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동 [309234] · MS 2009 · 쪽지

2014-07-18 2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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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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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M) [1058]

201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출제 보도자료.pdf

글을 쓰는 건 오랜만이네요...


최근 수능영어가 너무 쉬워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빠진 수험생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한 자 적어봅니다.



1. 정말 만점자가 N퍼센트인가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언론보도 자료에서 평가원이 공식적으로 수능 시험의 만점자 퍼센트를
올해 발표한 적은 없습니다!

(만점자 소문을 허위로 퍼트리는 사람이 있다면 자료를 제시하라고 하세요. 제 첨부파일은 평가원보도자료입니다.)

그 쉽다고 하던 2012 수능도, 1컷이 9897점이였습니다 ^^

물론, 위 자료처럼 2014 수능 영어B형보다는 쉬워질 것이라는 의견은 절대적입니다.
따라서 14수능 B형보다는 쉽겠지만, 그렇다고 변별력을 완전히 상실하지 않을 것입니다.

2. 그럼 무엇을 공부할까요?


일단 6월 평가원을 틀린 분들은, '실수도 실력이다'를 인지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 '내가 실수하지 않는 법'을 연습해야 합니다.

간혹 실수라고 x표 친 문제를 0치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분명히 해석을 잘못 했거나
(예를 들어서 to를 against로 해석했다거나)
듣기때 마지막 부분을 놓쳤다거나 하는 실수포인트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필기해, 실전모의고사 연습등을 할 때 한 번쯤 본 뒤 연습을 하세요.

반복된 실수는, 실력입니다. 실수가 실력이 되지 않도록 꺼진불도 다시 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3. 어려운 빈칸추론을 잡아야 될까요?

6월 평가원 빈칸추론은 어려운 편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문항이 3점이니, 그 말은 즉슨 틀리지 말아야 할 유형이 되고 평가원에서도 '변별력 있게 출제할 문항'이 된 것입니다.

빈칸추론(연결사 포함)은 공부를 해 놓으세요. 그 시기는 꼭 지금이 아니여도 됩니다만 
언젠가는 클리닉 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13 수능처럼 어법이 오답률 2,3위가 될 수 있습니다. 어법과 같은 비빈칸추론도 꼭 공부하세요!
(글: 비빈칸도 어려울 수 있다: http://orbi.kr/0004401398)


결과적으로, 예년 수험생들이 해왔던 커리큘럼을 그대로 밟으세요.
더 많아도 되지만, 지금 '요령'을 찾을 시간은 아닙니다.

깊게 공부하는 것은 내공이 되지 허공으로 증발하지 않습니다.
(물론 약한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을 위주로 공부해야되는건 맞습니다!)

4. 일신우일신

일신우일신의 뜻은 '날이 갈수록 새로워짐'입니다.

어제보다 영어 단어를 하나 더 하나 외우고, EBS 지문을 하나 더 외우고, 빈칸 공략을 하나 더 풀으면
그러면 언젠가 수능영어에서 '난이도에 상관없이' 좋은 결과를 맞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여러분을 위해서 제 출제능력을 일신우일신할테니
여러분들도 수능영어 공부를 초조해하지마시고, '일신우일신'의 정신으로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여러분의 불안을 조금 더 잠재우고, 영어공부를 놓거나 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승전광고!
*광고: 승동모의평가가 옵니다!
지금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 총 4회분이며, 작년의 장점은 계승하고 단점은 보완해서 찾아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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