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맹 [1008035]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12-11 2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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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현장강의 박주혁선생님을 추천합니다[수학 미적분:100점] (박주혁T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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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오르비에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네요.. ㅎㅎ 그래도 정말 1년동안 많은 도움을 받은 선생님이라 꼭 수강후기를 작성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해 보자면 저는 광주광역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3 현역입니다. 수능 등급은 11121 입니다. 성적표는 사진으로 아래에 첨부해 볼게요. 수학은 미적분 응시했고 100점입니다. 대학은 수시에 안정빵을 넣어버려서 수시로 의대 갈 예정입니다. 이정도면 제 소개는 충분한것 같네요..


이제 고3이 되거나 N수를 결정하신 많은 분들이 박주혁 선생님을 만나서 저처럼 수학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광주 위드스터디 라는 학원에서 박주혁 선생님의 강의를 1월달부터 11월까지 수강했습니다. 수강평은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글을 이어나가야 될 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제 생각대로 최선을 다해 산발적으로라도 적어보겠습니다.


저도 보통 고2들 처럼 겨울방학이 되기 전 여러 학원의 설명회를 듣고 다녔습니다. 제가 박주혁 선생님의 설명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특정 문제를 풀기 위한 스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좀 의아했습니다. 요즘 입시판에 있는 많은 수학 강사들은 어떤 문제를 획기적으로 빠른 시간안에 샤샤샥 하고 푸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저 또한 그런것을 좋아했으니까요. 근데 그런 태도는 진짜 안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언제 시험장에서 그런 풀이를 생각하고 있겠습니까. 이 글을 읽는 N수 분들이라면 수능장에서의 그 분위기를 아시겠죠?? 문제를 내 머리가 푸는게 아니라 몸이 푸는 것 같고 그런거 말입니다. 수능을 한번 봐 보니까 개념이 진짜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박주혁T수업을 들으면 이런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음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면, 시즌 별로 달랐던 것 같긴 하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수업 시작 전 먼저 모의고사나 선생님께서 선별한 문제들을 쭉 풀고 그에 대한 해설을 하던가 아니면 개념 설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이널 시즌 전에는 주로 문제풀이를 통해서 개념을 계속 몸에 익히게 해 주시고 파이널 때는 해설강의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워주셨습니다. 


현 고2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이떄까지 그냥 그런 스킬로 풀어도 다 풀렸는데?" "스킬써서 문제만 풀 수 있으면 되지 굳이 개념을 알아야돼?" 라고 생각하실 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이번 수능에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임했던 친구들 중 좋은 결과 있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스킬을 써야만 시간안에 빠르게 풀 수 있다고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그런 스킬 하나도 없이 저는 이번 수능에서 30분 정도 시간이 남았던 것 같네요. 박주혁 선생님 믿고 커리 따라가 주시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업시간마다 고퀄의 문제를 나눠 주셔서 딱히 많은 문제를 찾아서 풀 필요도 없었습니다. 저는 시중에 있는 N제 한두개 정도에서 제가 약한 부분만 파이널 시즌에 풀었던 것 같네요.  초반에는 ETK라고 하는 자료를 주셔서 킬러 접근하는 태도를 익힐 수 있게 해 주시고, 파이널 때는 라이즈 모의고사나 퀄 모의고사 같은 양질의 모의고사를 풀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험이 끝나고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보니까 수학 난이도가 엄청 높았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정말 그렇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좀 기분나쁠 수도 있지만 저는 풀면서 수능이 역대급으로 쉽게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문제를 보면 어떻게 풀어야 될지가 보이는 문제들이었으니까요. 제가 이럴 수 있었던 것이 박주혁 선생님과 함께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서 패턴을 익혀나갔던 것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말로 어떻게 다 표현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진짜 박주혁 선생님 말대로 열심히 하다보면 수학이 편해져요. 저도 1교시 국어 때 못잡은 맨탈을 수학으로 잡았습니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수업 쉬는 시간에 언제든지 선생님과 상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당연히 1년간 수험생활 하면서 많은 슬럼프로 있었고,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9월 정도에는 거의 매번 수업마다 선생님을 찾아갔었던 것 같네요 ㅋㅋ. 그러면 좋은 해결책을 주십니다.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할 지. 어떤 태도로 문제를 풀어야 할지 그런 개인적 피드백을 정말 잘 주시는 분이에요. 


진짜 이 수업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는 수능 수학 보면서 정말 편했습니다. 막힘없이 쭉 풀었죠. 그렇다고 제가 2학년때도 수학을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박주혁쌤이 정말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현장강의를 고민하시는 그 누구든 박주혁 선생님의 현장강의를 추천합니다. 1년내내 박주혁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사람으로서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여러분은 2023 수학에서 어떤 막힘 없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길고 정리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는 제 성적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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