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직통 [304404] · MS 2009 · 쪽지

2013-11-23 03:17:17
조회수 805

서성한 재학생인데 반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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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곡절이 좀 있어서 23살에 정시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현재 23살이구요 미필입니다.
제가 심리학쪽으로 공부가 계속 하고 싶어서 석박사 까지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현재 과가 인문대이고 성대는 전과가 안됩니다. 따라서 사회과학대에서 심리학을 복전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미련이 남는게 있습니다. 그냥 한번만 더 도전해서 15학번으로 서울대 가보는건 어떨까...

물론 성대도 좋은 학교이고 스스로도 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스카이 카르텔이라는게 엄연히 존재하고 저도 제가 모르는 유리천장에 맞닥뜨리게 될까봐 두려운 점도 있습니다. 삼수끝에 한문제로 스카이를 못간 아쉬움도 존재하구요. 점수 차이는 근소한데 스카이와 서성한의 인식은 천지차이라는 것도 한몫 했습니다.

지금 나이도 많고 군대 문제도 있어서 많이 망설여지지만 학벌에 대한 아쉬움이 평생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위치에서 심리학 복전하고 열심히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한번만 더 도전해보는것이 좋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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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능깔깔이 · 345787 · 13/11/23 03:25 · MS 2010

    동갑이시네요 저는인생에나이는진짜하나도안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스펙에나이하구하는데 그걸뛰어넘는 실력 특히인성이잇으면문제없다고봐요 근데 제가제일중요하게생각하는건...그도전의가능성..을냉정히판단하는게...솔직히 한두번해서안된건또안될가능성 정말높거든요...아무리한끗차이라해도.. 음아무래도제주관을바탕으로 제의견을쓴거니..참고만하시길

  • 태연킴 · 422230 · 13/11/23 09:17 · MS 2012

    도전하는 인생이 아릅답다
    뭐든 해선 안될건없다
    라지만
    요즘엔 나이도 스펙이에요
    신중히 고려하시길