애가 진짜 엄청나게 떨더라구요.....
1교시 국어는 신경 하나도 안쓰고 잘 풀었는데, 갑자기 2교시 수학 때 자꾸 걔 다리가 눈에 들어오고, 시험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책상엎고 마운트 걸고 싶었는데 참고 2교시 끝나고 다리 좀 그만 떨어달라고 하니까 3교시 부터는 그만 떨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 사건 겪고 나서 이젠 옆에서 사람들이 다리떠는 게 미친듯이 신경쓰이는 겁니다ㅠ 신경 전혀 안쓰다가 갑자기 왜 신경쓰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ㅠ 다리떠는 것에 대해 많은 글 읽어봤는데, 다리떠는걸 왜 신경쓰는지 이해 못하시는 분도 있고(저도 2학년 때 까지는 그랬습니다ㅠ), 막상 시험장 들어가면 다리떠는거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전혀 그러지 않을 것 같아서요 ㅠ
이제 수능 2주도 안남았는데 혹시 극복방법이 있을까요? 다리 떠는 걸 신경안쓰게 극복하기엔 힘들겠죠?
혹 극복을 못한다면, 다리떠는 사람이 옆자리라면 수능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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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제2외국어 신청했습니다 ㅋㅋ 이과구요... 죄수생 ㅠㅠ ...제2외국어 많아 봤짜 이과는 한반에 7명이 채 안되서..내 옆에 사람 없음 개꿀
저도 제2외국어 신청했는데 문과요ㅋㅋㅋㅋ... 그냥 다리떠는 애 없겠지 하고 벌써 부터 겁먹지 않을려고요 ㅋㅋ 같이 시험 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