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설대인문 [459907] · MS 2013 · 쪽지

2014-01-28 1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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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fina · 475630 · 14/01/28 19:58 · MS 2013

    무엇보다 타 강사를 까는 저급한 홍보 전략이 문제인 듯

  • 딘테 · 418219 · 14/01/28 19:59 · MS 2012

    쓰면서 안 쓴다고 하는 것도 상당히 그렇죠 (목적어 ㅇ벗음 ^^)

  • 연대가서강대를성대하게고대한대 · 444283 · 14/01/28 19:59 · MS 2013

    이투스 같은 곳에서 강의하려면 적당한 절차를 거쳐서 입성하게 될텐데 전 본적없지만 여론을 보면ㄷ도대체 어떻게 거기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 14설대인문 · 459907 · 14/01/28 20:00 · MS 2013

    글쎄요.. 아무래도 서울에서 영어 학원 원장을 하고 있으니, 어찌어찌해서 입성할 수 있었겠죠

  • 딘테 · 418219 · 14/01/28 20:13 · MS 2012

    ㄴㄴ 분당

  • chlwjd1234 · 415113 · 14/01/28 22:36 · MS 2012

    이투스는 스카웃해서 들어갈수있는곳임
    각과목별로 몇타 이든 상관이없이 각지역에서는 최다수강생을보유함

  • 파란리본 · 440251 · 14/01/28 20:00 · MS 2013

    46분 빈칸 티씨씨중 22분 남욕 잼

  • Vayne · 405382 · 14/01/28 20:00 · MS 2012

    해석안해도 답 나온다고 하는것부터 영.......

  • 14설대인문 · 459907 · 14/01/28 20:03 · MS 2013

    네.. 특히 빈칸 강의 할 때 수능 기출 지문을 통계 내보니 두괄식, 미괄식인 글이 많았다고 하면서 급할 때는 앞 뒤만 읽어도 답이 나온다는 얘기할 때 경악했습니다

  • 카모라네시 · 476999 · 14/01/29 15:51

    이건 솔직히 진짜 급할때 써먹어도 되는 스킬인데..
    이명학샘도 급할땐 저렇게라도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 대학잘가야하는사람 · 394568 · 14/01/29 20:54 · MS 2011

    옛날 쉬운 영어에서나, 아니면 문제수 많고 쉬운 사관학교에서나 통할 방법이죠 ㅋ

  • 각설이 · 463916 · 14/01/28 20:05 · MS 2013

    요즘 영어 영역 지문 중에 첫문장 끝문장만 읽고 답나오는 문제는 1~2문제 될까 말까인데 시대를 역행하는 강사..

  • 반례-냉동사과 · 416268 · 14/01/28 20:35 · MS 2012

    ebs반영문제중에 제목찾기나 주제찾기정도 되야 가능할듯

  • 라면땅 · 413306 · 14/01/28 20:36 · MS 2012

    ibt 117점 와..............

  • 14설대인문 · 459907 · 14/01/28 20:41 · MS 2013

    부끄럽네요. 그렇게 와..할 점수는 아니에요(요새 영어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저는 ibt 117보다 텝스 953 맞은 게 더 뿌듯했어요
    ibt도 110 이상부터는 요령이 많이 중요해서, 117은 1달 반 이상 토플만 준비해서 본 건데
    텝스 953은 별다른 시험 대비 안하고 본 거라서
    뭔가 좀 더 기본적인 실력이 오른 것 같아 뿌듯했어요 ㅋ

  • Trailblazer · 383571 · 14/01/28 21:40 · MS 2011

    텝스 953이면 진짜 ㅎㄷㄷ 일 듯 저는 중3때 900 겨우 넘기고 나니까 그 후로는 920이상 안 나오던데ㅋ 영어 어떻게 공부하셨어요?ㅠ

  • 14설대인문 · 459907 · 14/01/28 23:16 · MS 2013

    우선 900 넘으신 적이 있으면, 공부 하는 것에 따라 950도 충분히 넘을 수 있습니다. 저도 점수가 좀 잘 나올 때는 940이상 나왔지만, 대체로 920~30대에 머물러 있었어요.
    문법은, 뭐라 조언을 못 드리겠네요;; 저도 텝스 기출분석 외에는 별도로 한 게 없어서..
    텝스 어휘는 범위가 워낙 방대해서, 80대가 쉽게 나오는 사람이라도 항상 91이상(1+)이 나오는 어휘실력을 갖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저는 시중에 나와 있는 어휘집 여러 개를 철저히 외웠습니다.(예: 해커스 노랭이, 하우투 텝스 보카, 텝스 달인의 vocabulary, 해커스 슈퍼 보카 등) 그 다음에는 텝스 고급어휘와 sat,gre 어휘 등이 많이 겹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워드스마트, 한국 GRE 6.0,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여러 gre 어휘집들을 제본해서 싹 다 외웠습니다. 그 다음에는 GRE 준비생들조차 사치라고 부르는 WORD SMART GENIUS, Word power made easy 등의 책을 봤습니다(이 두 책은 아직까지도 다 외우지 못했습니다 ㅋ, 정말 무시무시한(?) 단어들이 나오죠)) 이렇게 하고 나니 텝스 어휘가 항상 1+가 나오더군요(최대 97점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텝스 어휘도 위에서 누르는 방법으로 극복 가능합니다

    편의상 문법, 어휘를 먼저 언급했지만, 점수 비율 상 문법,어휘가 차지하는 비중은 독해, 청해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950 이상 맞는 데에 가장 관건이 되는 것은 사실 독해, 청해입니다.
    실제로, 문법,어휘가 동시에 90 넘기가 쉽지 않은 만큼, 900초반의 점수가 나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듯, 문법 어휘는 모두 80대 정도의 점수만 맞고, 리딩, 리스닝을 만점에 가깝게 맞으면 950을 넘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아는 분은 390 82 84 396 맞고 952 맞았습니다.(저는 953 맞았을 때 388 92 94 379였습니다)
    즉, 청해, 독해가 둘 다 최소 380 이상 나와야 950이상은 해볼만 하다는 겁니다.
    360,370대에서 380,390대로 가는 게 쉬워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제가 934라는 점수가 나왔을 때, 367 90 93 384 이런식으로 점수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점수가 우수해도, 리딩 리스닝 중 한 개가 빵꾸 나버렸기 때문에 950을 넘지 못한거죠. 그만큼 리딩 리스닝을 동시에 380 이상 맞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택한 방법은, 기존의 영어 공부 방식에서 탈피해, 좀 더 Challenging한 공부를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중2때부터 고2때까지, CNN,BBC 듣고, 외웠던 어휘 복습하고, 영어 소설을 꾸준히 읽는 공부 방식을 고수해왔는데, 이렇게 몇 년을 하니 약간 매너리즘에 빠져서, 영어 실력이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난이도 있는 미드, 영드, 미국 애니 등을 자주 보고, AP 영문학, SAT 크리티컬 리딩의 문제들을 풀고, The grapes of wrath, Crime and punishment, Catch-22, Ivanhoe 등과 같은 좀 더 수준 높은 문학 책을 읽고, 윌리엄 포크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 오바마,링컨의 취임 연설 등을 외우는 등의 다른 공부거리를 찾았습니다.
    White collar, The big bang theory,Boston legal 등 난이도 있는 미드나 Family guy같은 난이도 있는 미국애니를 보기 시작하면서 놀랐던 것은, 토플 리스닝이 30나오고, 텝스 리스닝도 나름 고득점이라 자부하는데도, 잘 안 들리는 부분이 가끔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충격을 받아 자만심을 깨고 더욱 더 Detail하게 듣기를 했습니다. 영어 자막을 보며 모르는 Idiom은 다 정리해서 파일을 만들고, 연음이 어떤 상황일 때 약간 모호하게 들리는지, 아는 어휘일지라도 미국인들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의 사소한 사항들까지 다 신경을 썼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일반 어휘는 많이 알아도 Idiom에는 약했던 제가 Idiom도 많이 알게 되고 리스닝도 한층 실력이 늘게 됐습니다.
    AP English literature and compositon과 SAT Critical Reading의 문제들은, 확실히 토플, 텝스 리딩은 가볍게 밟아주는 난이도입니다. 영어 시,영어 소설, 영어 희곡, 영어 고전시, 영어 비문학 등을 푸는 것이니까요
    난이도가 어려운만큼, 이것들을 제대로 독해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엄청납니다. 영어에 대한 자심감이 생기구요, 전치사의 쓰임이나 어휘의 쓰임도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제대로 독해해기 위해 전치사나 어휘를 더욱 세밀하게 공부하다보면 독해력이 급상승합니다. 즉, 왠만한 구문은 다 잘 읽혀요.
    위에서 누르는 방식은 정말 효과가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영어를 잘하는 법은 결국, 중국어로 표현하자면, 多讀(많이 읽고), 多聽(많이 듣고), 多寫(많이 쓰고), 多說(많이 말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정말..

    너무 두서 없이 썼네요..ㅠ 급하게 쓰다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 ktlee · 488424 · 14/01/29 02:10 · MS 2014

    폭풍공감 존경스럽네요 멋져요!

  • Trailblazer · 383571 · 14/01/29 02:14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의예나화생공이냐 · 398057 · 14/01/29 15:41 · MS 2011

    와 진짜 대박 이건 댓글에 쓰기 아까워요 글 새로 쓰세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14설대인문 · 459907 · 14/01/29 18:53 · MS 2013

    아.. 그 정도는 전혀 아닌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 imminent · 465393 · 14/01/28 21:31 · MS 2013

    돈이 좋긴 좋죠

  • Vinnie · 410751 · 14/01/28 22:06 · MS 2012

    어떤 분인가요? 제가 처음들어봐서 상황설명좀 ㅠㅠ

  • 아따까 온팩 · 346020 · 14/01/28 22:31 · MS 2010

    이투스에 작년에 새로 영입된 영어강사인데
    파이널 시즌에 뭐 4시간만에 48점 오른다 이런식으로 약판 강사인데요.

    강원대학교 약학과 출신에 영어를 가르치는데
    뭐 약학과 출신이 가르치면 안된다 이게 아니라
    이걸 엄청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알바도 엄청많은데요.

    저번 알바옹호댓글중에 이런글이 있더라구요.
    약학과가 영어과보다 입결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다
    또 약학대학에서도 영어원서로 공부한다
    그런 공부를 한 강사가 영어를 가르치는게 낫겠냐
    입결낮은 영어과 강사가 영어를 가르치는게 낫겠냐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알바댓글도 달렸었고....
    (이건 진짜 제가 보고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아 문제가 되는건
    이투스에 tcc를 찍었는데
    빈칸관련해서 tcc를 찍었는데

    이명학 강사를 언급할 안 할 뿐이지 아주 노골적으로 저격합니다.
    뭐 잘하는 애들 대려다 놓고 홍보한다 이런말도 하고
    알바 쓴다고 뭐라하는게 젤 가관이었네요

    또 구문이 중요한게 아니다
    구문 몰라도 해석 안 되도 맞출수있다 등등 약을 잘 팔아요....

  • Vinnie · 410751 · 14/01/28 23:04 · MS 2012

    아..... 감사합니다
    장난아니네요

  • Extreme Ways · 475309 · 14/01/28 22:13

    무서운건 강원우까는글 오르비에올리면 시간지나면 글삭됩니다 ㅋㅋㅋ

  • 없음. · 489163 · 14/01/28 22:50 · MS 2014

    생각없는 여자애들은 그냥 잘생겼고 말에 현혹되서 듣더라구요

  • 평원 · 434010 · 14/01/28 23:38 · MS 2017

    갓명학은 강원우 신경쓰지도 않음 ^^

  • 엠보싱 · 454826 · 14/01/28 23:39 · MS 2013

    역시 약대출신 답네요 약을 잘팔아

  • 원하는대로99 · 444633 · 14/01/28 23:45 · MS 2013

    원래 언어공부같은거 좋아하셧나요..? 영어 이런 외국어요.. 와..대단..

  • 14설대인문 · 459907 · 14/01/28 23:51 · MS 2013

    네. 되게 좋아합니다
    중국어랑 한자 공부하는 거 좋아해서
    외고 진학에 실패하긴 했지만 지방 일반고 다니면서
    동네 학원 도움 좀 받고 스스로 공부해서
    HSK 5급 땄었어요 고2 때 ㅎ
    대학가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도 할 생각이에요

  • SK1006 · 408288 · 14/01/29 00:08 · MS 2018

    외국 살다 오셨나요?

  • 14설대인문 · 459907 · 14/01/29 09:32 · MS 2013


    초 3 때 미국에서 2년 좀 덜 살다 왔어요
    제가 중 1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미국에 있을 때 부모님이 영어 공부 하라고 해도 안하고 놀기만 했었어요..
    그러다가 한국 오니까 청담어학원 낮은 반 (다른 유학생들에 비해)에 배정된 거에요. 그래서 학원 다니면서 다른 건 몰라도 영어는 정신 차리고 열심히 했죠. 그 결과 중 1 때 IBT 108점 받고 최고반까지 올라갈 수 있었어요. 중 1이후부터는 영어 공부 계속 혼자 했구요(IBT 117, 텝스 953 등은 독학했습니다)

  • sincerely · 484739 · 14/01/29 00:08 · MS 2013

    인정 공감

  • 청일 · 482653 · 14/01/29 00:20 · MS 2013

    우와.. 제친구랑 비슷한 성향이시네요
    걔도 텝스 900대에 프랑스어에 러시아어에 독일어에 별의별 언어를 다 공부하던데..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 14설대인문 · 459907 · 14/01/29 00:27 · MS 2013

    감사합니다~

  • 테드 · 472731 · 14/01/29 00:34

    영어실력 엄청나시네요 ㄷㄷ 해외파 출신이신가요?
    영어회화도 잘하시나요?

  • 14설대인문 · 459907 · 14/01/29 09:33 · MS 2013

    위에 댓글에 써놨습니다.
    영어 회화는 나름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Wissen · 463484 · 14/01/29 01:08 · MS 2018

    딱봐도 하위권학생들용 강사 같으시던데. 오르비에서 논하기엔 조금 전문성이 부족하지않으신가합니다.. ㅎ

  • 15학번고려대경영 · 485408 · 14/01/29 02:09 · MS 2013

    역대급어그로강사에요진심ㅋㅋㅋㅋ 얼빠들도엄청많던데;;; 자기소개할때 자기타는 아우디차소개까지함ㅋㅋ

  • imminent · 465393 · 14/01/29 13:00 · MS 2013

    여자 꼬실라고 강사하는건가.?

  • serendipitist · 453654 · 14/01/29 16:44 · MS 2013

    진심 강원우 알바 오르비영구퇴출해야될듯하네요. 질떨어지는사이트가서홍보나 하라그래요.. 자기가 좋다고 느끼는 쌤 강의 들으면될것이지 가만히 있어도 수강생 많은 딴샘들이랑 차원이 다르네요.. 홍보에 휘말리지말고 줏대있게 선택해서 자기갈길가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