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또이 [408965] · MS 2012 · 쪽지

2013-12-18 02:11:06
조회수 2,825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묻고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4094204

주변에 수시 추합되는애들보니까
부럽네요 ㅠㅠ
다들 노력해서
자기 잘하는 분야 파고들어서 붙은거라
배아플정도는 아니지만...

현역때비해서
미친듯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능도 작년보다 백분위30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논술 잘쓴다는 소리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시6광탈하니까 허탈하네요

나름 극복하고 살까했는데
반수 괜찮을까요
1년 더 투자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재수해서 이정도인데
다시한다고 해서 더 좋은 점수를 얻을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지금 정시가 중경외시 라인인데
반년더해서 서성한을 간다치면
제 인생이 정말 1년투자한 보람이
가득찰만큼 값질지... 궁금합니다
그냥 지금에 만족한다면
포기한 1년을 제가 후회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어떨지...묻고싶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순대국먹고파 · 353329 · 13/12/18 02:13

    제발 상대적인 자신의 위치때문에 반수하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성공과 실패 여부에 관계없이.

  • 텐또이 · 408965 · 13/12/18 02:14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텐또이 · 408965 · 13/12/18 02:53 · MS 2012

    감사합니다

  • 끝날때까지는끝난것이아니다 · 467506 · 13/12/18 02:19 · MS 2013

    전 제 꿈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에, 1년 더 하려고 합니다 인생 길고, 남들과는 다른 경험, 다른 길을 가더라도 저마다의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보면 이제 2학년, 군대 간 애들도 있고, 연애, 여행, 학과외적인 활동 멘토링이나, 봉사단, 동아리등 다 부러울일들뿐이지만, 그들은 그들의 인생이고 제인생은 제인생이라 생각해서, 뭐 어때라고 생각을 하고 있네요

    친구들은 만나자하고 저는 이리저리 발빼면서 못가서 미안하다고 아무도 안만나는 중인데요 이런 제가 너무도 싫네요 삼수비용을 만들기 위해서 알바하고있는데, 알바하는 형 누나들은 삼수왜하냐고 그러는데 겉은 결과가 아쉬워서요 라고 말하지만, 제 꿈을 못이루는게 너무 싫어서 1년더합니다.

    댓글 써놓고보니 제 이야기를 그냥 주저리 한 것 같네요

    저도 두려워요 재수는 이해하지만 삼수는..이해못하는 현실들, 주변의 시선 모든게 두렵고, 아는 동생들과 같은 시험을 쳐서 같은 학번이 된다는게 참... 그렇지만 뭐 어때요 저마다의 시계가 가는 속도도 다르고 이미 지나가고 있는 시각은 다른데요. 모두가 똑같을 수는 없잖아요?

    지금에 만족하신다면 그냥 쭉 다니세요 만족하는데 왜 나중에 후회할 생각을 하세요 본인이 만족하신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그자체로 끝난거라고 생각해요

    어떠한 결정을 내리실지는 모르겠지만, 화이팅입니다

  • 텐또이 · 408965 · 13/12/18 02:48 · MS 2012

    멋있습니다 꿈 꼭 이루시길...

  • 끝날때까지는끝난것이아니다 · 467506 · 13/12/18 02:52 · MS 2013

    멋있다니..영광이네요

    이 밤에 잠 못이루고 그냥 하염없이 인터넷만 하고있네요 텐또이 님도 확실한 목표를 생각해보시고 한번더하느냐 마냐를 결정하세요

  • 파란리본 · 440251 · 13/12/18 02:20 · MS 2013

    삼반수 했습니다 전 정말 아쉬운 마음이 너무 커서 반수했어요 반수는 재수보다 불리한 점이 많아서 본인의 절박함이 얼마나 큰지가 작용할 것 같아요 이 댓글 보신다면 남의 시선 의견 이런거 말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나 이길을 선택할 때 반수가 필요한가 비록 점수는 아쉽지만 내 약점도 알고 있고 공부 방향에 확신이 있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궁금한 점은 쪽지 주세요...^^

  • 텐또이 · 408965 · 13/12/18 02:52 · MS 2012

    재수때 점수 보니까 딱 어디가 약한지 나와서 만약 공부 다시하면 뭘 해야할지는 머릿속에 있는데 인생을 멀리 바라보게되니 고민이 되네요 ㅎ 조언감사합니다

  • 행복한인생살이 · 427122 · 13/12/18 02:22 · MS 2012

    단지 못했던 친구가 나보다 잘가서 배아프다고 반수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짜로 하고싶은 목표가 꿈이 있으면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것도 괜찮구요
    지금 갈 수 있는 학교 과가 맘에 든다면 1학기 다녀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 텐또이 · 408965 · 13/12/18 02:47 · MS 2012

    못했던친구가 잘가서 배아픈건 아니구요... 전 정말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제 노력이 헛된건지...별생각이 다들어서요 ㅋㅋ 조언감사합니다!

  • xin zhao · 393348 · 13/12/18 02:29

    공부 자체를 잘하고싶고 공부하는 과정 하나하나를 님이 가야할 길로 받아들일수 있으시면 하세요. 학벌은 부수입입니다.

  • 텐또이 · 408965 · 13/12/18 02:48 · MS 2012

    감사합니다 제 고민의 시작이 학벌사회...였는뎋ㅎ 조언 감사해요 ㅠ

  • 329th of 354 · 463756 · 13/12/18 02:44

    솔직히 대학 한단계 올리는건 1년의 시간이나 비용등을 고려한 기회비용에 비해 턱없이 작지 않나요??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겠지만...

  • 텐또이 · 408965 · 13/12/18 02:50 · MS 2012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 Wissen · 463484 · 13/12/18 02:48 · MS 2018

    본인의 인생의 목표를 설정해두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설계하신 인생에서 학벌이 중요하고, 서성한이상의 학벌이 중요하다. 싶으면 몇수던 간에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인생에 뚜렷한 목표없이 단순히 학벌만을 추구하시는 거라면, 정말 비추입니다.
    차라리 중경외시라인의 대학을 잘 고르셔서 거기서 학점을 잘 맞으시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남자라면... 삼수까지는 본인이 열심히하시면 거의 뒤집을 수 있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학벌이.. 대학 입학이후의 삶을 보장해주지는 않아요.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 텐또이 · 408965 · 13/12/18 02:50 · MS 2012

    학벌이 절 고민하게 만들었는데 딱 맞는 조언 해주셧네요 감사합니다!!!

  • Mr. Financial · 403364 · 13/12/18 02:55 · MS 2012

    Wissen 님~ 혹시 고경 단톡방있나요?? 있다면 쪽지 보내주세요 ㅜㅜ

  • paradow · 425940 · 13/12/18 03:42 · MS 2018

  • 우시지마 · 444361 · 13/12/18 06:19 · MS 2017

    하지마세요 중경외시에서 서성한으로바꾸는데 일년투자는아닌것같고 또성적이올라간다는보장도 없으니까요 오히려내려갈수도있는거고요 중경외시정도면 대학가서어떻게하는냐가 중요할듯해요

  • 아츠하루 · 412142 · 13/12/18 13:08 · MS 2017

    상대적인 박탈감때문에 반수나 재수를 하진 마세요..더 망하는 사람 많이 봤슴..전 저랑 친한 친구 다섯명이 서연고성외 갔음..물론 문.이과 섞였지만...전 서성한도 안되는 성적받아서 빌빌대지만 결국은 상대적인거더라구요....잘 고민하시되 본인의 선택에 절대 후회해서는 안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