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오르비내리니 [352376] · MS 2010 · 쪽지

2010-12-29 14:56:43
조회수 190

게시글 지속적으로 흐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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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글만 올리고 내년 수시응시 까지 수시관련글은 쭉 잠수 탈게요.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대학이 수시모집인원을 늘리는 것은
1. 원서비를 통해 추가 수입 가능
2. 대학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는 대학내에서 교육에 결정되기 때문에 인재풀에는 영향력 없음
3. 정권 강요

가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구요. 1번에서 포카칩님이랑 인원증가 영향없다고 아웅다웅하고 있는 겁니다.(지엽적인 논쟁인데 통계수집해서 제 의견 포카칩님한테 쪽지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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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이건 읽으시고
     http://news.jkn.co.kr/article/news/20100910/7987334.htm
     일반우수자 전형은 올해 모집인원을 1150명(지난해 630명)으로 대폭 늘려 경쟁률은 하락했지만 지원자는 41600명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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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1. 수시모집을 늘리는 것이 과연 지금 합리적인가
애시당초 논술을 통해서 고시를 위한 인재 선발이 가능하다는 의견은 말이 안되는 것이고,
수시합격자의 학업성취도가 정시생과 비교해서 우월하다거나,
정시생의 대안으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통계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수시모집을 늘리는 것이 수험생들을 위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겁니다.

2.  수시모집이 충분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가
저도 논술배워봐서 논술을 쓸 대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되는지 알지만, 정작  대학교가서 채점받을 때는 제가 어떻게 점수가 감점됐는지 공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논술시험칠 때는 막연한 기대감+ 불안감을 가지고 시험을 봤죠. 체계적인 채점을 통해서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불합여부를 가르는게 가장 말이 없는데, 수시에서는 이게 아직 부족한 면이라고 봅니다.(특기자는 잠재력이니까 뭐 몇년 기다리라고 밖에 할 수 없겠지만 논술이 특히...)
이런 수시모집 형태를 유지하면서 마냥 수시모집인원을 늘리는 게 참 불만일 뿐입니다.




수시 응시인원의 증가여부는 일단 내년가서 서로 통계보는게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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