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관리글>고대경영남학생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4889134
안녕하세요 docs 언어4등급->1등급 탈출저자 고대경영 남학생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수능이 53일 밖에 안남은 만큼 수능직전 멘탈관리법을 들려드릴려고 해요. 그전에 앞서
지금 오르비 보는 고3,n수생 분들'은 오르비 당장 그만두시고 원서영역 시간에 다시 돌아오심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오르비를 하고 계시는 몇몇 분들을 위해 멘탈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고3 수능 411452 받고 내가 원하는 대학 중 갈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허무했습니다.
그리고 인생끝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재수라니!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당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였는데 수업분위기 개판인거 참고
이를 악물고 공부했는데 시험 망치니 진심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한테 기회를 한번만 더 주어진다면, 수능시험장 1교시 치기 전으로 시간을 다시 돌
릴 수 만 있다면!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제일 마지막 말입니다. 나한테 제발 한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리고 지금 n수생 여러분들은 그 기회를 53일 후에 다시 얻을 수 있는 것이고,
고3여러분들은 누군가가 간절히 원해서 타임머신을 만들어서라도 타고 가고 싶은 그 기회를
처음 얻는 것입니다.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은 간절히 원했던 기회를 다시 얻으러 가는 것입니다. 치기 싫고
두려운 시험이 아닌 간절히 원했던 기회를 다시 얻으러 가는 것입니다.
간절히 원했던 시험, 간절히 다시 풀고 싶었던 문제들을 만나러 가는 것입니다.
위의 생각은 제가 재수생때 수능 직전 1주일 전부터 스스로에게 세뇌(?)시켰던 말입니다.
고3때 수능장에서 난생 처음 이런 기분 들었습니다. '와 시x, 그냥 다 때려치우고 집가고 싶다. 엄마
보고 싶다. 와 진짜 문제가 풀기 싫다.' 모의고사때도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막상 수능장에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결과는 패망했습니다.
하지만 재수할땐 수능장에서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간절히 원했던 기회였고 시험이었으니
어서 빨리 문제를 풀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수능장에서 핵심은 누가누가 실수 덜하냐, 긴장 덜하냐 인데 그런면에서 이 멘탈관리는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제 후배로 들어오셔서 미팅계를 휩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형 얘기 보니까 궁금하네..
-
화작으로 부탁드립니다..
-
에휴 1
22 30풀었는데 틀린거 같네 살자하러 갈게
-
선어말어미 6
현재시제 선어말어미 ‘-ㄴ-’ 뒤에 오는 어말어미는 무조건 종결어미인가요?
-
밥 먹을 때 1
밥 먹을 때 다들 뭐 하면서 드시나요 원래 유튜브 보면서 먹었는데 갈수록 뇌가...
-
제 밴드 가입을 승인해 주실까요 …
-
7투스 미적 30번 14
7이라고 말해줘 제발
-
동창 카톡프사가 이거던데 안친한데 궁금해욬ㅋㅋ
-
x<t에서 f(x)=2f(t)의 실근 개수가 바뀌기 위해선 2f(t)가 f(x)의...
-
29는 못품
-
여름방학에 개념 안 되어있으면 3등급 미만 각오해야됨
-
윤성훈 사문 스피드개념 들을까요 아니면 그냥 개념강의 들을까요
-
답좀 쪽지로 보내 주세요 궁금함
-
주제넘게라니...
-
채득기라는 사람은 1604년(선조 37) 1645년(인조 23) 으로, 인조때의...
-
굿즈로 한탕하기 0
-
7투스 치신분? 0
답좀요
-
오늘은 상수 꺼내면서 항 개수 안 곱했네..
-
그것이 문제로다. 지금와서 보면 확통도 메릿이 확실하게 있고 화작도 메릿이 확실하게...
-
깨 0
닫
-
일본 코로나 환자 10주 연속 증가세…변이바이러스 전국 확산 1
일본에서 10주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늘고 있다고...
-
D-478 계획 2
개념의 나비효과72~80 예비 매3비 2일차~3일차
-
국어 특 2
ㅈㄴ 잘되다가 가끔씩 개망함
-
방금 푼 이감 독서 2문제 진짜 어처구니 없게 틀렸네
-
그게 1.47%라는 희대의 비율을 자랑하는 시험이었으니
-
나오는 행님들 22번까지 보통 몇분걸리시나요 그리고 몇개 넘기고 지나가심 시간관리가 너무 힘들어요ㅠ
-
4번, 9번, 27번, 34번 91점 전체적으로 쉽게 풀리는 느낌이었는데 채점하고...
-
찾아보니까 음함수 미분이랑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 명칭 구분하는 거 보면 뭔가...
-
파데 킥옾 끝냈고 기생집 2,3점 하고 있는데 바로 아이디어 들어가야할까요? 아니면...
-
"브레턴우즈 지문 현장 다맞기" 이과생인데 수상하게 환율개념 잘아는(?) 이유:...
-
현우진 질문 5
방학때 수1 수2 기출 들어가고 싶은데 뉴런,수분감 중에 어떤걸로 시작하나요...
-
ㅎㄴㅎㄴ 1
ㅎㄴㅎㄴ
-
별론가요 ?-?
-
지인선 오류 5
지인선 19회차 14번 이거 (나)조건을 h(x)= α를 만족하는 실수 x는 오직...
-
2등급 맞아도 괜찮나요?
-
고3 현역이고 12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관독에 쭉 다니고 있습니다. 지하철타고...
-
치타가 아니라 0
나 수박의 스피드 스퍼트 보여준다
-
실내장서 수영하던 초등생 어린이 ‘성기 10배 커져’ 23
부모 “큰 문제 아닐까 걱정” 게티이미지뱅크 학교에서 단체로 ‘생존수영’을 배우던...
-
오늘부터 커피 하루 2잔만 마심
-
음운론적 이형태 4
‘먹는’ 음식 ‘좋은’ 음식 위에서 ‘는,은’ 은 음운론적 이형태 맞나요?
-
교육과정 외라는데,, 친구 쓰는거 보니까 너무 탐나네요 수2 복잡한거 계산 or...
-
아점 ㅇㅈ 5
돼지국밥
-
현상태 6모 70점 2컷, 더프는 무보34 보정 낮2 항상 공통이든 미적이든 뒤쪽...
-
박각시다 0
올만에 봄
-
미적 타이밍 1
수2 시발 & 쎈b 끝낸 고2인데요오,, 이젠 미적 시발가도 될까요? 학원다니는...
-
꿈에서 오르비를 하는데 중학도형노베님이 재릅해서 다른 오르비언이랑 키배뜨고...
-
'수능 온라인 원서 허용' 우리가 생각하는 그게 아님 ㅋ 3
접수는 현장가서 해라 ㅋㅋㅋ 작성만 된다고 ㅋㅋㅋ
-
화미물지 기준 국어3컷 영2등급에 나머지 미적 물지 각각 한개씩 틀리면(96 47...
고경 저도참좋아하는데요 제가한번
가보겟습니다
꼽사리좀 끼겟습니다
내 차에 올라타~
고경차 꽉 찬거같은데
연경차 뒤에오나요?
음 그것도 솔깃한데요? 저도연경을좋아하는데 제가한번 비벼보겟습니다
미래의 센빠이..
설경고경연경 쓰리경만만세ㅎㅎ
막강a
자주e반~
쪽지좀봐주세여 흡
보내드렸어욥
흐헿 확인ㄹ해습ㅂ니다!
오 여기서 뵙네요...! 메일로 상담드리기도 했고 ㅋㅋ 언어노트에 매번 질문드리는 학생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용
감사함돠~ ㅎ
이 글 스크랩 해갈게요:)쪽지 답변 도움 많이됐어요 감사합니다ㅠㅠ
누구신지 궁금하네영... ㅎㅎ
고대가 목표인데 혹시 24살짜리 신입생도 보신적 있나요? 아싸예약일듯ㅎㅎ. .ㅜㅜ
그보다 더 나이 많으신분들도 많아요~ 걱정마세요ㅎㅎ
한가지 질문 드릴께요... 국어 a형인데 모의고사 한회분을풀면 비문학 한 지문에 딸린 문제만을 보고 논할때 보통 4문제가 배치되는데 다맞거나 아니면 맨 처음 문제 주로 윗글의 서술상 특징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이런 문제를 자꾸 틀리는 데요 ㅠㅠ 이거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미리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