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입시(20학번) 평가좀

1. 전적대는 전문대였음. 군대에서 공무원 준비할 지 군수할 지 고민하다 군수 시작함(19년 1월)

2. 쌩노베여서 동기들(한양대 수교과, 서강대 경제)이 많이 도와줌. 오르비도 그때 알게됨

3. 6모 9모는 고등학교 담임선생님께 연락드려서 모교 구석에서 응시함

4. 일병 때 불침번 서면서 공부하다가 당직사관한테 책 찢김..

5. 수능 전에 오르비 보다가 어떤 분이 수특/수완에서 나올만 한 수학문제 정리해줘서 전날에 정독함

6. 수능 날에 수학(나형) 푸는데 28번 문제에 전날 봤던 개념이 그대로 나왔음(사다리꼴인거 알면 쉽게 풀리는 문제)

7. 수능 끝나고 가채점 하는데 수학 80점(3등급인 줄 알았음), 영어 79점, 국어 2컷에서 한 문제 더 틀려서 멘붕옴

8. 막상 성적표 나와보니까 수학 표점 131, 국어 2등급(가채점표에 하나 잘못 적어온듯)이어서 행복

9. 근데 한국지리 밀려써서 가채점 2->실제 5등급으로 바뀜

10. 원래 교대 쓰려고 하다가 사탐 말아먹어서 포기함

11. 군대 동기들이랑 원서접수 고민하다가 가군 3 나군 5 다군 6으로 결정함

12. 원서접수 한다고 하니까 대대장님이 외출 내보내줌. PC방에서 편하게 원서접수함

13. 나군(부산/경북)을 제일 먼저 붙음. 전문대에서 상위 지거국 가니까 기분좋아서 부대원들한테 px 쏨

14. 가군이 5차추합까지 있었는데, 4차추합 끝나니 예비 1번이었음

15. 대대장님한테 설명드리니까 그날 폰 들고있게 해줌

16. 결국 마감 3시간 전에 전화와서 3칸짜리 감. 사탐에서 까먹은 점수 어느정도 커버친듯

     근데 결국 다군 6칸 최종불합함. 왜지?

17. 추합 다음날 휴가여서 기분좋게 전적대 자퇴하러감

18. 정시 전화추합이라 기숙사 안돼서 자취방 잡았는데 코로나 터짐

19. 동생 입시 도와주려고 3년만에 왔다가 입시썰 쓰고있음

이정도면 스펙타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