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르만허세 [469966] · MS 2013 · 쪽지

2014-03-16 13:53:26
조회수 871

몇달만에 오르비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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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학 잘 다니고 있는 한 대학생입니다.
한참 입시를 겪을때는 맨날맨날 오르비에 들어올정도로 오르비에 중독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대학 평판관련글에 열내서 댓글 달고 ㅋㅋ 그게 은근히 재밌기도 했구요.
그래서 내가 대학생이 되었을때마저 오르비를 맨날 하게되지는 않을까?이런 고민도 해본적이있었는데요ㅋㅋ

막상 대학에오니까 입시이야기는 다들 전혀 하지 않는 분위기이고 대화주제는 뭐 학기초이다 보니까 인간관계 쌓기, 강의에대한 평가, 술, 엠티, 동아리 이런것들이 주를 이루네요. 그리고 좀 바쁘다 보니까(하는일은 없는데 신기하게 바빠요 ㅋㅋ)오르비가 제 관심영역에서 벗어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입시를 좀 많이 겪었고 이제는 해방된 입장에서 대학평판관련이야기를 약간 혐오하게 되었네요.
얼마전 카페에서 옆사람들이 무슨대학교가 어떻고 이대학은 어떻고 이런 이야기를 해댔는데요, 정말 귀를 막아버리고 싶었네요.
아무튼 너무 시달린(?)입장이라서 그렇게 변한걸까요.

아무튼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과거에 N수생이었던 오르비언의 두서없는 글 읽으셨네요 ^^ ㅋㅋ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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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양반 · 427687 · 14/03/17 15:49 · MS 2012

    ㅋㅋ심심해서 오르비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님 글이 있네요 대학생활 잘하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댓글은 확인 못하실까봐 쪽지로도 한번 더 안부 물어볼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