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긴장감'은 '팽팽함'이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4828205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형태 독서 0
전형태 독서는 어떤가요? 들어보신분들 없나요??
-
목감기 걸린듯 0
ㅅㅃ이 목 따끔하구만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
올해도 기출이나 깍아야지.. 거지 수험생한테 시대자료 중고가격 개 비싸
-
작년(현역때) 예체능햇었어서 올해 4월부터 공부 시작했는데 모고볼 때 수학 시간관리...
-
안녕하세요 설인문지망입니다. 작년에는 이런저런 글을 쓰곤 했는데 올해는 장문글을...
-
ㄹㅇㄹㅇ
-
운동하니까 더 더워
-
국어 : 일레이나 수학 : 아야노코지 영어: 아야노코지 지구: 미사카 미코토 물2: 미사카 미코토
-
풀까말까 고민되네
-
지금하면 걍 올해는 포기한거라고 보는게 맞는건가요?
-
나를 위해서
-
국어 이정수 수학 김범준 영어 ? 물리 방인혁 지구 오지훈
-
강대x vs 7모 하나만 골라주세요
-
정석킥은 ㄹㅇ 신임 ㅇㅇ 문상추, 실모해설은 한번이라도 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함
-
언제까지나 복습을미룰순없는걸
-
아우졸려뒤지것네 13
오늘토익시험이라고12시에잤는데도졸리다...에효
-
버스타고 이태원 거쳐서 조기풋살 하러가는데 이태원에서 게이커플이 탔음 내 앞자리에...
-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 분??
-
인강민철 앞에거 안풀고 6,7,8호 먼저 풀어도 됨요? 0
주말이라 qna 답 안해줄거 같아서 여기에 올림요 ㅠㅠ
-
수능 임박하면 2
이렇게 애니보는 대신 Ebs강의 같은거 보고 있겠지
-
얼버기 2
-
얼버기 0
-
나랑 같은때 태어났으면 서연고 갔다고 그러는데 어케 생각함? 본인은 건대24공대임...
-
재채기 잘못했더니 갑자기 뇌줄기가 끊어질듯이 아프길래 머리뒷쪽 잡고 소리지르면서...
-
헬스장 키 두고 와서 다시 집가는중
-
러셀 1
벌점 10점 이상이면 부모님한테 연락 간다는데 딱 10점 받으면 바로 가나 정석민...
-
이벙도면 n제 양치기 해서 수능날 백분위 98까지 올릴 수 있으려나 수학 진짜하
-
나 어제 술 먹고 남친한테 뭔말을 지껄인 거냐
-
그럴리가 없는데 6
물2가 수능때 백분위 100이 있을리가 없잖아
-
얼부기 3
부기
-
국어 독서 기출 거의 다 풀어가는데 풀면서 나름 기출분석도 스스로 해보고 고민도...
-
내 주사 1
소 : 맞춤법 틀림, 실실 웃음, 행복해함 중 : 맞춤법 안 틀림, 자신의 일을...
-
자야지 2
-
오류 있으면 알려주세요
-
윤성훈 기출분석 두바퀴 돌렸는데 검더텅 말고 빨거텅 할까요? 윤성훈이 5개년 기출만...
-
기차지나간다 5
회기행!-!
-
오늘 왜이러냐 진짜..
-
십덕의 물2 6
개념만 잘 알면 물2는 6모보다 쉬운듯?
-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빡통에 기까워지ㅡㄴㄴ
-
준다고 하는 소문이 있어요
-
요즘애들보면 초딩 저학년때나 조금 선생님 보고 쫄지 한 중딩 넘어가고서부턴 그냥...
-
남대생기면 갈사람 없을듯 누가 성인되고 남대 군대 트리를 감 ㅋㅋ
-
아 키 안크나 0
현 178 고3 인데 키크고싶다 적당히 180 만 넘으면 좋을것 같은데
-
어제 봤어야하는데 잠들어버린..
-
수학 2등급 3
5월까지 수학 1번만 풀 수 있는 노베였다가 5월달부터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어서...
국기에서 가장 인상깊게 봤던 내용 중 하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에 올린 설명이 좀 더 깔끔할 거예요. ㅋ
캬 탁월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수험생 때 이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문학 개념어와 논리적 해석에도 있긴 한데 이 설명이 더 자세하군요..
제 기억으로 이성권쌤은 '독특','특이'하고 '뜬금없는 전개'를 시적 긴장감이라 말하더라구요.
이 글보니 그게 역설, 띄어쓰기, 반어같은거였네요.
직접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관점이 많이 다릅니다. :) 국어사전에 나오는 '긴장'의 의미로는 시적 긴장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국방일보에 인터뷰 실린거 이후로 처음 뵙는것 같네요ㅎㅎ이제 전역 얼마 안남지 않으셨나요?
하하. 대외비입니다. :)
와 기술자님이시다~~# 국어의 기술로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술자님의 글솜씨는 정말 매번 놀랍습니다. 글을 시원하게 쓰는 비결이 있으신가요?
결혼 후에는 아내가 교정을 봐줍니다. 쿨럭;;
그리고『고종석의 문장』(알마, 2014) 읽으며 많이 배웠습니다.
20대 천재 수능분석가 생각해왔던 해황선생님께서 벌써 30대의 새로운 인생을 여시게되었군요!
결혼을 하셨다고 하여 깜짝 놀랐답니다. [고종석의 문장], 반드시 읽고 또 읽어내어 제것으로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어의 기술로 많은 도움을 받은 학생입니다. 수험독해력강화 배포하신건 다 읽어보았는데요 정식적으로 책은 언제 출판되는건가요? 그리고 그 배포하신 독해력강화 책 속에서 배움을 찾는 모임에 대해 언급하셨었는데요 그 모임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오르비에 들어왔다가 기술자님 글을 보게 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
기술자님 독해력강화 책은 무엇인가요??저도 좀 알려주세요ㅠ
쪽지로 보냈습니다~
오 기술자님 오랜만에 뵙네요!! 국기와 독해력강화로 성적 많이 올랐고 계속 기출분석하고 있습니다!^^
수능끝나고 꼭 후기 남기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화잇힝
여전하구만.... ***님 ㅋㅋ
보내준 자료는 잘 썻어 ㅎㅎ 덕분에 이쪽도 설문지 개정했음
예전 4-5년전에 기술자군이 이런 글 쓴거 올리면 과외학생들한테 뽑아주고그랬는데... 초도면담때 깜놀했던게 생각나구만
올해 가기전에 S시 한번 놀러갈께 얼굴이나 보자구
여전하구만.... ***님 ㅋㅋ
보내준 자료는 잘 썻어 ㅎㅎ 덕분에 이쪽도 설문지 개정했음
예전 4-5년전에 기술자군이 이런 글 쓴거 올리면 과외학생들한테 뽑아주고그랬는데... 초도면담때 깜놀했던게 생각나구만
올해 가기전에 S시 한번 놀러갈께 얼굴이나 보자구
여전하구만.... ***님 ㅋㅋ
보내준 자료는 잘 썻어 ㅎㅎ 덕분에 이쪽도 설문지 개정했음
예전 4-5년전에 기술자군이 이런 글 쓴거 올리면 과외학생들한테 뽑아주고그랬는데... 초도면담때 깜놀했던게 생각나구만
올해 가기전에 S시 한번 놀러갈께 얼굴이나 보자구
여전하구만.... ***님 ㅋㅋ
보내준 자료는 잘 썻어 ㅎㅎ 덕분에 이쪽도 설문지 개정했음
예전 4-5년전에 기술자군이 이런 글 쓴거 올리면 과외학생들한테 뽑아주고그랬는데... 초도면담때 깜놀했던게 생각나구만
올해 가기전에 S시 한번 놀러갈께 얼굴이나 보자구
여전하구만.... ***님 ㅋㅋ
보내준 자료는 잘 썻어 ㅎㅎ 덕분에 이쪽도 설문지 개정했음
예전 4-5년전에 기술자군이 이런 글 쓴거 올리면 과외학생들한테 뽑아주고그랬는데... 초도면담때 깜놀했던게 생각나구만
올해 가기전에 S시 한번 놀러갈께 얼굴이나 보자구
댓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오 뭔가 감으로는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들으니깐 새롭네요 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설명이 어려우면 어쩌나 했는데... 히히. 감사합니다.
기술자님 독해력 책 정식으로 언제쯤 출간하시는 거세요? 꼭 좀 알려주세요
쪽지로 보내겠습니다~
시적 긴장감은 tension이라는 말이 익숙한데
작년에 국기에서 본 건가보네요
그럴 겁니다. 정면으로 이 개념을 다룬 경우가 별로 없어서요. 내년부터는 좀 많이 생기겠죠? ㅋ
으악!!!! 기술자군이 오르비언이었다니!!!! 언제한번 감사하다 하고싶었는데 ㅋㅋㅋㅋㅋ
국어의 기술 잘보고있습니닼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제 삶의 8할은 오르비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
어떤 인강쌤은 시를 시답게 만들어 주는 표현 기법이라고 설명하시던데 이 말이나 똑같은거군요!!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 설명이 너무 어려울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런 반응이 있으니 힘이 나네요!
-_-bb
... 가랑비 시절부터 오랜 팬입니다^^
가랑비를 기억해주시니 영광입니다. ^^
십년 전 기술자 님이 오르비에서 잉뉴잉뉴 했던 게 생각나는데 시간이 빠르네요^^;; 그땐 나름 귀염성 있는 멘트 많이 날리고 그랬죠 ㅋㅋ
한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언기의 전작이라 할 수 있는 그 제본된 책으로 잘 공부했습니다. 이해황님이 무료로 보내주셨죠 시간이 지나 생각해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 인사해주니 제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
그 시절을 반추해보니 그 당시에 추천했던 책들이 논리는 나의 힘, 수필로 읽는 글짓기였나요? 그거 여러 회독하고 삼등급 언어애자에서 수능때 99점 받았죠. 까먹고 지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도움 많이 됐네요 ^^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고종석의 문장』(알마, 2014) 추천합니다. ^^
저는 시적긴장감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인데..
우선 시적긴장감 묻는 선지는 반드시 ~를 통해 시적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시적 긴장감에 대한 정의는 많은 학생들이 탐구하지 못한 개념입니다
평가원이 시적 긴장감에 대해 잘 알고 있구나 너는 대학가라 라고 할 것 같진 않아요.. 이 추측은 우리 대부분이 시적 긴장감에 대해 모른다와 기출선지들의 형식에 비추어 판단했어요
~를 통해 시적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라는 선지가 있는데 쌤들이 ~는 쓰였으나 시적 긴장감은 조성되지 않았다.라고 해설하는 상상이 안되는 것도 이유고..
하고싶은 말은 ~를 통해 시적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가 쓰였다로 해석해도 되는건지 묻고 싶은 겁니다...
시적 긴장감이 시험에 등장하니 당연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적 긴장감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로 시험장에서 '반어적 표현을 통해 시적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를 만났습니다.
상황1) 시에 반어적 표현이 없다.
이때에는 당연히 시적 긴장감이니 뭐니 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선지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황2) 시에 반어적 표현이 있다.
이제 뒷부분인 시적 긴장감에 대해 판단을 해야 하는데, 긴장감에 대한 개념을 모른다면 선지 전체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사전에 [반어적 표현→시적 긴장감]을 알았다면, 반어적 표현이 있었는지만 판단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반어적 표현만으로 정오를 판단했다고 해서 시적 긴장감을 알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면 모순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상황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해서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지금까지 없었다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을 받고 잠시 고민해보니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매우 좋은 질문을 해주셨고, 감사드립니다.!)
윤동주의 의 [ⓐ어둠 속에서 곱게 풍화 작용하는 / 백골을 들여다보며]에 밑줄을 긋고, [① ⓐ: '풍화작용'이라는 과학용어를 사용하여 시적 긴장감을 조성한다.]가 제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술자군님 안녕하세요~ 국기가 정말 국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6월에 4등급 맞았던 언어성적인데 국기로 공부하니까 조금씩 오르는게 보입니다. 9월달에 1등급 꼭 받겠습니다!! ㅎㅎ
수능 때 100점 받길 바랍니다 :)
기술자님 작년여름방학에 언기 2012년도꺼 물려받아서 풀었거든요 진짜열심히해서 원래2~3진동이었는데 6월만점에 사설 9 수능 다1등급나왔어요 !! 이과라 막판에 공부를안해서 떨어지긴했는데ㅜㅜ다른거 하나없이 오직 언기로만공부했습니다♥♥ 이번도 다시공부하구 만점목표에요 늘 감사하단말씀 드리고싶었어요ㅎㅎ:)!!
와!!! 대단하네요 ^^ 열심히 공부하셔서 수능 때 만점 받길 바랍니다!
수험독해력강화 언제 쯤 출간될까요??매우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