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과를 무난히 다니려면 영어 얼마나 잘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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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나 서성한 정도의 영문과)
영어강의가 많고 영어 원서도 많이 본다던데
어학연수나 외고출신이 아니라 그냥 수능만 열심히 준비해온 학생이 무난이 적응할 만 한가요??
어학연수나 외고출신은 어느정도로 많나요??
영어가 사실 가장 자신없는 과목인데..(2~3등급) 영문과 원서 안쓰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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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수능을 보지 않았습니다
안쓰는거 추천이요. 가면 회의감 엄청 느끼실거예요...
적응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신의 노력에 달렸죠.
수능영어공부(독해....;)만 하다가 영문과 간 사람인데
처음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과 특성상 어학연수 갓다온 애들 많고 재외국민 애들도 꽤많아서
발표 많은 영강 시간에 괜히 주눅들고ㅋㅋㅋ
근데 이런거 극복하고 영어실력 늘었다고 하는 친구도 있어요
성적보다도... 영어를 별로 안좋아하시면 안쓰는게 좋을것같아요..!
휴...다른과 알아봐야할것같네요 ㅠㅠ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1. 점수가 안나와서 뜻하지 않게 영문학과를 간 경우-----> 1) 주어진 여건에서 영문학으로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적어도 졸업시 written 부분은 경쟁력 확보 2) 계속 다른 곳 쳐다보면서 내키지 않게 끌려갈 경우는 입학당시 수준 답보 내지 퇴보
2. 간절히 원하던 영문학과 진입 성공시----> 대학 4년 기간은 영어 4대 부분을 총 집대성할 절호의 동기와 환경을 마련-----> 내국인 기준 영어 상위 1% 이내 성취 가능
3. 현실적으로 대학 1년생의 영어 수준-----> 중고교 시절의 영어학습 전력에 비례, 특히 해외유학파에게 양민 학살 당하는 수준......> 시간의 함수를 가지고 극복 가능하나 대부분 실력이 도태되다 취업이나 대학원, 로스쿨 진학을 위한 공인점수나 청해, 회화능력 반짝 상승-----> 다시 퇴보....
적어도 본격적인 전공에 들어가는 영문과 2학년 2학기 기준으로 토익은 집어치우고(영어잘하면 토익점수 높으나, 역은 성립하지 않음), IBT 토플 90이상, 텝스 820점은 되어야 양심에 찔리지 않음....회화는 이태원 상인들도 잘하니까 아카데믹과는 관계없음...문학작품을 술술 독파해야 할 영문과 학생이라면 제발 직독직해라도 잘하든지, 아니면 하다못해 문법이라도 도사소리 듣든지...엄하게 경영학원론, 경제학 원론 A 받으려고 혈안되지 마시고...제발...
영문과 졸업생입니다.
외고나 따로 토플을 준비해 본 적도 없고, 교환학생도 다녀온 적 없네요.
좋은 영어 실력이 영문과 수업에선 상당히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못 따라가고 학점 개판으로 조질만큼 큰 영향력을 끼치진 않아요.
들어와 보면 생각 외로 영어를 그냥저냥 수능만큼한 해왔던 학생들도 많아요. 대신에 남보다 조금 더 노력을 붓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